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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캠핑

[오지캠핑] 치악산 자락 부곡리에서

오지하이에나 2019. 4. 22. 11:09



강원도 횡성군 강림면 부곡리

치악산 북쪽계곡의 아늑하고 작은 마을


마을 중간의 게곡물 옆에 작은 솔밭에 자리를 잡습니다


까비님의 노숙모드를 위한

미니 타프





사람은 네명인데 타프스크린을 설치하니

공간이 아주 넓습니다

해서

취침용 텐트를 타프스크린 안으로 옮기고



이날밤은

2014년산 당귀주에 흠뻑 젖어 봅니다



얼마전 구입한 무쇠 프라이펜?

그동안 관리를 잘못해서 타기 일쑤였데

아버지 제사에 참석한 조카가 들기를을 이용해

완벽한 시즈닝과 관리법을 전수~~








다음날아침

밤에 비가온 탓인지

상쾌하고 구름이 치악산 능선에 걸려 있다




까비님은 아침 명상중?? ㅎㅎ





아침부터 맑은 공기와 함께 좋은날을~~



일요일 아침의 풍경이다

잔잔한 음악과 좋은데이로 인한 취기가 아주 좋다


까비님과 하늘땅님

하늘땅님과는 근 10년째 참 많이도 돌아 댕겼다


진부에서 펜션을 하시다가

작년말 펜션을 처분하고 안흥면 지구리로 이사를

왔는데 와보니

내 고향으로 이사를 오셨다고 잘못 이사온듯하다고~~ㅎㅎ


까비님은

한잔 쭉 하시고 벌써 취침모드~~



일은일은 짜파게티 요리사~~

점심을 먹고 출발하기로 하고

스테파노님이 요리를 하십니다





그냥 먹는 짜파게티보다는

요래 야채를 볶고



면이 읽는 동안



하얀 마법의 가루를 넣고~~ㅎㅎ


볶음 짜장이 완성






돌아나오는길

옛 부곡초등학교 자리에 들려 봅니다

지금은 연수원으로 사용되는 곳


천연잔디에 캠핑하기 딱 좋은 자리 입니다


부곡리 마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