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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전남 2. - 진도타워 , 완도타워 그리고 가을국화

오지하이에나 2019. 10. 28. 13:28






무안을 나와 진도로 가던중 잠시 압해대교를 건너

신안군에 들러 미팅을 하기 위해 압해 대교를 건넌다











목포를 지나 진도로 가던중 멀리 진도타워가 보여 나오는 길에 들러 보기로 하고





진도 타워에 올라본다

수년전에 왔던 진도와는 또 다른 모습이다

날씨만 좋았다면 ~~


진도 울돌목에 설치된 진도대교








울돌목 우측 방향




망금산에 있는 진도타워 모습이다

이곳에 오르면 주변이 모두 내려다 보이고 한눈에 섬 전체를 볼수있다





진도타워 앞마당

이순신 장군의 해전기록이 닮겨져 있는곳



진도 타워를 나와 해남에 들러 미팅을 하고

오늘의 목적지인 완도로 향한다

밤은 깊어가고 완도대교의 불빛이 눈에 들어온다








완도에 숙소를 정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러 맛집을 검색하여

식당을 가니 혼자서 먹을만한 메뉴가 없다


대부분이 둘셋이 모여 먹을수 있는 회와 코스 요리로

혼자온 출장자에게 선택의 여지는 별로 없어

돌고 돌아 오래된 물회집을 찾아 들어갔다

전복 물회

된장을 기반으로 한 물회인데 응근히 맛나다

소주한병을 반주로 시켜 마시는데

아줌머니 한변 추가요 라는 소리를 못하겠더라


결국 난 주량이 한병이다


지금까지 술자리에서 두병 세병 마신 것은

내 의지가 아니라 분위기와 다른 살람의 술까지 내가 마셨다는것~~~~


한명한 더 있었더라면 늦게까지 달릴수 있었는데~~~~








밤에는 잘 안보였으나

아침에 숙소에서 일어나니 완도 앞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아침밥 되는 식당을 검색하니 가까운 식당이 나온다




관광지라 그런가 짜장면 빼고는 기본 음식값이 만원을 넘는다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소개되었지만

만원짜리 백반치고는 별로인듯 하다







아침을 먹고

미팅 시간이 여유가 있어 완도 타워에 오른다









완도 타워에 오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마침 국화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가을 국화향에 흠뻑 취할수 있었다



완도타워를 향해 올라가는 길







하지만 완도 타워는 2천원을 주고 올라 갔지만

조금 아쉬운건 유리창이 맑지 않아 아름다운 경관을 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 것



지금부터는 가을 국화의 향연

























































































완더타워 실내에서 전시되는 국화들


































남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분들은 지금쯤 떠나면

남해바다와 함께 그윽한 국화향기를 얼마든지 즐길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