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옮겨온글

[스크랩] [전주맛집] 맛있는 북어포와 병맥주..전주가맥집의 원조(?) "전일슈퍼 or 전일갑오"

오지하이에나 2012. 6. 26. 08:41

전주에 가서 점심으로 조점례남문피순대에서 먹구...여장을 풀고..좀 쉬다가..

전주의 색다른 주류문화인 가게맥주집..일면 가맥집으로 가봅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전주 가맥집의 원조가 전일슈퍼 또는 전일갑오라고 하더라구요..

암튼..최고의 북어포와 맥주맛를 경험했습니다..

그럼.....전일슈퍼로 고고씽~~^^

 

 

위치는 풍남문 남문시장, 전주한옥마을등에서 가까웠구여..그래서 여행객같은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간판이 전일슈퍼..전일갑오...두개더라구여...갑오징어포를 팔아서 전일갑오일까요?? ㅋ

참..이 줄은 포장하려는 사람들 줄이었어요...

 

 

기계로 연신 북어포나 갑오징어포를 두드리더라구여...

 

 

두드려진 북어포를 이렇게 연탄불로 구워준다는...

 

 

안은 생각보다 크더라구여..

 

 

우린 2층으로 갔는데..안주는 주문하고...이런 냉장고에서 맥주는 셀프로 꺼내먹은다음..

계산할때는 맥주병갯수만큼 내시면 되구여...슈퍼이니만큼...맥주는 한병에 2천원이었던거 같아요.. 

 

 

일단 맥주부터한잔...냉장이 무지 잘되어서 시원하더라구여...

울 부부가 좋아라하는 카스맥주가 아니라서리 좀 실망했지만...ㅋ

 

 

북어포 7,000원..

 

 

 

북어포는 기계로 잘 두드려서 그런지...입안에서 살이 부서지더라구요..

그런데..이렇게 부서지니깐..목이 메이는데..그때 시원한 맥주를한잔하니..정말 환상의 궁합이더라구여...

 

 

글구 이 북어포를 맛있게 만드는것이 있었으니...

바루바루..요 간장소스..

 

 

요렇게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여...이 간장소스를 먹어보니..

역쉬 맛의고장 전주는 간장소스맛도 다르구나...라고 느껴지더라구여...

 

 

부서지는 북어포떄문에 목이 메이니깐..맥주가 그냥 술술 들어가요...그것도 원샷으로 쭉쭉~~..ㅋ

뭐 그냥 병맥주인데도..북어포와 같이 먹었던..이 시원한..맥주맛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맥주가격이 저렴하니깐..이렇게 싸놓구 먹으며 생일파티하는 학생들도 여러 보이더라구여..

 

 

다른 안주도 먹어보고 싶었는데...전주의 자랑 막걸리집으로 2차를 가기위해..참았네요..

요건..옆테이블 계란말이....아..맛있겠다..ㅋ

암튼..북어포 + 병맥주 3병해서..13,000원 계산했네요...

 

 

출처 : 재즈네
글쓴이 : 항상웃으며살자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