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자유여행

2019년 오지여행 여름정모

오지하이에나 2019. 7. 17. 11:00



2019년 여름 오지여행 정기모임


여름은 무조건 계곡으로 찾아 들어가야 하지만

많은 인원이 모이다 보니 그만한 장소 찾기가 어렵고

이번엔 충청호남방이 주관인지라 자리를 서해안 바닷가로 잡아 진행 한다



금요일 오후

퇴근과 동시에 정기모임 전야제가 있는 삼길포항 근처의 삼길산을 향해 쉼없이 달리보니

서해대교가 보인다 





삼길산에 도착하니 벌써 낮부터 모여든 사람들이 파티를 벌이고있다







밤늦은 시간까지 술자리는 지속되었고

일부는 산아래 펜션을 얻어 놓고 올라 온지라 다시 내려가야하는 상







다들 음주한터라

걸어서 데려다주기로 하고













다음날 아침 정기모임 장소로 내려가는데 삼길산 전망대가 보여 들러본다





날씨만 맑았더라도 멋진 풍경을 보수 있었을텐데








모임장소에 오니 벌쎄 많은 분들이 도착

서로 인사를 나누고 커피한잔




젊은이들은 죄다 탱자 탱자 하고

제인 연장장자이신 형님이 커피를~~~ㅎㅎ






처음 코스는 태배이 전망대를 가기 위해 이동하는데 빗줄기가 거세진다
















이 프랑카드 문구를 보는 순간

가슴이 답답해진다~~~

마치 바다를 사유지로 생각하는 사람들













태배이 전망대 가는길










멀리 구름포 해수욕장이 보인다










태배이 전망대 주차장

모르는 사람들은 찾아오기 불편한 길이다













전망대 입구에 핀 산수국


























태배이 전망대 바로옆 해변 자그마니 아름답다

전망대에서 걸어서 오분











돌아 나오는길 전망대에서 멀리 보였던

바다위 돔형태의 집을 보기 위해 잠시 들려본다













바다위 펜션

약 6~7평인데

하룻밤 25만원이란다







펜션에서 바라보는 태배이 전망대 산 오른쪽 끝이다







펜션을 나와

구름포해수욕장 근처 가르미끝산이라고 표기된곳을 들어가본다 








구름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가르미끝산

사진상 맨 왼쪽끝

구름포해수욕장은 절대 비추하고 싶다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 사유지므로 이용료징수라는 글이 써있고

주차장에 가니 아주머니깐 쏜살같이 튀어 나와 사유지므로 토지세를 받는단다

잠시 구경만 하고 갈겁니다 하니 실망한 표정이다


국립공원 관리공단에서는 학암포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우회도로와

주차장을 만들어야 할것이다




















이곳은 백리포해수욕장

작지만 조용하게 쉴수 있는곳이다












여기는 만리포

다른해수욕장에 비래 규모도 있거 사람도 많고

여름을 즐기기엔 좋은 곳이다




만리포를 나와 복귀하던중

누군가가 말해준 파도리의 어느곳이 생각나

온김에 들려본다

일반 차로는 접근할수 없는 도로를 따라 한참을 들어가니

섬 맨끝이 나오고







예전에 군 작전지역이었는지 막사도 남아 있고

물이 빠지면 화창도로 갈수도 있는 곳이다













회원들이 있는 도비도항으로 복귀하니

당초 협의된 장소가 아닌 곳에 사이트를 잡고 있다

주민들과 협의가 잘 안딘 모양이다


바다모기가 얼마나 많은지

정기모임을 준비하신 영남방장님이

소독약 뿌리는 기계까지 준비해 주셨다














여름이라

산삼넣은 백숙을 준비하고 대낮부터 한잔하는~~














밤이 오고

회원중 색소폰을 아주 잘 부시는 나팔수님이 준비해주신

노래방 셋팅으로

노래와 색소폰 공연이 이어진다








































마지막 떼창으로 저녁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노트포님께서 전체 회원들의 아침을 즉석 토스트로 준비중이시다

무쇠펜도 주문해서 만드시고

각종재료를 직접 준비해서 많은 회원들을 다 챙겨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





아침을 먹고 철수 준비를 하고 시간이 남아

도비도항 주변을 돌아 본다















원래 처음 야영을 하기로 협의된 자리

넓고 좋은 곳인데 마을 주민과협의가 안되서 사용을 못했다















다음 목적지로 향하기 위해 집결하고





왜목마을 근처에 있는

당진화력발전 문화홍보관을 향해 달린다 




















이렇게 남은 가람들 끼리 단체사진 한장 남기고 정모를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