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아침 일찍 서해를 향해 달린다
아홉시배를 태려 했는데 너무일찍도착해서
8시배에 승선을 하고
장봉도에 먼저 도착한다
함께 하기로한 일행은 다음배로
장봉도날씨 좋은 날이 그리 많지 않은데 오늘은 복 받았다
낮술 부터 한잔하고
따뜻한 햇살아래 망중한을 즐긴다
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들어 오는 비행기
뱡기타고 놀러가고 싶은 맘리 굴뚝같다
낮술에
봄날씨에 나른한 오후
낮잠을 청해 본다
한잠 자고 일어나도 해는중천
생두를 볶아서 분위기를 내볼 요량으로~
난로불은 언제나 군고구마가 제일이지
다 복은 생두 이제 마시기만 하면 안된다 갈아야지~~~
저녁무렵 남시 나갔던 물이 다시 들어온다
밤이 되고
간단한 불멍과 맛잠을 자기 위한 법주 한잔
아침에 일어나니 바다가 장판이다
어제볶은 거피에 군고구마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섬끝 전망대로 향한다
장봉도를 떠나오는 길
살다보면 꼭 한놈은 다른곳을 바라보는 놈이 있다
끝~~~
'오지캠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관대리 소양호 오지캠핑과 고향 순두부집 (0) | 2025.03.05 |
---|---|
2025년 설 연휴 캠핑 (1) | 2025.02.04 |
2025년 동해 오학산 해맞이 (0) | 2025.02.04 |
24년 여름 제천 계곡과 의림지 (0) | 2024.08.13 |
가평 경반분교에서 하룻밤 (0) | 2024.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