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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악마와 천사의 유혹

오지하이에나 2012. 6. 29. 09:57

주말인데

 

비 예보는 겁나게 들리고

최고120mm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온단다

 

머리는 무겁고

비 맞으며 타프 치려니

걱정이 한가득

 

그래도 타프 아래서 듣는

빗방울 튀기는 소린 듯고잡고

 

우얄꼬

아들넘은 우중 축구시합 한다고 보러 오라는데~

 

딸님은

친구와 와서 자고 간다고

아빠 집에 있음 친구가 불편해 한다고

놀러 갔다 오라는데~~

 

암튼 준비는 해보자

 

엘파소 200

장작

콤보텐트

 

춘천으로 갈까

아니

인제 헬기장에 가서

내린천을 내려다 보면서

한 잔 할까?

 

혼자 가기는 그렇고

 

 

아 복잡혀 ~~~
가뭄으로 비는 와야하는데

타들어 가는 농심을 봐서는 장대비가 와야 하는데

 

놀러 갈려니 비가 왠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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