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만의 힐링
위성지도를 보며 가까운 장소를 찾다
인천공항 근처 신도를 목적지로하고 떠난다
삼목항에서 10분 밖에 걸리지 않는 섬이라 육지사람들의 인기가 많은 섬이다
승선자 명부
올 1월 해맞이때 아들과 함께 갔던곳을
다시 똑같은 배를 타고 건넌다
드디어 신도에 입항
자건거 타는 사람들이 많다
신도와 시도를 잊는 다리
저녁 햇살에 물든 서해바다의 풍경이 아름답다
멀리 보이는 섬이 아마도 석모도일것이다
우선 위성으로 봐뒀던
시도해수욕장을 가기 위해 달려가봤지만
사람도 많고
더구나 모래밭에는 차를 가지고 들어갈수가 없어 다시 돌아나와
조금더 들어가보기로 하고 모도로 향한다
아주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먼저온 젊은 친구 한싸이 자리를 잡고있었고
다 좋은데 물이 차면 조금은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물어보니
젊은 친구들도 처음와서 잘 모른단다
자리를 잡고 바라본 시도와 모도 사이의 다리
풍광은 좋은데 저 물이 만조때 얼마나 들어올지 응근히 걱정된다
저녁 6시쯤 드디어 올게 왔다
지난온 해변은 없어지고 물이 자꾸 차오른다
환장할 노릇이다 철수를 해야하나 게겨야하나
다행이 싸이트 3미터 앞까지 차오르던 물은 다시 빠지기 시작한다
해는 서산으로 뉘엇뉘엇 넘어가고
맥주한잔과 조용한 음악에 멋진 풍광과 함께한다
한폭의 그림이다
어둠이 찾아 오고 불을 밝힌다
모도의 가로등도 하나둘 불을 밝히고
준비해간 고기와 문어 등등
혼자 있으니 다 귀찮고 맥주와 음악이면 충분하다
누군가 하신말씀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장난이 불장난이란 말에
해가 지기전 인근에서 나무를 준비해 놓고 불놀이 삼매겨ㅕㅇ에 빠져든다
다음날 아침
기대했던것보다 날씨는 좋지 않다
옆사이트사람들은 취침중이고
강아지만 일어나 돌아 댕긴다
요녀석과 해변 산책도 하고
아침을 먹고
좀더 섬을 돌아보기 위해 일찍 서둘러 움직인다
싸이트를 나와 시도에 있는 임도를 찾기위해 여기 저기 다녀 보지만
입구를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이왕온김에 나중을 대비해
조용한 해변 야영싸이트자리를 알아보기 위해
시도 이곳저곳을 찾아본다
북도면 파출소와 우체국
담배사러 마트에 들렸더니
집옆에 높은 장대에 뭐가 달려 있다
자세히 보니 고기 건조망을 달아 놓았다
시도를 좀더 돌아 본다
시도에서 바라본 신도와 시도간 다리
역시나 위성지도를 보면서 길을 찾으니 요런 해변이 나온다
음 서내대 차량으로 야영하기 딱 좋은곳
바로옆 10분거리에도 요런 아담한 해변이 있는데 이곳은 자리가 안나온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
신도로 향한다
그냥가기 아쉬워 신도를 좀더 돌아보기로 하고
신도 3리로 들어간다
11시쯤 인천에 약속이 있어 삼목항 배에 오른다
요건 카메라 테스트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김광석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쌓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가사 출처 : Daum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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