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여행 295

경북 최고의 오지마을 도화동에서 맞이한 가을

늘 그렇듯 1년에 4번 있는 정기 모임중 마지막 정기모임인 단풍구경 이번에 경북 울진과 봉화 일대에서 진행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금요일 연차를 내고 아침일찍 출발하여 영주 부석사 인근에 도착 들판에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하늘은 맑기만 하다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오르는 길 주차장 뒷길로 오르면 입구까지 차로 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가을이 너무 무르익었는지 감이 떨어저 입구를 찾지 못하고 걸어가는 길인데 나름 이쁘다 부석사(浮石寺)는 고려 시대 건축물인 무량수전이 유명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부석사를 나와 약 20분 거리에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의 가을이 이쁠것 같이 돌아본다 처음이곳을 조성할때부터 가끔 들렀던곳, 호랑이를 볼수 있고 씨드볼트가 볼수 있는 곳 2017년 시드볼트가 ..

오지여행 2023.10.24

탄광촌이었던 영월 모운동에는 자연을 닮은 이가 산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라는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모운동 마을은 구름이 모일 정도로 첩첩산중에 파묻혀있다. 산골마을의 부귀영화를 이끈 건 땅속 그득한 석탄이었다. 1960~70년대의 모운동마을은 ‘서울 명동만큼 비싼 동네’였다. 작은 탄광촌에는 극장, 우체국, 이발소, 미장원, 세탁소 등 없는 게 없는 마을이었다. 하지만 화려했던 마을의 영화는 1989년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사그라져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월 모운동마을 그 후 25년 그 자리 한견에 속세를 살짝 비껴나 살고있는 지인이 둥지를 틀고 있어 오랫만에 찾아가 본다 풀밭이었던 곳을 정리하고 잔디를 심고 이쁜 꽃밭도 만들고 구석 구석 손길이 갔음을 알수 있다 멀리 보이는 김삿각 계곡 운해가 펼쳐지고 밝은 달과 별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곳..

오지여행 2023.09.19

정선 덕산기 계곡과 민둥산

2023년 2/4분기 정기모임이 있는 날 금요일 보상휴가를 세시간 사용하고 전야제가 있는 정선으로 향한다 97년 입사해서 처음 발령받은 현장이 정선가리왕산 이곳에서 일하며 정선구석구석을 참 많이도 돌아 당겼는데 98년부터 99년 2년간 정선북평면 숙암리에서 정선시내로 가는 강변길 이길을 하루에 한번은 다녔는데 별로 변한게 없는듯 하다 멀리 정선시내가 보인다 아파트도 들어서고 도로도 새로 많들어지고~~ 전야제 장소 위성지도만 보고 찾았는데 자연과 도심의 딱 중간에 자리 잡았다 짜장면을 시켜도 통닭을 배달시켜도 되는 위치다 우선 정선장에서 사온 메밀전과 전병으로 한잔하면서 멀리 보이는 곳이 정선시내 방향 멀리속초에서 깐돌님 도착 기념사진 한장 찍고 나름 계곡이 깊은 정선 오지임에도 노을이 이쁘게 물든다 해가..

오지여행 2023.05.22

정선 민둥산 자락 오지 발구덕 마을

정선 남면에서 국산 목재를 이용한 합판 생산용 원목 수급을 위한 미팅이 있어 현지에 도착하니 일정상 한시간 정도 늦게 도착한다고 한다 주변 지도를 보니 가까운 곳에 발구덕이라는 마을이 보여 거리를 학인하니 왕복 40분이면 가능할 것 같이 가보기로 한다 발구덕 마을은 우리나라 오지중의 하나로 민둥산(1,117m) 자락의 해발고도 800m 고지에 자리잡고 있고 마을 곳곳에 깔때기 모양의 많은 구덩이를 가진 지형의 마을이다. 발구덕은 둥글게 움푹 꺼져 들어간 곳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이곳은 구덩이가 8개 있다고 하여 팔구뎅이라고도 불렸다고 한다 커다란 구덩이는 윗구뎅이, 아랫구뎅이, 큰솔밭구뎅이, 능정구뎅이, 굴등구뎅이 등 8개이고 그밖에도 수많은 구덩이가 마을 여기저기에 있는데 최근에도 구멍이나 구덩이가 새..

오지여행 2023.04.27

J - 신안 1004섬 일주 (도초 천금산 임도 - 초도해수욕장 - 암태도 - 1004대교)

참 많은 코스를 돌아 온거같다. 나중에 지도를 보지 않으면 도저히 생각나지 않을 지명이지만 ~~ 이렇게 2021.7.28일 오후부터 8월 1일까지 4박 5일간의 신안 섬투어 일정이 막을 내린다 함께 해주신 노트포님, 쏘허님, 목가님께 감사 드리고 안전하게 여행을 마친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the end

오지여행 2021.08.27

동강 연포길 따라 5월의 햇살을 맞이하다

2021년 지나가는 봄과 여름의 길목은 많은 일이 있었다 그저 자연에 의지하며 부는 바람에 위로 받고싶어 동강으로 발길을 잡는다 지난시간동안 오지여행을 다니며 수없이 드나들고 스쳐 지났던곳 영월 동강 이 길 끝에는 작은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제장 마을이 있고 맨 마지막엔 거북이 민박이 있다 덕천리에서 연포마을을 바라다 본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협곡 물길따라 드문 드문 집들이 있고 덕천리에서 연포 마을로 진입하는 다리에서 제장마을을 지나 오늘 하룻밤 유할 목적지에 도착 날씨가 꾸물 거린다 어둠이 오고 늘 그렇듯 우린 야생을 준비한다 인적이 드문 강변에 자리를 잡고 가만히 앉아 눈을 감으면 이름 모를 새소리가 귓전에 맴돌고 들리는듯 마는듯한 강물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멀리 충남에서 공수한 소 한마리..

오지여행 2021.05.12

[오지여행] 춘천 강촌 팔미리 깨낄마을 깨낄고개

하이에나 2021. 3. 12. 한시절 젊은이들의 관광질 각광받던 강촌 세월도 흐르고 코로나로인해 주말임에도 사람 구경하기가 힘들다 강촌대교 아래서시작하는 팔미리 진입하는 길 강촌대교 아래를 지나 물가를 따라 조금 이동하다보면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팔미리 가는길 앞에 보이는 삼가리에서 좌측은 말골가는 길 우측은 깨낄마을 가는 길 이름 참 요상타 깨낄~~~ 말골마을 이다~~ 집도 몇채 안되고 사람도 안보이고 말골 마을을 돌아 나와 깰낄마을로 오른다 깨낄고개 정상에 오르니 멀리 신동면 팔미리 마을이 보인다 거의 마을을 다 내려가 눈때문에 회차~~~ 춘천으로 나와 대룡산을 오른다 소양댐을 자시 구경한후 춘천 숲체원으로 향한다 일명 삼한골 ~~~예전에 숲체원이 조성되기 전에 캠핑 많이 왔던 계곡 하룻밤 유..

오지여행 2021.04.26

양양 현남 후포매리에서 상월천리로

동해안 남애 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들어가면 만월산 아래 잔잔한 응선임도가 많이 있다 현남면 후매포리 저수지에서 상월천리로 나가는 임도를 가본다 바닷가에서 해가 떠 오르고 속초 동해간 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온다 멀리보이는 저수지가 광진해수욕장 근처 포매호 다 그 뒤는 바다 멀리 동그란 산이 인구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죽도정이 있는 산이다 멀리 주문진 동네 시루봉이 눈에 들어온다 왼쪽 산아래 보이는 저수지가 달래 저수지 달래 저수지 뒷산 8부 능선에서부터 우측으로 약 20여km의 임도가 있다 수년전 와 봤던곳 우측으로 넘어가면 어성전으로 나가서 법수치 계곡으로 갈수 있다 이곳이 어성전으로 나가는 임도 시점 직진하면 주문진 삼교리가 나온다 유명한 삼교리 막국수집이 있는곳 참고로 여기부터 우측임도는 회사에서 관리하..

오지여행 2021.03.12

[오지여행] 영남 최고의 오지 하옥계곡 도등기 마을

누구나 한번쯤 경북 포항쪽 여행을 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시간되시는 분들 한적하고 멋진 계곡 드라이브를 원하시는 분들 한번 가보시면 좋습니다 들머리는 두군데 입니다 포항시 죽장면 쪽에서 진입하는 방법 :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75-1 여기 도착후 쭉 계곡 따라 직진 영덕이나 청송 쪽에서 진입하는 방법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1 펜션 앞 계곡으로 진입 저는 죽장면 방향에서 진입 산중턱에 옹기 종기 모여있는 집들은 사람의 인기척은 찾아볼수 없고 시간이 그대로 멈춰진 싱태인듯 하다 강아지 한마리 볼수 없고 가끔 지나가는 차들만 보이고 계곡은 서서히 불타 오르고 있다 사진으로 담고 설명하기에는 너무 웅장하고 아름다운 계곡 눈으로 본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계곡이지만 서울과의 거리가..

오지여행 2020.10.29

춘천 남산면 산수리 시골문화센터(광판초등학교 통곡분교장 /폐교)

강촌IC를 나와 지방도를 따라 추곡터널 쪽으로 가다보면 임도를 따라 남산면 수산리로 넘어가는 임도가 나온다 임도 들머리는 삼애농장 짧은 임도 코스지만 그래도 강원도의 산에 있는 임도다 고개를 넘으면 광판초등학교 통곡분교장을 마을에서 관리하는 자그마한 캠핑장이 나온다 25년전이다 표지판에 써있는걸 모르고 바닥에 교적비를 한참 찾아헤메였다 학교를 나와 모곡 밤벌유원지에 있는 펜션에도착 1년에 한번 모이는 전임 노조위원장들의 모임 우린 그렇게 오후 2시부터 달리기 시작해서 밤 11시까지 달렸다

오지여행 2020.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