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옮겨온글

[스크랩] 타프 원단

오지하이에나 2012. 7. 16. 13:11

안녕하세요

김형사캠핑연구소 회원 여러분

김형사님 부탁으로 원단에 관한 몇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원단 전반적인 이야기 보다는 실전에 쓰이는 타프에 관하여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 하니

타프 구입시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타프 구입 요령>

 

1.렉타 타프 & 헥사타프 비교

 

렉타타프: 공간활용성 우수하나 원단이 무거울수록 처질수 있음(자세는 헥사보다 떨어짐)

헥사타프: 멋지지만 공간활용성 떨어짐(1~2인용으로 자세 잡기 좋음)

 

*멋진걸 살것이냐 아니면 활용성이 좋은걸 살것이냐는 돈지르는 사람 마음*

 

2.렉타타프 & 헥사타프 구매시 주의 사항

 

(1)원단이 다우다로 된거는 절대 사지 않습니다.

==>참고로 190T 210T 다우다로 헥사타프를 만들지 않는 이유는 재단 봉재하기가 렉타보다 어렵다

     그래서 싸구려 타프 흔히 인터넷에서 10만원대 황토 코팅을 했네 어쩌네 해봐야 그건 타프 아님

     꼭 싸구려 사서 찢어 먹고 후회하고 수업료 냈다고 생각함.

 

(2)가급적 경위사가 동일한 제품으로 구매

==>현존하는 타프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타프원단이 경사150D * 위사300D 입니다.(원사는 DTY사 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줄 알고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 DTY사란 원단을 제직시 실을 터트려서 제직 한 원단입니다. 그러니 원단이 미끈하지 않고 좀 거칠게 느껴 지는겁니다)

    

<경사>

직기에서 실이 제직될때 길이 방향의 실을 말한다.

그 실은 보통 제직할때 위사보다 더 큰 마찰에 견디어야 하므로 위사 보다 더 강해야 된다.

경사는 항상 장력을 받는다 그러므로 경사는 보통 제직 때 제직이 잘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꼬임을 가진다.

경사는 직기 뒷면의 소켓에 장치 될 수 있도록 경사 빔에 감겨져 있다.

그것은 직기 뒷면에서 송출 운동 기구에 의하여 직물이 제직됨에 따라 고르게 송출 된다

새로 제직된 직물은 직기 전면에서 권취운동과 클로드로울러 그 자체의 기능에 의하여 클로드 로울러에 감긴다.

 

마지막 2줄은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시겠죠 그럼 아래와 같이 쉽게 다시 설명 드리겠습니다.

 

 

    

     경사 위사: 쉽게 설명해서 옛날 어머님들이 베틀로 짤때 세로로 되어있고 가로는 실 뭉태기를 한번 왔다가 위에서 뭘 내리죠

                    그때 경사가 세로줄이고 가로가 위사입니다.

    

50D(150데니아) * 300D(300데니아) 

결국에는 경사(세로줄)은 가는줄이고 위사(가로줄)은 두꺼운 줄이죠 그럼 원단을 만져 봤을때 가로줄 원단 즉 300D 원단만

만져지니 두겁다고 느끼고 또 원사 자체가 DTY사라 더더욱 두껍게 느껴 집니다.

만약 저라면 150D*300D를 사느니 150D*150D를 사겠습니다.

버팔로 코베아 기타 브렌드 제품중에서 150D*300D 원단으로 파는 타프가 있는지 한 번 찾아 보세요

아마도 없을 겁니다.DTY사로 만든 타프도 없을 겁니다. 카페에서만 쓰고 있는 원단 입니다.

 

 제가 타사 제품을 비평하는게 아니라 섬유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건 아닌 것 같습니다.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경사가 위사보다 마찰에도 강해야 하고 장력도 많이 받기 때문에 경사실이 위사실보다 강하거나

아니면 동일한 원단을 사용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스노우픽에서 사각타프 원단을 경.위사 210D OXFORD를 사용하는 이유가 뭘까요?

 

(3) 원단 사양 보는 요령

    지금 판매하는 카페에서 이런 사양에 원단들이 있으니 뭘 뜻하는지 알고 사시기 바랍니다.

   

    P150D*300D TEFLON PU 칼라피그먼트 3000MM UV 방오 방염

  

    P150D*P300D : 이거는 위에서 말씀 드렸습니다.

    TEFLON :  발수제 중에서 브랜드화 된 발수제 입니다 이건 코팅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TEFLON이 말은 TEFLON을 했다고 하나 확인 할 방법이 없습니다.

                   확인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는 TEFLON TAG이 달렸느냐 안달렸느냐 입니다.(이것도 짝퉁이 있어서리)

                   TEFLON 과 일반 발수제는 가격차이가 YD당 300원에서 많게는 500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TEFLON 약제를 사용하면 정품 TEFLON TAG은 꼭 발급해 줍니다 브랜드의 좋은점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타 카페에서 구매한 타프에서는 TEFLON TAG이 달려 있는 제품 보질 못했습니다.

                   왜 일까요? 가격 때문입니다.

                   TEFLON이 일반 발수 보다는 발수력이 우수 하나 이것또한 발수제 입니다.

                   발수제는 시간이 지나면 또 오랜시간 노출이 되면 다 없어지고 나중에는 발수력이 전혀 없어집니다.

                   고어텍스 아니라 고어텍스 할아버지도 발수력은 다 없어집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왜 타프에서 물먹음 현상이 나오냐고 시간 지나서 오래 쓰면 아니 많이 쓰면 발수력이 없어지기 때문입죠

 

   내수압 :    내수압 3000MM 이상 요즘은 5000MM 이상이라고 이야기들 하죠

                  이건 무슨 내용이냐면요 코팅을 한 원단위에 물기둥 3000MM(3M)를 올려 놓았을때

                  물이 세지 않을때 내수압 3000MM 이상이라 말을 합니다.

                  그럼 5000MM는 물기둥 5M를 세웠을때 세지 않아야 하겠죠

                  그런데 이또한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나마 FITI 나 KOTITI에서 받은 테스트 리포트가 있다면 모를겠지만요

                  왜 확인할 방법이 없냐면요 사실 타프는 내수압 1,500MM 이상만 나오면 쓰는데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UV컷 :        자외선 차단 하는 가공 입니다

 

 방오 :         말그대로 오염 물질이 묻지 않는다는 가공이구요

 

 방염 :         말그래도 불에 좀 덜탄다는 가공 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UV,방오,방염 가공은 어떻게 확인 할 방법이 없습니다.

 

 즉 믿고 사시라는 말이지만 TEFLON TAG은 꼭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한국에는 P210D OXFORD 는 없습니다 이건 100% 중국산 입니다 참고 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출처 : 김형사 캠핑연구소
글쓴이 : J U N E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