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4분기 봄꽃놀이 정기모임
전야제 장소인 충주땜 상류에도착하니
시간은 여덟시가 넘었고
한두분 모이기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정모의 전야제는 정모날보다 더 즐겁다는~~~
아침에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니
충주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오지여행 도우
아마도 수년전 정기모임 기념품으로 제작했던것 같은데
아직도 이걸 고이 간직하고 계시는 도우님이 대단합니다
새로 준비한 텐트 감성 그 자체입니다
아이볼 장소인 동량역으로 향하던 중 충주호 아래 벚꽃길
충주댐에서 약 2km정도 떨어져있는 동량역
삼탄유원지등 충주쪽 모임을 할때 수없이 지나다녔는데 처음 들어와 봅니다
충북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목행역과 삼탄역 사이에 있고. 1959년 1월 10일 배치간이역(역무원이 있는 간이역)으로 영업을 시작하다가 2008년 여객업무를 중단하였답니다.
먼저 도착하신 분들도 계시고 하나둘 모여듭니다
3개월에 한번씩 만나는 정모날 아침은 반가움 그자체지요
출발하기전 커피도 한잔씩하고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오늘은 이쁜 걍쥐도 한마리 따라 붙었습니다
다마님의 반려견 몽가!~~ㅎㅎ
내일님이 준비해주신 배 과실주 아주 맛이납니다
오늘의 첫코스 서운리를 행해 달려 갑니다
충주댐 주변으로 펼쳐진 벚꽃길
올해는 조금 늦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꾼다면
피었다가 떨어지는 시점이 아니라 이제 막 피고 있는 것이라고~~
곳 포항으로 철들러 떠날 쌍차 할배
그래도 벚꽃은 한창입니다
서운리에서 지동리로 넘어가는 순환임도입니다
수리재를 넘으면 펼쳐지는 풍경 언제와도 맘에 쏙 드는 풍경입니다
이사진은 2017년 9월간을 정모때 찍은 똑같은 집 사진입니다
지동리 마을에서 반대쪽으로 내려다 본 모습인데
벚꽃이 만개할때면 가장 아름다운 길중 하나입니다
2017년 4월의 모습입니다
지동리를 나와 하천대교를 건너
진목리 - 오산리 - 방흥리 - 단돈리 - 부산리 - 사오리 - 후산리 - 황석리 - 월굴리로해서 금성면을 지나 청풍면 숙영지로 갈 계획입니다
잠시 차한잔 마시고 가기 위해
지동리 만지 마을에 들립니다
멀리 보이는 산이 청풍면 비봉리에 있는 비봉산 입니다
산우측편이 숙영지인데
한참을 돌아가야하니 거리상으로 25km이상 시간은 두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티맵에 나옵니다
방흥리 길가에 차를 세우고
라면으로 간단한 점심을 먹습니다
멀리 청풍대교가 보이고
분수쇼까지 해줍니다
나물 뜯는 아낙네입니다
벚꽃 축제기간이라 차가 엄청 밀립니다
한참을 국도로 돌아 왔는데도
청품면 소재지 진입하는데만 한시간 이상 걸립니다
숙영지에 도착해보니 야영하기가 만만치 않아
다시 12km를 달려 도착한곳
아주 맘음이 쏙 드는 숙영지입니다
각자 잠자리를 마련하고
메인텐트까지 설치가 완료된 숙영지의 모습입니다
한폭의 그림입니다
산과 물 그리고 꽃
멋진 자리를 내어준 자연에게 그저 고마울뿐입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이분은 누구시길래
주머니에 술병까지 꼽고 댕기고~~
나무님이 준비하신 음식은
지칠줄 모르고 계속 나옵니다
역시 전주댁입니다
이분들이야말로 정말 꽃놀이 하시는 분들입니다
벚꽃나무 아래 모닥 불피우고
도란 도란 이야기를 나눕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일찌감치
철수 준비를 마치고 쑥을 뜯고 계시는 분들
기념사진 남겨봅니다
출발 준비를 마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합니다
수년전 갔었던
명구농장을 향합니다
많이 변했습니다
전기도 들어오고
전화도 되고
도로는 포장이 되어 있고
새로운 건물도 보입니다
명구농장 명구형님 집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맹꽁이 누님의 주방벽에
노래가사를 찍어 봅니다
아맏 이 노래인듯 합니다
소소한 행복을 느낌수 있는 노래지요~
명구 형님과 맹꽁이누님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겨 봅니다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2014년 4월에 오지여행에서 뽕나무 심기 번개를 해서 심었던 뽕나무가
이렇게 커서 오디를 수확을 하고 농사에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
5년전 뽕나무를 심으며
모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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