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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스크랩] 2009년 11월 정기모임(봉화군 명호면)후기

오지하이에나 2010. 2. 16. 09:11

2009년도 이제 1달하고도 조금 더 남았네요

2009년 11월 정모를 다녀오며 좋았던 기억을 생각하며 허접한 후기사진 올립니다

 

일       시 : 2009. 11. 21~21

장       소 : 경상북도 봉화면 명호리 일대

참가인원 : 차량 15대, 인원 19명  

 - 하이에나, 제갈량님과 아드님, 서해바다님, 장비님, 노란감자님, 아우라지님. 오케바리님, 엔젤님, 행크님,

   공팔도사님과 형수님, 아우라지님, 바보단장님, 일프로님, 콘돌님, 배나지님과 후배분, 노숙자님 

 

 

봉화군 명호면을 11월 정기모임 장소를 잡은 것은

인터넷 검색에서 우연히 비나리 마을 이라는 곳을 알게되었고

위성지도를 자세히 보니 낙동강 상류 줄기가 있고 지리적으로 백두 대간이 접한 지역으로

산골 오지마을이 많은것 같은 느낌에 오지마을 찾아가는, 여행카페가 추구하는 목적에 적합할것 같은

생각에 정모 장소로 확정한 곳이다

지지난 주말 정모 장소를 혼자 답사하면서 이정도면 훌륭한 정모 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진행한 결과 많은 분들이 흡족해 하셔서 마음이 흐믓해진다

 

 

- 서울을 떠나 중부고속도로를 타고가다 박달재로 들어서니 역쉬나 눈이 나를  반긴다

 

박달재에 왔으니 인증샷 한컷찍고...

 

또 다시 제천에서 고속도로에 올라 가다보니 소백산 죽령고개쪽으로 산정상에 눈이 보인다

 

토요일 오후 아이볼 장소에 가니 공팔도사님이 형수님과 가장먼저 도착해 계시고

제갈량님과 만나 오후 투어를 세대가 출발했으나 향적사로 가는 도중에 전화가 온다

배나지님, 서해바다님, 일프로님, 바보단장님이 거의 다 도착했다고 기다리란다

지각한 일행들과 합류하여 향적사로 가보인다  (지난번 답사때직은 향적사)

 

향적사에서 바라본 청량산이다 낼은 청량산 우측으로 진입하여 반대편 일월산까지 가야한다

 

 

 

향적사를 지나 관창리로 가던중 공팔도사님이 소개해 주신 관창 폭포 이상하게 생겼다

 

관창리를 나오던중 배나지님의 타이어 파스로 인해 수리후 최종 야영지에서 만나기로 하고 팀은 진행을 하여 남면 상리에 있는 오지 마을에 도착했다 (답사때 찍은 사진) 

 

 

마루 끝에 살짝 보이시는 주인 아주머니 이번에 또 만났습니다

 

왼쪽에 큰아들 오른쪽 작은 아들이 김장김치 가지러 왔다고 합니다....(농담이구요) 아주 잘 어울리십니다

 

이집에서 일하는 머슴이랍니다~~~역시 농담이구요.......... 집과 사람이 잘 어울리죠?

 

첫날 일정을 마치고 야영지로 돌아와 저녁을 준비 합니다

날씨가 추웠는데 공팔도사님 형수님께서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삼겹살과 엔젤형님이 가져오신 도루묵과 삼겹살을 안주로 이야기속으로 빠져듭니다

 

아침이 되니 저녁 늦게 도착하신 행크님의 은색 9인승 코란도가 눈에 들어 옵니다

코란도 언더커버한거 처음봤네요

 

아침을 먹은 식당입니다 음식맛도 좋구요 주인님 인정도 좋답니다

 

다음날 위성지도에서만 보았던 오지마을이 있는것 같아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 찾아가던중 명호면소재지가 내려다보이고

낙동강 상류 작은땜이 내려가 보이는 범바위 위에서 내려다 봅니다

 

 

회원님들 잠바를 검은색으로 통일하셨나 봅니다

이분들이 어디를 바라보시는 걸까요 바로 범바위 강건너 맞은 편에 세가구의 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너무 오지긴한데 많은 차량을 회차할 공간이 없어 이번엔 못갔습니다

대신 사진으로 보여드리죠 

 

이집과 우측 골짜기 한집

 

 

있는 그대로의 자연과 현대 문명과의 조화라고나 할까요 태양열 전지판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세번째 끝집 스레트 지붕에 각종 현수막으로 방수 공사를 해 놓으셨더군요

 

다시 범바위로 돌아와~~  공팔도사님 형수님 넘 미인이시죠?~~ 

 

 

 

합강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입구엔 <쉬어가세요 삼동슈퍼>라는 간판의 슈퍼가 있습니다

 

역시나 지도에서 바라보고 찾아가 마을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강 건너 한집 있는 곳을 가기 위해 강을 건넙니다 

 

 

  

 

 

오래된 폐가인데 누군가 새로 보수중입니다

한여름 하룻밤 저 집을 빌려 자면서 강물과 별과 함께 주님을 모시면 좋을듯 합니다

 

위 사진에 있는 집을 보기 위해 집앞 개울을 건너는 노숙자님 모빌

 

 

방랑선비님 모빌 

 

제갈량님 모빌

 

 

 반대편 집이 있는 곳에서 건너와 바라봅니다 제가 찾던 오지더구요

 

이제 돌아갑니다

 

 

 

 돌아나와 범바위에서 바라보았던 작은 댐을 보기 위해 갑니다

 

 

정상적인 코스로 접어들어 청량산을 우측에 두고 북곡리로 진입하면서 바라본 청량산 구름다리

 

이곳을 지나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산위로 보이는 일월산을 가기 위해 달려 갑니다

 

일월산에 올라 인증샷 남기고

 

단체 사진도 한방 찍고 계획대로 4시에 헤어졌습니다

  

 

 

 

 

 

 

 

 

 

출처 : ○오지여행○
글쓴이 : 하이에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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