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오지여행
사지원리 - 별방리 -향산리 - 남천계곡
언제까오지여행의 마술에서 벗어 날수 있을지
산에만 가면 좋고
함께하는 이들이 좋아 또 오지로 향한다
이번엔 단양을 둘러 보기로 하고
금요일 저녁 아이볼장소인 단양 영춘면으로 가기위해 엑텬님과 만나 도착을 하니
서해형님,레인보우님 부, 산돌님 그리고 만리장성님과 딸님이 먼저 와 계신다
날씨가 좋아 타프치는 것도 생략하고 난장을 벌인다
지난번 먹자번개에 참석하시고 처음 겔롱이를 타고 참석하신 산돌님이 준비해 주신 멧돼지 앞다리
취미가 사냥이라신다
만리장성님이 준비해주신 박통이 드시던 시바스리갈
결국 이날밤 4종의 주류로 폭탄이 돌아갔다
오랫만에 참석하신 서해형님
언제나 젊음을 잊지 않고 사신다
레인보우님이 무언가 열심히 하신다
새로 마련한 렌턴인데 사용법을 몰라
애만태우시다가 결국 불은 밝히지 못했다
취기가 건아하게 오를 무렵 만리장성님이 기분이 좋으신가보다
이번엔
영남방에서 보내주신 염소 뒷다리를 푹 삶아 술안주로
염소 요리는 처음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맛은 대박!
밤 늦게까지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렇게 우리의 밤은 저물어 간다
다음날 아침
햇살이 뜨겁다
어묵국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내 이름은 선희 랍니다
만리장성님의 따님
올해 대학교 일학년
아버지를 따라 여행을 온대견한 딸입니다
아빠는 차에서 주무시고
선희는 콤보텐트를 빌려 줬더니 자고 일어나 아침에
돌에다가 흔적을 남겼더군요
떠날 채비를 합니다
시원한 계곡으로
첫 코스는
단양군 영춘면 상리에서 사지원리로 넘어가는 코스
지난번 왔을때는 잠겨 있어 못들어 갔는데
다행이 이계곡에서 작업을 하기 위해 임도를 개방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들어가 봅니다
차단기도 열려 있습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산길을 따라 올라가면 집이 한채 있는데
터도 좋고 전망도 아주 끝내주는 멋진 집이 하나 있습니다
물 샥갈이 범상치 않습니다
석회영향인지 많이 고인곳은 색이 이렇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갈 자리를 찾기 위해 멈춥니다
발이 차가울 정도로 시원한 계곡물을 만나
모두들 씻기 바쁩니다
산돌이님!
취미가 사냥인데
차를 타고 지나가기만해도 참새들이 겁을 먹고 도망을 간답니다
역쉬 포수분들은 뻥이 쎕니다
계곡에 발 담그고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냉장고까 따로 없습니다
시원한 맥주를 따라 담 놓으면 바로 시원한 맥주가 됩니다
중간 중간에 지나는 이들이 쉴수 있도록
돌 의자와 테이블도 만들어 놓고
한참을 달리니
지난번 영월동강둘러보기 Season3에서 잠깐 다녀갔던 사지원리 마을이 나옵니다
지난번에 여기서 팔괴리로 넘어갔지요~
별방국민학교 사지원분교장 옛터
사지원리를 나와 가곡면 향산리로 가기 위해 달려 갑니다
그런데
도로가 막혔습니다
지난번 내린 비로 산사태가 났는데 아직 복구 생각은 안하고 있네요
만약 서울에 이런 사태가 났다면 난리가 났을텐데
시골이라 그런가 그냥 있습니다
결국 산길을 돌아가기로 하고
사지원리에서 별방리로 넘어가는 임도를 따라 갑니다
별방리를 나와
두번째코스인 가곡면향산리에서 영춘면 백자리로 넘어가는 임도로 진입합니다
다행이 문이 열려 있어 진입합니다
영춘면 앞을 지나는 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한참을 달리니 화전민터가 나옵니다
멀리 온달 산성도 눈에 들어오고
서해형님이 심봤다를 외칩니다
그런데 도라지였습니다
또 떠날 채비를 합니다
여기까지 온김에
온달산성에ㅐ 가보기로 하고 올라갑니다
멀리 보이는 것이 온달산성
멀리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온달산성에 도착했습니더
온달산성에서 바라본 영춘면 전경입니다
헉! 누굴까요?
많이 본듯한 자세인데~~
딱걸리셨습니다~
백자리 입구의 이정표입니다
백자리를 나와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남천계곡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가보니 국립공원이네요다시 돌아 나와
가재골로 들어가 점심을 먹고
돌아 나옵니다
다시 처음 진입했던 상리 임도 계곡에서 야영을 하기로 하고
돌아와 휴식과 장비점검중입니다
렌인보우님 어제밤 실패하셨던 렌터켜기에 재도전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준비해간 옥수수와 감자 등을 먹고 있습니다
어제저녁은 염소 한마리 멧돼지 한마리로 해결하고
노늘 저녁은 오리 두마리 잡았습니다
서해형님이 해먹에 누으셔서 아이처럼 좋아 하십니다
불켜기에 성공한
레인보우님 렌터 나름대로 운치가 있습니다
서해형님은 해먹에서 내려오실줄을 모르십니다
찾아온 밤손님
몇번을 보내줘도 불빛을 따라 자꾸 돌아 옵니다
다음날 아침
엑텬님과 산돌이님이 알탕을 하신다고
수건과 비누를 챙겨 유유히 사라집니다
그래서
카메라를 들고 따라 올라갑니다
딱 걸렸습니다~
아주 개운해 하십니다
다음날 아침일찍 출발해서
영월에 있는 망경대산을 오르기 위해 김삿갓휴게소 맞은편으로 진입을 합니다
포수가 지나가는데도 참새들은 꿈쩍을 안합니다
모운동 마을을 가기전
광부의 길이라는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고 임도가 있습니다
진입해봅니다
옛날 광산이 있던 자리입니다
광부들의 노고를 기리고 엣 모습을 보전코자
동발제작소
광부와 연탄을 실어 나르던 객차(?)도 있네요~
황금폭포가 있습니다
왼쪽 황색이 나는 바위에서 물이 떨어 집니다
황금폭포
황금폭포 전망대
폭포를 지나 계속 길이 이어집니다
따라가보니 갱도 입구와
광부들의 목용탕 건물이 남아 있습니다
광부들의 목욕탕입니다
내부모습
갱도 입구에서 물입 한없이 흘러나옵니다
뿌연 연기 같은것은 담배연기가 아니고
냉기가 나오다가 뜨거운 공기를 만나 생겨납니다
산길을 따라 계속 올라가 봅니다
옥동광산이 나오는데
지금은 작업을 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옥동광산을 나와 망경대산을 오르기 위해 진입합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차단기가 열려 있습니다
망경대산 정상입니다
망경사 입구의 낙엽송 사거리
만경사를 나와
연상리 망경대산 휴양림쪽으로 나와기 위해 집행합니다
이렇게 2박삼일간의 단양 영춘면과 망경대산의 번개여행이 마무리 됩니다
참석해주신 서해형님, 레인보우님과 형수님, 만리장성님과 선희, 산돌님 엑텬님께 감사드리고
맛있는 염소 한마리를 보내주신 영남방 식구들과 멧돼지 한마리 잡아주신 산돌님께 감사드리며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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