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팔선 아래 화천 어느 마을에서 만난 할아버지
일년전 우연히 발길을 돌려 찾아갔던 그곳
다시한번 찾아가 본다
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허름한 곳에서 사시는 할아버지
농사철이면 한시간 반씩 걸어서 이곳까지 오신단다
연로하시고 길이 험해서 오토바이나 차를 탈 생각은 못하시고.....
다음에 찾아뵐때까지 늘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사세요
아래 사진은 작년 11월 늦가을에 찾아갔을때의 모습이다
인적은 없고 오래된 옛날집 정확히 말하면 움막 같은것만 보였다
여름이라 풀이 우거져 모든것들이 묻혔다
돌아오는 길
유리알 같은 물속
언제까지 이대로 보전될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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