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서석을 가기전
인제 신남에서 일행을 만나 수산리 임도를 돌아본다
말로만 듣고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곳
수산리를 접에들어 임도를 타고 어론리로 나오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좌회전을 해서 임도에 진입
이 길이 임도임을 알려주는 표지석
여기도 산세가 수려하구나
곧 소양댐 물이 보일듯 한대 안보인다
임도를 한참 오르니
갈림길이 보인다
어제밤 3D영상지도를 보면서 길을익혔는데
영 기억이 가물 가물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우측으로 올라가보니
신설임도 현장 회차한다
골은점점 더깊어지고
숲은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우리에게 선사한다
6월의 숲
지나가야 할 길이다]저쯤 가면 경치가 좋은 곳이 있을 법도 한데
올해는 잣 풍년이다
산 오사가 잘되면 논 농사가 흉년이라던데
원대리 자작나무 숲 못지 않은
자작나무 군락지 발견
한참을 달리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다
준비해온 주먹밥과 동동주 그리고 파전에
해발 1000미터 임도 바닥 그늘에서 휴식을 취한다
멀리 보이는 소양호
수산리 임도를 나와 홍천 서석으로 향한다
언제와도 그대로인 숲
녹음이 한층 더 한다
도착하니 떡하니 막혀있다
좀 더 가야하는데
길을 막아놨다는 것은 가지 말라는 표시다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어
이곳에 싸이트를 정한다
다음날 아침
지호가 제일 먼저 눈을 뜬다
지호 누나인 현진이는 비몽 사몽
아침을 먹고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아이들과 임도 산책길에 나선다
누나 발이 아프다고
돌봐주는 동생
사이트를 정리하고 나오면서 잠시 들러본다
그리고
홍천쪽의 직원 안내를 받아 찾아간
아름다운 계곡
지금은 물이 없지만 비가오고나면 아주 끝내주는 심심계곡
기바닦에 자리피고 누워 사진찍기 장난
엎드려 바라본 사물
자세히 보니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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