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일상사진 41

졸업

두 아이 같은 날 졸업식~~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지내온 대학생활 비대면 수업이 많았고 친구들과 MT도 제대로 한번 못가보고 선후배들과 꿈과 낭만이 가득한 대학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졸업하는 세대~~ 딸아이 학교는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고 아들학교는 졸업행사 없이 졸업장 수령과 사진찍을수 있는 장소와 옷만 대여한다해서 아침일찍 움직여 딸아이 학교에 도착 몇 점 차이로 최우수상을 노치고 우수상을 받게된 딸아이가 자랑스럽다 서울에서 학교까지 매일 무거운 가방을 메고 통학하였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있으면 서울의 모 대형 병원에 간호사로 출근하는 아이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란다 딸아이 졸업식을 마치고 파주에 있는 아들아이 학교로 이동하던중 점심식사 아들 학교 회계세무..

일상사진 2024.02.08

일년에 한번 받는 교육

업무관련 교육 받으로 강릉에 요즘 들어 파도가 무척이나 높게 친다 손님이 방문한데서 다시 동해로 내려와점심 대접 이집은 정말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뷰 맛집 또다시 저녁에 강릉에서 오랜 친구와 장치찜으로 한 잔 2차는 복수육 생전 첨 먹어봄 둘째날 교육장 근처 앞바다 여전히 파도가 높다 둘째날 점심은 장안 횟집 물회 97년부터 단골인데 이제는 옛날 맛이 안난다 점심 먹고 차한잔

일상사진 2024.02.01

힘들어서 쉬고 있어요~~

지난 12월말 아침 회의중인데 아침일찍 현장 작업에 나간 직원이 사진 한장을 보내왔단다 제목은 피곤해서 잠시 쉬고 있습니다 사람은 멀쩡합니다! 사진을 보니 ~~~~~누워서 쉬고 있다~~ 사람은 안다쳤다니 천만 다행 점심식사를 하고 차량구난이 완료되었나 물어봤더니 눈길이라 견인차가 못온다고~~ 차가 없어 점심식사도 못하고 있다고~~~ 김밥 몇줄과 음료를 사서 현장으로 가보니 현장 확인하고 나오는 길 울릉도 전망대가 보인다! 날씨가 흐려 기대도 안하고 망원경을 봤는데 전망대 안내판을 자세히 보니 속지말자! 맑은 날에도 울릉도는 안보인다!나처럼 어지간히 시력이 않좋은 분인가 보다~~ 동해 바다는 언제봐도 이쁘다! 인근 파출소장까지 왔길래 잘 이야기해서 정리하고 구난완료되면 알려주기로 하고 출발 돌아 오는 길 ..

일상사진 2024.01.02

동해 해군 1함대 강원함 방문

그간 잠시 인연을 맺고 알고 지내던 1함대 사령관께서 진급하여 해군 작전사령관으로 전임하시면서 아쉬움을 달래고자 지역 기관장님들을 1함대 가우언함에 초대해 주셔서 가우언함을 구경할 기회가 생겼다 동해시장님을 비롯한 유관기관 기관장님들 기념 촬영 해군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강원함 시찰 그리고 장병식당에서 오찬 비빔밥이 나왔는데 주방장님 솜씨가 좋다~ 대한민국 강원함 평화를 위해 승리하라! 시장님의 격려금 전달~ 행사 시작전 기념촬영한 사진을 한시간정도 행사마치고 나오니 앨범에 담아 준다

일상사진 2023.11.13

2023년 월동 준비 김장

2023년 김장하는 날 바닷가에서 무엇을 사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삼척에서 매일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열리는 새벽 번개시장으로 향한다 시간이 없어 몇몇 생선들과 곰치만 사들고 고향집으로~~ 고향집 앞 배추밭 항상 잘 되던 배추밭이었는데 올해는 병이 들어 수확이 어렵단다 하우스에 키운 무 우리집 김장은 매년 4형제와 장손조카네 까지 5집이 모여서 한다 올해는 배추상태가 메롱이라 이웃집에서 일부 구매를 하고 나머지 양념은 큰형님이 준비 올해는 누님의 손녀딸까지 참석 첫날은 배추절이고 양념 만들고 저녁엔 모두 모여서 한잔 2차전은 밖에서 숯불구이로 또 한잔 다음 날 아침 비가 온다는 소식에 새벽부터 김장시작 다행히 사람이 많이 일찍 끝낼수 있었다

일상사진 2023.11.06

100년도 넘은 고조 할아버지의 동생분 묘역을 벌초 하다

2023년 추석 그동안 학교 공부에 전념하느라 명절에 자주 못갔던 딸아이가 이번에 큰집 방문 본인 얼굴이 배 보다 작다나 어쨌데나~~~ 조카와 맞주 앉아 이녀석들 때문에 난 할아버지가 되었고 명절 전날 큰 형님께서 먼 친척의 묘소가 앞산에 있는데 후손 들이 벌초를 안온다 하시면서 대신 해드리라는 말씀을 듣고 조카와 아이들을 데리고 출발 벌초 패션 어렸을때 살아 온 동네의 모습 비닐하우스만 많이 늘었다 키만 크고 저질체력인 아들 나보다 더 산을 못오른다 100년도 더 지난 조상님의 묘소 고생했다 내려가자~~~ 고향에 올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일상사진 2023.10.04

25년 묵은지들과 비오는 거릴 걸었어

좌측부터 활어, 초밥, 횟밥~~ㅎㅎ 25년지기 회사 동기들 가운데 초밥은 중간에 유사기관으로 이직하여 근무 중 이차 입가심자리 오늘도 역시나 횟밥은 졸고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활어만 담배 안피우고~~횟밥과 초밥은 여전히~~골초 이렇게 어느덧 중년이 되어 만나 소주한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비오는 거릴 걸었어~~~~ 담에 또 건강하게 만나자~~

일상사진 2023.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