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날 성묘를 마치고
2박3일 토낄라 했는데~~
꼼짝없이 붙잡혀서 잠시 바람쐬고 온다고
다녀온 소황병산과 안반데기 사진입니다
소황병산 초입입니다
수년전 도우님과 올랐던곳
차뒤로 보이는곳이 선자령과
그아래는 대관령
맑았던 하늘이 구름이 끼는게
기분이 싸해집니다
차를세우고
소황병산 방향으로 걸어
드갑니다
하~~~
조금더 드가니
역시나 안개가 막 끼기 시작합니다
예약을 안했더니
하늘은 쉽사리 소황병산의 모습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간신히 인증샷만 남기고
돌아 나오는데
안개가 사라져 갑니다~~젠장
맥주 한캔 하면서 기다릴껄 하는 아쉬움이~
도암댐으로 가다가
잠시 승마장에 올라가 봅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횡계를 지날때
라면과 물을 준비해서
도암댐을 지나 안반데기에 오릅니다
오늘은 시간을 갖고
안반데기 전체를 돌아 보기위해 우측 능선부터
돌아봅니다
배추 농사 지으신분들 말씀을 들으니
가격이 없어 걱정이 크답니다
도심에서도 삶이 힘들어 스스로
생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지만
대규모로 고랭지 채소농사 지으시는 분들도
농사가 잘 안되면 빚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경치가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초간단 라면을 한사발 합니다
정상 커피숖을 중심으로
남쪽으로는 배추 농사를 주로하고
북쪽으로는
양배추 농사를 주로 합니다
북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남에서 북쪽 끝까지
안반데기의 길이는
약4km정도는 되는듯 합니다
정상 커피숖에서 좌측 바람개비 방향을
따라갑니다
멀리 영소농장도 보이고
농가주택 앞에 소나무가 멋스럽습니다
사람들이 안반데기를 가면 많이 찾는
정자가 멀리 보입니다
안반데기를 내려와
도암댐 수문쪽으로 해서
구절리로 방향을 잡습니다
오장폭포 옆 사방사업지
단일 산사태 규모로는 가장 컷던 현장
이제는 거의 원래 모습을 찾아갑니다
평창군 방림면을 지나 고향집으로 달립니다
어무이가 빨리 오라고 야단입니다
멀리 치악산이 노을에 물들고
집은 거의 다 와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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