비온데서 늘어지려 했는데
그놈에 눈 소식에
마음은 들뜨고
눈은 너무 멀리 있고
가까운 양평 유명산 자락에서 하룻밤
서울에서 제일 가까운 거리에 조용한고 아늑한 곳
2002년경 휴양림 만들려고 대상지 찾아 댕기다가
발견한 장소
여름엔 여기서 자고 출근해도
사오십분 밖에 안걸리는 곳
아침에 눈뜨니 안개가 자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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