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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절정에서 묵호 등대의 아침

오지하이에나 2023. 8. 1. 08:12

 

매미우는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깬다 

늘 그렇듯 창문을 열고 음악을 틀고 샤워를 하고

간단한 아침까지 먹었는데 7시가 안되었다

날씨도 좋고 오랫만에 탁 틀인 바다가 보고싶은 생각에 묵호 등대를 가보기로 하고

사무실에 들러 무인경비시스템을 해제하고 불을켜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에어컨도 틀어 놓고~~

묵호 등대카페는 8시가 넘어야 마담커피를 먹을 수 있기에 사무실 텀블러에 냉커피를 타서 출발~~~~

 

동해생활하면서 최고의 전망으로 인정하는 장소 

묵호 등대 아래 카페

 

이분들은 어제도 그제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아직도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나보다~

 

지난 6월 서울서 온 친구들과 함께했던 그자리~~

 

 

 

 

 

평온한 아침

8월의 첫날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

 

 

 

선크림까지 발랐으니~~

따가운 햇살쯤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