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캠핑

[오프로드] 새로운 삶을 찾아

오지하이에나 2014. 1. 22. 11:19

연속된 주중 출장과

주말 캠핑으로 몸이 피곤하여 한주는 쉬려고 했는데

토욜 아침 눈을 뜨니 막상 휴일인데 할일이 없다

 

뭘할까 고민하다 무작정 차를 몰고 나선다

용인 캠핑카 수입과 캠핑장을 병행하시는 형님 만나기로 하고

용인에 도착해서 불도저님과 차 한잔하고

천안팀 일정을 물으니 몇몇이 캠핑 한단다

 

결국은 천안팀 모두 원주로 불러 올려버린다

 

이번에 갈곳은

에전 함께 근무하시다 먼저 퇴직하시고

귀농하셔서 표고버섯재배라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게신

선배님 댁을 찾아가기로 한다 

 

예전에 선배님과 술도 많이 마시고 많은 토론도 했었는데

사는게 그리 바쁘지도 않은데 근 6년이상 못뵈었다

 

저녁늦게 도착해서 싸이트를 구축하고 주님차양중

 

결국 불도저님 아들이 사준 오리털 파카

난로 연통에 ~~~~ㅎㅎㅎ

 

 

 

강가에 자리잡은 선배님 표고 농장

형수님과 두분이 할수 있는 만큼만 재배를 하신단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강주변에 갈대숲

산과 물과 자연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풍경이다

 

 

 

 

 

 

 

 

 

 

다음날아침

선배님 댁을 찾아간다

아직 기침 전이라 무작정 난로부터 피고 본다

 

 

 

 

 

 

 

 

 

 

 

 

 

 

난로를 피우니 형수님께서 주신 감자 구워 먹으로 열심히 포장 중 

 

 

 

 

형수님은 아침준비에 여념이 없으시고

 

 

 

용달이는 강아지와 공놀이 중이다

아주 머리가 좋은 푸들

 

 

 

 

 

 

 

 

 

 

아침을 먹고 헤어지기전 단체 사진 촬영

 

포담마을 표고버섯 농장

인터넷 판매 공판장 출하 등을 하신다 

 

 

 

 

 

 

 

 

 

 

 

 

선배님 댁을 나와

용달맨의 신형 차 코란도 스포츠 성능 테스트하러

빡신길 찾아 나선다

성능 테스트 보다는 새차 뿌셔뿌셔 하러 간다 

 

 

 

 

 

 

 

 

 

 

 

 

 

 

 

 

 

 

 

 

 

 

 

 

 

 

 

 

 

 

 

 

 

 

나음 재미난 길

서울서 가까운 곳에 이런 곳이 있다니 

 

 

 

 

용달맨 차에서 내리다 벌러덩~~~

 

 

 

 

허리 뿌라졌다고 난리다~~~엄살은

 

 

 

늦은 점심을 먹는다

라면과 민물 매운탕 그리고 갈매기살

 

 

 

 

 

 

 

 

 

 

 

 

 

 

 

 

 

 

 

 

 

 

 

 

 

 

 

 

 

두번째 도강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차에 물 들어온다고

동철님이 언릉 달려가 물에 빠진 록스타를 구해낸다

 

 

 

 

연통에서 매연 나오는걸 보니 엔진에도 물 들어갔다~~

 

 

 

 

그래도 좋단다

이유를 알고 보니 사륜 넣는것을 깜박~~

 

 

 

 

 

 

 

먼저 나와 대기한다

언제봐도 든든한 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