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일요일이 당직이라 멀리 떠나지는 못하고
가까운 양평유명산에 자리를 잡고 떠난다
앗뿔사 항상 가던 곳이 막혀버렸다
겨울 이동해서 자리를 잡고 나니 밤 열시
우선 허기진 배를 채운다
좀 있다가 인천에서 출발한 택이 가족이 도착을 하고
밤 12시가 넘어 강릉에서 출발해 온다는 인간을 기다리기 위해 새벽 두시 반까지 기다리고
결국 네시가 넘어 잠이 들었다
토요일 오전
모두가 널부러져있다
어른은 어른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세상 가장 편한 자세로 쉬고 있다
밤에 늦게 도착한 인간
하루 종일 인테넷으로 책을 읽는다
보기엔 그래 안생겼는데~~
언제봐도 귀여운 택이네가족 큰딸 현진이
야영한곳 바로 옆에 약수가 있어 너무 좋았다
낮에는 물이 시원하고 밤에는 약간 미지근한 느낌을 주는 물이다
한쪽에선 점심을 먹고 한쪽에선 쉬고 있다
결국 늦은 점심을 함께하며
대낮부터 낮술에~~
오런 색갈이 오월의 색인가보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질맂 않는 색
푸르름이여
영원하라
토요일 저녁 늦게
훈남과 빨간록이 온다는 소식에
다시 양평장에나가 먹거리를 준비하고 기다린다
저녁메뉴는
순대곱창 전골과 치맥!
산에서 먹는 치맥 아주 맛있다
이 두인간 때문에 밤새 배꼽 빠지는줄 알았다
일요일 아침일찍 일어나 양평에서 서울로 달린다
당직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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