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통리재에서 도계쪽으로 내려가다 보면 여행자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작은 휴게소가 하나 나오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맞은편 산은 태백의 산이 얼마나 험준한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사진 가운데 좌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파란색 지붕! 사람이 살고 있는 농가처럼 보이고
오른쪽 상단은 통리재에서 삼척으로 넘어가는 길
그리고 절벽으로 보이는 곳은 미인 폭포가 위한 한 곳이다
늘 저 멀리 보이는 파란색 집이 궁금했다
누가 살고 있을 것이며, 어떻게 가야 하는지 그리고 저기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마침 저산 오른쪽 편에서 벌채작업을 하는 현장이 있어 불시에 안전점검차 가보기로 하고 나선다
벌채 현장을 지나 조금오르니 계속해서 낙석 떨어지는 소리가 들려 확인해보니 폐석을 저장하는 곳이라 한다
아마도 저 넘어에 큰 탄광이 있고 그곳에서 나온 폐석을
계속해서 적재하는 곳인가 보다
잠시뒤 인기척이 있어 올라가보니 광산관계자 몇명이 내려오면서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한다
돌에 맞아 죽는 다고~~
돌아 나오는길
맞은편 휴게소에서 바바만 봤던 파란색 집을 들어가 본다
현장에서는 차로 약 십분거리
좁고 작은 고개하나를 넘으니 알프스 고원처럼 보이는 곳에 집한채가 보인다
작은 우사가 하나 보이고 주로 채소를 재배하는것 같다
이런 곳에 잔디를 심고 조경을 해서 고원 관광농원을 만들어도 좋을듯 하다
멀리서 보였던 파란 지붕은 축사고 붉은색 지붕이 농가다
입구에 오래된 집이 한채 더 있는데 삼람은 살지 않는다
너무 멋진 곳이다
그 다음 들른곳
태백산 자락에 위치한 지지리골 자작나무 숲 시설물 설치 현장을 둘러본다
가을 이 한창이다
특히나 태백은 지대가 높아 다른곳 보다는 단풍이 빠르다
폐탄광지역블 복구해서 자작나무 조림을 하고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약간의 시설물 설치를 하는 현장이다
탄광이 있던자리
동굴에서 나오는 우유빛 침출수가 계속해서 나오고 그양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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