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추석
그동안 학교 공부에 전념하느라 명절에 자주 못갔던 딸아이가 이번에 큰집 방문
본인 얼굴이 배 보다 작다나 어쨌데나~~~
조카와 맞주 앉아
이녀석들 때문에 난 할아버지가 되었고
명절 전날 큰 형님께서 먼 친척의 묘소가 앞산에 있는데
후손 들이 벌초를 안온다 하시면서 대신 해드리라는 말씀을 듣고
조카와 아이들을 데리고 출발
벌초 패션
어렸을때 살아 온 동네의 모습 비닐하우스만 많이 늘었다
키만 크고 저질체력인 아들
나보다 더 산을 못오른다
100년도 더 지난 조상님의 묘소
고생했다 내려가자~~~
고향에 올수 있다는 것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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