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6일 연휴는 허리가 불편해 꼼짝도 못하고
또다시 맞은 2박 3일 연휴
허리가 불편했지만 너무 답답했기에 15년지기 여행 친구들을 불러 모아 장봉도 노지로 출발
오랫만에 달려 보는 88올림픽 대로 여의도 방향
인천공항고속도로를 달려 삼목항에 도착할때쯤 인천공항에서 신도로 이어지는 다리공사가 한창이다
삼목항 선착장 승선 대기중
한시간 먼저와서 마트 들려 장보신 분들이 앞에 줄서있다
신도를 거쳐 장봉도로 가는 배에 승선
여기서 약 45분정도 소요
이배는 매연 저감장치를 달지 않았나 보다
매연이 너무 많이 나온다
배주변에 엄청 많은 갈매기들 주식은 새우깡
요즘은 신제품 먹태깡도 유행이라네~~~
이건 몰카임~~~
첫번째로 들리는 섬 신도
이곳 신도에서는 다리를 통해 시도와 모도로 연결되어 있다
장봉도 선착장에 도착
야영지인 장봉도 섬 끝에 도착하니 우리보다 부지런한 사람들이~~~
그 옆에 자리를 잡고
이때까진 하늘도 이쁘고~~
텐트레서 바라본 바다
바가고파 밥을 먹으려다
우선 한잔하기로 하고
느린마을과 국순당 그리고 오미자로 만든 막거리 오 미자씨를 한잔씩~~
코로나 전에는 거의 한달에 두번씩은 만났는데
이후 모랫만에 만났다~~
네팔 다녀온 후배가 술 좋아 한다고 사온 네팔 술 38%
술도 깰겸 바닷가 산책
이번에 산쪽으로 산책~~
지나가는 아이가 사발이 오토바이 타고 오길래
허리도 아프고 태워달라고해서~~~운전 잘하네~
저녁놀이 이쁘게 물든다
계속이어지는 한잔 한잔
밤이 오기전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모닥불도 피우고~~
맛있는 문배술도 한잔
저녁 늦게 친구 두면 합류~~~한 친구는 골프 프로~~한 친구는 오랜 여행 친구 구라대마왕
밤이 깊어갈 무렵 취기도 오르고 즉석 노래방~~~
하루 종일 지나가는 비행기때문에 엄청 씨끄랍다
이것을 참을수 있는 사람만이 이자리에서 놀수 있는 권한이 있다
떠다니는 비행기를 보니 비행기 타고 해외 여행 가고 싶다는 생각이 구뚝같다
모닥불엔 군고구마
셋쨋날 자리를 정리를 하고
철수 하는 길~~~장마비로 길이 많이 나빠졌다
두대는 먼저 오르고 마지막 남은 쌍차는 버벅대는 중~
다리가 짧아 슬픈 짐승이여~~
결국은 돌을 고이고 작업~~일명 노가다
두번째 시도 역시나 실패~~
또 작업~~~ㅎㅎㅎ
장봉도에서 나오는길~~
이렇게 23년 가을 2박3일 연휴 오지 캠핑을 마무리 된다
정모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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