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캠핑

동강은 아직 늦은 겨울

오지하이에나 2023. 3. 28. 10:20

봄이라 도다리 쑥국을 먹자는 의견이 있어 시장에 나가 도다리를 준비하고

 

고등어까지 한마리 덤으로

 

전라도에서 공수한 낙지로 탕탕이~~

 

 

 

불금 만찬 안주 준비 완료

참가자미회와 낙지 탕탕이로 우선 한잔

 

 

이어지는 안산의 부대찌게와 백미

 

다음 날 아침일어나니 역시나 날씨는 우중충

비 안오는 것으로 위안

 

 

일년에 한두번 야영가는 장소

어제밤 많이 드신분~

 

아침은 고등어구이에 콩나물 김치국으로 해장~

강을 건너는 길이 생겼다기에

가보니 백룡동굴 가는 데크로드가 보이고

 

맞은편 사유지엔 난개발이

주인이 한명이었는데 평당 50만원씩 분양해서

 

사이트로 돌아가는 길~~

사월 중순쯤 되면 파릇 파릇할텐데데~~~

 

이 임시 다리는 난개발 주택에 관정을 파기 위한 임시 차량 진입로로 환경부 승인을 받았단다

 

멀리 가운데가 우리 사이트

 

 

토요일 오전 술안주는 썩어도 준치

 

 

준치 회무침에 한잔

 

 

안주가 마련되고

무가당 진로 이즈백에 아침부터 삐리리~~~

 

술잔에 나뭇의 형상이 담기고

 

숨은 그림 찾기

강 건너에 완 동물이 절벽에 ~~~

 

사람의 기운이 느껴지는 지 후다닥~~~~

나무뒤에 숨는다

 

 

 

동강 할미꽃이 뭐길ㄹ래 저래들 난리인지~~

 

 

 

낮잠 한잠 자고나니 오후 안주가 마련되어 있네~~

양갈비 구이와 양갈비 숙회

 

 

동강엔 레프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오후가 되니 잠시 햇살이 든다

 

 

 

 

 

늦은 오후 안주는 배추전에 한잔

막걸리가 없구나~~

 

 

 

토요일 저녁엔

영상에 노래방까지~~

 

 

 

토요일 너녁엔 밖에서 노숙을 했다

에어매트리스를 안깔고 잤더니 등이 시려 새벽 일찍 눈뜨고~~

어둑 어둑한데 불을 지피고 또 다시 잠이 들었다

 

돌아 오는 시간

차 막힌다고 일찍 출발

 

돌아 나오는 길~~

 

 

시간이 있어 동강을 따라 정선 가수리 방향으로 올라온다

동강의 봄은 아직 좀 이른듯 하다

 

 

 

 

 

 

 

 

 

 

동강변의 수양 버들

 

가수리 소나무는 십여년 전이나 지금이나 묵묵하게 동강을 내려다 본다

 

동강의 봄은 아직 좀 이른듯~~~

 

동해로 넘어 오는 길~~~

옥게의 벚꽃이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