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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캠핑

[오지캠핑] 제천시 한수면 황강리

오지하이에나 2014. 3. 17. 13:05

봄 맞으러 떠난길~

 

매일 돌아 다니는 곳이 산과 계곡 이라 이번에

봄내음도 맞고 넓고 시원한 경치를 보기위해 검색하다가

충주호와 대청호 두군데가 눈에 들어 온다

대청호는 좀 멀고

가까운 충주호로로 향한다

 

제천시 한수면 황강리

이곳은 2년전 정기모임때 가려고 했던 코스지만 시간이 없어 돌아온 곳이다

 

 

 

 

 

괴산IC에서 10시에 아이볼 하기로 하고 도착하니

몇몇분 와 계신다

 

 

 

 

 

 

처음 생각했던 코스는 작업으로 인해 진입이 불가능하고

수안보면 온천리에서 고운리로 넘어가는 임도로 진입한다 

 

정상에는 넓은 채석장이 나오고

사방땜이나 사방공사에 쓰이는

1~5목 정도의 돌을 채는 곳이다

 

고운리가 내려다 보인다

지도상으로 마을을 지나 내려가면 중리 저수지가 나온다

 

 

한참을 달려 하수면 탄지리에서 활강리로 접어든다 

이곳은 한수면 상노리 마지막 마을

여기부터 약 5KM는 비포장 임도길

 

 

 

황강리로 향하며 고갯마루에 오르니 충주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숨은 그림 찾기

잘 보면 새끼 고라니가 보인다

 

 

황강리에도착

그런대 차가 열대이상 들어갈수 있는 공터가 없다

마침 아래를 내려다 보니 어르신 한분이 농사일을 하고 계신다

찾아가 인사를 하고 정황설명을 했더니

흔쾌히 앞마당을 내주신다

 

 

 

 

 

 

 

 

모두가 임도에서 집 마당으로 내려오는데

멀리 보이는 쌍차는 왜 옆으로 누워 있나

오늘도 변함 없이 쌍차의 이벤트~~

 

아저씨가 키우는 누렁이 사형제

 

 

이곳이 명구농장 주인이신 맹구 아저씨의 마당이다

본집과는 조금 떨어진 곳이고

마당에 타프를 쳤더니 바람 부는덴 뭔 청승이냐고

비닐 하우그를 이용하라 하신다

 

바로옆에 수도물도 나오고 아주 딱이다

 

 

 

오후 1시조금 넘은 시간

주님 찬양에 들어간다

오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할까봐 걱정이 되는지

자꾸 물어본다

여기서 사이트 구축 할거냐고

 

 

 

 

 

 

 

 

 

 

 

 

 

 

 

 

오후 두시쯤 부터 시작된 주님 찬양이

여섯시가 되어 일차가 끝나고 맹구 아저씨가 배려해주신 덕분에

우린 충주호 비닐하우스 노래방에서 열한시가 넘도록 달려버렸다

 

오지 노래방

가수도 미남

도움이 아저씨도 미남??? ㅎㅎㅎ

 

다음날 아침 맹구 아저씨가

다른곳에 있는 농장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신다

 

저배를 타고 잠깐 돌아가야한단다

길도 없는곳

 

 

주인이 배옆으로 오니

기사가 시동을 걸고 준비한다 ㅎㅎㅎㅎ

 

 

오른쪽 검은색 비닐하우스가 먕구 아저씨와 맹꽁이 아주머니가 살고 계신 보금자리

 

 

손님들이 어딘가를 쳐다보며 기다린다

 

 

 

 

 

 

 

 

천안서 오신 천안댁은 그분이 아주 좋으신 모양이다

 

 

 

 

 

 

 

맹구 아저씨가 기름을 싣고 오신다

 

 

이분은 아직도 기분업~~~

 

 

 

 

 

멀리 보이는 솔숲이 야영한곳

 

 

 

봄바람에 뺑코님 짧은 머리는 흔들리지도 않는다

 

시원하다

충주호의 물살을 가르며 달린다

 

 

 

목적지에 다다를쯤

보트의 선루프가 열리더니 고개를 내미신다

맹구아저씨 키가 좀더 크셨더라면 멋질텐데~~~

 

한가지 아쉬웠던건

맹구아저씨 배나 젯트스키 타고 일보러 다니실때 쓰시라고  

썬그라스 하나 사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믄득~~~

 

 

 

 

도착한 곳이 바로 제2농장

 

 

 

여기는 황학포구

황학산 아래 요세에 있는 곳이라

황학포구라 명명~~~

 

 

헉~~~~

환상이다

앞에는 넓은 호수요 뒤에는 계곡에다

옆에는 사방댐에

게곡에는 발담고그 놀수 있는 탁자까지

 

 

이곳이 바로 지상 낙원이구나~~~

 

 

사방댐 물가엔 올챙이 알이 너무 많고

그옆에서는 개구리들이 사랑을 나누는데

누군가

이눔들 #거리 하는구먼~~~~ㅎㅎㅎㅎㅎ

 

 

 

 

 

 

 

 

 

 

요기가 딱 그림이다

올 여름엔 이리로~~~

 

 

 

 

 

 

 

 

 

 

 

 

 

 

 

돌아 나온다

 

 

배가 넘어 갈까봐~~~중심잡으려고 택이는 배 가운데~~~~

 

요래 잡아야 안떨어 지는겨~~~~겁많은 목사님~~

 

 

 

 

 

 

 

 

 

맹구 아저씨와 인사를 하고 명구농장을 떠나온다

 

 

 

 

 

 

 

한폭의 그림이다

이런곳에 쭉 살수 있다면~~

 

 

 

 

 

 

밤 늦게 도착하신 태양의 꿈님 아직까지 힐링중이시다

 

 

 

 

 

사진한방 박고

 

구라치고

 

사진한방 박고 진실만을 말하고~~~

 

 

 

 

 

 

 

 

 

 

명구농장근처의 옛날 절터 황학사(?) 자리

 

 

 

처음본 꼭망을이다

봄을 봤다

기뻤다

 

 

 

 

 

 

황강리를 나와 시간이 좀 남아

청풍면쪽에 봐두 곳으로 간다

 

여기두 그림입니다

 

 

 

 

 

 

 

 

이곳에서 늦은 점심을 하기로 하고 천상의 식사를 준비 합니다~~

 

 

 

 

 

 

스노쿨 시험중인 택이

아마도 스노쿨이 불안한가 봅니다 절대 안들어 가네요~~

 

 

 

 

 

 

 

 

 

 

 

14

 


봄이 오면 (Piano ver.) - 김윤아

봄이 오면
하얗게 핀 꽃 들녘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봄 맞으러 가야지
바구니엔
앵두와 풀꽃 가득 담아
하얗고 붉은 향기 가득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 오면
연두빛 고운 숲 속으로
어리고 단비 마시러 봄 맞으러 가야지
풀 무덤에
새까만 앙금 모두 묻고
마음엔 한껏 꽃 피워 봄 맞으러 가야지

봄바람 부는
흰 꽃 들녘에 시름을 벗고
다정한 당신을 가만히 안으면
마음엔 온통
봄이 봄이 흐드러지고
들녘은 활짝 피어나네

봄이 오면
봄바람 부는 연못으로
당신과 나 단 둘이 노저으러 가야지
나룻배에
가는 겨울 오는 봄 싣고
노래하는 당신과 나 봄 맞으러 가야지

봄이오면
봄이 오면 우
봄이 오면
봄이 오면 음
봄이 오면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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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사진은

다음카페 내고향한수(http://cafe.daum.net/hansu80com)

카페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황강리에 대한 옛날 모습입니다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1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2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3

 

 

1972년 남한강 대 홍수로 300여 세대가 다 떠내려간 한수면은 면소재지

 마을을 높은 곳으로 옮겨서 마을을 조성 이주 하였다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4

 

 

여보게 상수 자네는 언제 떠나나?

1982년이 지나면서 충주댐 수몰 예정지로 고시된 지역의 주민들은 만나면

인사가 언제 어디로 가느냐가 인사말이였다

한수면장터의 이상수 김영우씨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5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6

 

 

명오리 쪽에서 황강쪽을 보고 촬영 (한수재가보인다)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7

 

황강리 느티나무

 

 

수몰전 한수면 황강리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