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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오지여행]2012. 2/4분기 봉화 정기모임 후기

오지하이에나 2012. 6. 12. 14:43

 

전야제를 위해 야영장에 9시경 도착합니다

 

 

 

 

한판의 술자리가 끝나고 쉬고 있습니다

언제부터 생긴지 알수 없는 모임 전야제 1박2일이 아니 2박 3일로 변해 갑니다

 

 

 

 

 

항상 모임때마다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전국을 돌아 댕기다 늦게 조착하는 태양자두 가족과

 

 

 

 

김천에서 애니콜님도 도착을 합니다

 

 

늦은 시간 저녁을 먹기 위해 밥을 준비중입니다

그런데 해발도 낮은데 돌을 왜?

여기가 해발 1200m라고 구라를 쳤드만~~ㅎㅎㅎ

 

 

전야제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슬꽃님

회원들을 위해 김치와 갓김치를 너무 많이 맛있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지민이를 위해 아빠가 맛있는 요리를 합니다

허리가 부실해서 앉아서 요리를 합니다 지민이는 영 아빠를 못 믿겠다는 표정!

 

 

고수형님 형수님과 애니콜님

가제는 게편이라고 구미와 김천 옆동네라고 친하게 지냅니다

 

 

잠시 후 충청팀이 도착하시고

불로초형님 형수님 옆에는 마카오에서 김정남씨가 특별히 오셨네요~

 

 

사람이 많으니 구라대장은 신이났습니다~

 

 

불로초님과 동철이님!

동철이님은 이번 모임에 변비에 시달려

진원이가 졸졸 따라 다니며 변비맨이라고 놀려먹었지요~~

 

 

 

드레곤님

성주에서 참외농사를 지으시는 젊은 농군입니다

부모님과 고향을 지키는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함께하는 마음

해옥한 대한민국이라는 모자의 글씨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고수형님은 술이 좀 모자란듯한 표정입니다

형수님이 계셔서 그런지 영 맥을 못춥니다~

 

 

 

다음날 아침이 밝고

 

 

 

주변을 돌아보는데 야영장 위에 보가하나 있습니다

물반 고기반입니다

 

 

 

 

멀리서 바라본 야영장

위성 지도로만 찾아 무작정 갔는데 나름 아늑하고 오지스럽고

 주변에 돌빡이 있어 야투하기에

좋았습니다 견적만 아니었다면~~

 

 

 

 

이런 아름다은 강풍경도 보이고

 

 

 

 

 

 

 

모두들 모여 아침을 먹습니다

 

 

아침일찍 달님안녕님 부부가 도착하셔서

싸이트를 구축합니다

 

 

 

무뉘만 루비콩인 고수형님 모빌

 

 

아침을 먹고나서 타프 아래 모여 행크님께서 지원해주신

영주 전통막걸리를 먹으려 진정한 구라의 향연을 펼칩니다

 

 

태양의 꿈님 모빌!

 

이때까지만해도 좋았습니다

누가 관절염이 걸릴 줄이야~~~ㅎㅎ

 

 

충호방의 록스타 쌍둥이

불로초님 빨간색 모빌과 국방색 지랭이 모빌입니다

언제봐도 탐이 나지요

 

 

 

애니콜님의 평당 20만원짜리 사이트

두아들과 함께한 야영과 오지여행 즐거우셨나 모릅니다

 

 

새로산 집이 문제가 발생했나 봅니다~자꾸 손을 보지만

지랭이는 옆에서 놀고 처다만 봅니다~ㅎㅎㅎ

 

지랭이님

처음봤을땐 영락없이 마카오에 있는 김정남인줄만 알았습니다

노래도 잘하고

술도 잘합니다~~단지 총각이라는거~~

참한처자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허리부실한 태양자두 왠지 차가 작아 보입니다

 

 

백두산거사님! 맞지요 닉이 헷갈립니다~

 

 

 

 

영남방장님과 리매진님

 

 

 

 

출소한지 얼만 안되는 목가님은 타프 아래서의 휴식이 그리웠나 봅니다~

비밀님은 이야기 중인지 자는 중인지 알수가 없습니다~~눈을 봐서늖ㅎ

 

 

 

뭔가를 들고 좋다고 하십니다 고수형님 형수님께서

 

 

이분은 더 좋다고 합니다~ 넘에 밥그릇을 탐내는 중입니다

 

 

 

 

 

아이볼 시간까지 먹고 마시고 쉬고 즐깁니다

 

 

 

 

 

이제 코스별 투어를 위해 정렬을 하고 떠날 준비를 합니다

 

 

 

 

 

 

 

 

 

개척 및 트레킹팀은

예전에 갔다가 물이 많아 동강을 못해 돌아왔던 임기양수 발전소 쪽으로 진입합니다

 

 

 

 

 

 

 

 

 

 

양수발전소 앞에서 진원이가 포즈를 취합니다

 

 

 

 

 

 

 

 

임기 양수발전소 입니다

 

 

 

 

 

 

 

 

 

 

너무 가뭄이 심해 강바닥이 보일정도 네요~

농사 지으시는 분들 걱정이 많겠습니다

 

 

 

 

 

 

 

 

 

 

 

 

베트남에 계시다가 정모 참석 겸 휴식을 위해 입국하신 나리오 형님

 

 

산뽕나무에 달린 오디를 따 드시네요

 

 

 

 

두번째 코스를 가기 위해 돌아 나오는데 여기도 어지간히 오지네요~

엣집들이 그대로있고 민가는 몇채 안보입니다

 

 

 

 

 

 

 

 

 

 

평소 위성지도를 보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곳

그곳으로 진입합니다

 

 

 

드문 드문 있는 옛날집엔

흙벽으로 만든 담배 건조장이 그대로 이고

 

 

 

 

 

 

 

 

 

 

모두들 오지를 느낍니다

 

 

 

 

 

 

 

 

 

노부부는 뜨거운 태양아래 고추농사를 위해 땀을 흘리시는데

차를타고 여행하는게 맘속으로 죄송했습니다

 

 

 

 

 

 

계곡은 맑아 보이지만 갈수기라 많이지저분 합니다

 

 

 

 

누군가가 살다가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살던 사람이 자주 봤을법한 커다란 거울이 마루에 걸려 있습니다

 

 

 

 

 

 

 

 

 

 

 

 

 

 

강을 몇번 건너고 나니 마지막 집이 나옵니다

 

 

 

 

 

 

 

 

 

 

 

 

헐렁하게 엮어 놓은 대문을 지나니

 

 

 

 

 

성에서 봤던 빨간색 지붕이 나옵니다

 

 

 

 

 

 

 

 

한분이 살고 게시더군요

잘가꾼 옥수수와 감자

 

 

 

 

아주 오래된 물펌프

 

 

 

 

 

 

 

 

 

 

 

텔레비젼을 보기 위해 설치했던 안테나와 오래된 서까래가

시간의 흐름을 말해 줍니다

 

 

 

 

마치 산사를 생각나게하는 풍경도 달려있고

주인아저씨께서 주신 두유음료도 마시고

마당 한켠에 있는 산뽕나무 오디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시돌아 나옵니다

 

 

그리고

예정에도 없던 코스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은 2009년 11월 봉화 정모때 찾아왔던 오지마을 입니다

그때 노부부께서 살고 계셔서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우다간적이 있어

노부부의 안부도 궁금하고 해서 또 다시 들려 봅니다

 

 

 

 

멀리서 보니 노부부께서 고추밭에 농약을 치고 계시는 것처럼 보여

너무나 반가웄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만 달려 나오십니다

밭에서 농약치시는 분께 다가가 보니 할아버지가 아닌 아들이었습니다

참시 후 나오신 나주머님께 여쭤 봤더니 할아버지는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언제돌아가셨나고 했더니 일주일 전에 돌아 가셨답니다

 

 

 

 

 

 

저 마루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곤했는데

 

 

 

 

 

2009년 11월 정모때 할머니와 찍은 사진입니다

 

 

 

 

그 자리에서 카페에 올렸던 할머님의 3년전 사진을 며느님과 함께 보시다가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모두가 모여 앉아 또 한장의 추억을 만듭니다

 

 

 

 

 

다음에 또 찾아뵐때까지 건강하세요~

하지만 할머니는 영감님이 심어 놓고 돌아가신 고추 농사의 수확이 끝나면

영주에 있는 아들 집으로 가신 답니다

내연엔 찾아가도 못뵙겠지요

 

 

 

 

 

 

돌아 오는길 진원이는 셀카 놀이를 합니다

 

 

 

 

 

 

 

 

 

 

 

둘째날 아침

야전인이 다된 진원이는 콤보텐트가 답답했는지 고개만 내밀고 또 잡니다

 

 

 

 

평당 130만원짜리 집을 지난밤 구입해서 첫날밤을 보낸

아침가리님 가족은 아늑했는지 아직 꿈나라네요

 

 

 

 

신나라형님의 숙소 전망이 끝내줍니다

아주 실용적이고 경제적이고 단 비가 많이 오면 대피만 하면 된다는

들리는 소문에는 형수님이 보고잡아 잠못이루고 일찍일어나셨다는 후문이~~

 

 

 

 

 

 

 

 

 

 

 

 

아침 야영장의 모습입니다

 

 

 

 

 

 

 

 

모임에 처음 참석하신 어의님과 얼버리님

많이 챙겨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뭔가의낌새를 챈것 같은 동철님 웃을까 울까 생각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지방에서 젤 잘생긴분!!

이건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ㅎㅎ

 

 

 

 

 

구라쟁이 두분

 

 

 

 

 

어제 승부역 투어갔다 잡은 다슬기를 그대로 달고 가려나 봅니다

 

 

 

이분 잘 아시죠? 골든티슈님

 

 

 

준혁이 어머님과 용달맨 친구들

친구들은 같이 있어 보기 좋은데 용달인 왜 혼자만 오는지~~~

 

 

 

 

봉화 오프로드 테마파크로 가기 위해 출발 준비를 합니다

 

 

 

 

 

 

 

 

 

 

아이들도 즐거워 하는 오지여행

 

 

 

 

청량산이 한분에 보이는 오프로드테마 파크에 도착을 합니다

 

 

 

 

 

모두들 올라옵니다~물쏘는 낑낑대며~

 

 

 

먼저온 사람들은 뭐하는 걸까요?

산딸기 따는 중입니다

 

 

 

 

 

 

 

 

 

 

 

 

 

 

 

 

 

 

 

 

 

 

 

 

 

 

 

 

 

 

 

 

경치가 죽인다고 한장 찍어달랍니다

김정남!

 

 

 

 

 

 

 

 

 

 

 

 

 

민들래 바다에서 대륙의 명예는 더욱 빛이나는것 같군요~

 

 

 

 

청량산과 대륙의명예!

 

 

 

 

이벤트 하라고 많은 사람들이 골든티슈님을 잡아끄는데

티슈님은 먼 청향산만 바라보며 끝까지 ~~~

 

 

 

영남방장님도 신이 나셨습니다

 

 

 

치대기 이벤트중 신나라님 대한독립 만세 부르시고

 

 

 

 

 

 

 

 

 

 

코스도전을 위해 사전 답사를 해봅니다

 

 

근런데 이 명예는 진흙 웅덩이에 들어가려고 탐색을 합니다

들어가면 무조건 빠져 견인인데!

이야기해주려 하다가 다른 분들의 즐거움을 위해 꾹 참습니다

 

 

 

 

서울만 차가 밀리고 교통체증이 생기는게 아니었습니다

역중행 김여사님때문에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처음 오신 용달맨 친구의 여자친구는 즐거운건지 따분한 건지 저두 잘 모릅니다

 

 

 

이분은 에측이라도 한듯 미리 승리의 표시를 해 보입니다

결국 명에가 출전을 안해서 일등을 했답니다

 

 

 

 

 

 

 

 

 

동철님은 출전은 안하고

남들의 아픔은 곳 나의 기쁨을 아고 기록물 남기기에 열중입니다

 

 

은행 나무에 걸려 성질나 죽것는데

진원이가 카메라 들이대니

하는수 없이 V를 해봅니다

 

 

이번 봉화 정모를 위해 몰래 락까지 장착한 용달맨

그래 놓고 형님은 적의 적수가 안된다고 떠벌리던 용달맨

속이 다 보입니다~~ㅎㅎ

 

 

 

 

 

멀리 청량산 구름다리도 오지여행 회원들이 즐기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처음오신 어의님과 형수님(쏘머즈님?)

 

 

 

경기가 끝나고 시상을 합니다

 

 

일등은 기획부장님이신 엑티언님!

하이리프트 받으시고 좋아합니다

그 가격 보다 더 많은 뒷풀이를 감당해야 하는 줄 도 모르고요~~

 

 

 

 

 

 

 

 

대회를 마치고 계곡으로 내려와 땀을 식힙니다

 

 

 

 

 

 

 

 

 

 

 

 

둘째 아들 준혁이

아빠가 좋아 하이에나 아저씨가 좋아 하고 물어 보면

머뭇거리지도 않고

하이에나 아저씨라고 답하는 여특한 준혁입니다

 

 

자두가 바라보는 방향이 안동 방향입니다

아마도 집으로 돌아 갈때 춘천을 안동으로해서 돌아갈라고 미리 바라보는 모양입니다~~ㅎㅎ

오랫만에 만나 천궁님도 반가웠구요

 

 

 

멀리 부산에서 참석한 재성아빠도 반가웠고

 

 

 

 

 

 

 

 

 

 

처음 참석하셔서

이번정모의 가장 큰 견적을 맛보신 얼버리님

은행 나무가 구세주입니다

 

 

 

 

 

 

 

 

 

 

조용하시면서도 헌신적이시고

열심히 활동 하시는 산마루님!

 

 

 

태양의 꿈님의 은행나무의 추억

 

 

 

 

 

영남방장님의 테마파크 추억

 

 

 

 

모두들 헤어지고 돌아오는길 서경방은

봉화의 유명한 한우집에 들려 2박3일간의 에너지 보충을 잘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의 즐거웠던 추억이 기록됩니다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오지여행 많이하시고 다음 정모때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