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같은 날 졸업식~~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지내온 대학생활 비대면 수업이 많았고 친구들과 MT도 제대로 한번 못가보고
선후배들과 꿈과 낭만이 가득한 대학생활도 제대로 못하고 졸업하는 세대~~
딸아이 학교는 졸업식 행사를 진행하고
아들학교는 졸업행사 없이 졸업장 수령과 사진찍을수 있는 장소와 옷만 대여한다해서
아침일찍 움직여 딸아이 학교에 도착
몇 점 차이로 최우수상을 노치고 우수상을 받게된 딸아이가 자랑스럽다
서울에서 학교까지 매일 무거운 가방을 메고 통학하였을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짠하다
어려운 여건에도 열심히 공부해서
조금있으면 서울의 모 대형 병원에 간호사로 출근하는 아이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기 바란다
딸아이 졸업식을 마치고
파주에 있는 아들아이 학교로 이동하던중 점심식사
아들 학교
회계세무특성화대학교 웅지세무대학교
우눔은 참 어렵게 자란녀석이다
태어나는 날 저녁부터 1년이 되는 날까지 아산병원에서
전신마취수술을 세번이나 했다
태어날때 장과 항문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 항문을 만들고, 장을 연결하고 ~~~
참 많은 고생을 하고 사춘기 한때는 사고도 크게쳐서 붙잡혀가서 혼나고 오기도 했는데
중학교 3학년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하더니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가겠다고 버팅기는 눔이다
지금도 늘 침구처럼 지내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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