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캠핑

[오지캠핑]인제 삼청교육대 - 광치령터널 - 한석산으로 이어지는 서경방 송년회

오지하이에나 2013. 12. 10. 13:22

 

서경방장님 후기 그대로 옮겨 옵니다

 

 

 

 

영남방, 충남방에 이어 서경방도 석화굴번개를 인재 38다리 근처에서 금요일

저녁 부터 시작합니다.

8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관우형님과 신입 황룡님께서 열심히 스크린을 치시고 계십니다.


일단 통영에서 오전에 도착한 석화굴을 구워봅니다.


어제 한 것라 그런지 엄청 싱싱합니다..

바다 냄새가 음....^^



담날 아침 싸이트를 정리하고 황룡님이 빡신 오프를 원하시는 것 같아서 옛생각을

거슬러 갯골로 출발합니다.

아침에 아침가리 합류하고

43번 국도와 나란히 가는 오른쪽 비포장도로를 이용합니다.








이 도로를 군부대에서 만들어서 그런지 도로 만들때 사고 사한 군인에 대한 충혼비..


소양강이 시원합니다.


멀리 인제대교가 보입니다.


3-4년 전에는 이다리가 없어서 이곳이 최고의 이번트 코스였는데 다리를  

설치해 버였네..ㅠㅠ



80년대의 삼청교육대의 흔적만 남아 있을 뿐...





기둥(?)에 총알자국이?...




옆에 나있는 삼판길(?) 끝까지 가니 역시 길이 없어서 회차..



 여기서 부터는 올라가는 길에 눈이 듬성듬성 보입니다.



광치령 다 올라간 곳에서 

좀 심한 언덕에서 기어가 빠지는 현상 때문에 기어가 풀리지 않게 기어를 꼭~~~ 잡고

가다 파워 쪽에 이상이 발생...

헨들이 엄청 무거워집니다.

내려서 확인해 보니 파워오일통과 연결된 호수가 압력 때문에 오일이 엔진룸안으로 뿜어

버였네....ㅠㅠ

다시 연결하고 오일체우고(전에 관우형님에게 사다준 오일)

다시 출발...


광치령으로 내려가는 중 차단기 때문에 회차하다...

다시 언덕길에서 파워오일 터짐....ㅠㅠ

이젠 오일도 없음... 


 일단 이쪽으로 오는 에나에게 파워오일 사오라하고 

늦은 점심을 라면으로 먹습니다.


오일은 일단 보충하고 차단기 열고 보니 해지는 시간이라 옆에 있는 헬기장에

싸이트 구축합니다.






오늘은 정식번개...

조개를 오픈합니다..




석화굴과 조개때문에 술이 술술드어갑니다..ㅎㅎ

술이 모잘라 간다간로 밖으로 술 사오기로함..

관우형님 만땅에 가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혼미한 상태에서 

출발해서 술은 삿으나 길을 잃고 한숨자고 온다는 전화가 옴.

오는 중에 사고 날까봐 내일 아침까지 푹 주무시고 오라고 함.


난중엔 출발을 했는지 20분 거리면 될 걸 인제,양구을 걸쳐 임도 엄청 타고 

약 3시간 거려서 도착했는데 모두 취침모드...ㅎㅎ


 

관우형님 동영상은 미공개입니다...^^

이 후 술사러 출발했다는..


늘 그러듯이 담날 아침 정리하고 한석산으로 출발 준비를 합니다.







일단 정상까지는 채인이 있어야 올라가는 상황이라 

에나와 황룡님 만 올라가고 나머진 등산 모드...

등산 모드도 넘 멀어서 다시 돌아와서 아래서 라면으로 점심 먹고 집으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