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하고 홍천 서석 아이볼장소로 달려가던중 횡성댐을 자나면서
아름답기에 찍어봅니다
아이볼 정소에 도착하니 골든티슈님이 와계시고
티슈님과 인근에 살고계신 유니트님이 함께 참석하시고 잠시후 하늘땅님이 아들과 그 친구들을 데리고
도착하여 아이볼 장소로 향합니다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계곡
밤이라 아무것도 안보여 내려서 확인을 하니 야영을 할만한 장소가 있어 짐을 옮깁니다
우선 잠자리 준비를 하고
구라의 향연에 들어 갑니다
때는 저녁 아홉시
둘러 앉아 공팔도사님이 옷기만을 기다리는데
한편으로는 걱정이 됩니다 찾아오실수 있을지
열시쯤되었을까 자동차 한대가 계곡을 따라 내려옵니다
공팔도사님이줄만 알았는데 양평군단 십이님이 소리소문없이 물어 물어 찾아 옵니다
보름이 지난 다음날이라 숲속 계곡에서 바라보는 달빛은 환상 그자체였습니다
밤 늦게 공팔도사님이 휴가시라 멀리 대구에서 올라와 주셔서 함께 즐기다 새벽 두시경 잠이 듭니다
잠자리 준비를 하는중
아침에 일어나 보니
밤에 보던 계곡과는 또 다른 아름다음이 느껴집니다
원시림이랄까~
사방댐 위에 자리를 잡았는데 수령이 200년은 넘어 보이는 나무가 가지만을 드러낸채
세월의 흔적을 느끼게 해 줍니다
아침을 먹고 타프그늘이 시원치 않아
숲속 계곡 터널로 들어가 아침부터
주님 찬양을 합니다
아이들은 고등학교 1학년
착하고 이쁜 아이들입니다
또래 친구들 보다는 모범생들입니다
고스톱 치냐구요? 아닙니다 초딩들이 하는 호텔 왕게임하고 있습니다
계곡 숲터널
저곳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깊은 물엉덩기가 나와 알탕에는 최적지입니다
시원한 물에 야침을 펴고 낮잠도 즐기고
숲 터널ㄹ에는 온통 단풍나무이고
어떤곳은 벌써 붉은 색으로 변해 갑니다
계곡이 시원하고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술을 잘 못하시는 영남방장님 형수님께서 복분자 반병 남은걸 다 드셨습니다
마지막엔 남은것까지 병으로~~
토욜날 9시에 아이볼해서 들어 온다는 본진은 10시30분쯤이면
도착을 해야하는데 한시가 넘도록 안들어 오고 있습니다
하늘땅님이 전화되는곳까지 나가 통화해보니
진입로를 못찾아 헤메고 있답니다
기다리다 못해
간다간다 뵹간다해서 걸린 사람이 마중을 나가기로 하고
한판 붙어 그만 제가 걸려 마중을 나가 데려 옵니다
태양자두 가족 아침가리 가족 용달맨과 어머니가 도착하십니다
계곡에서 잡은 고등어
물이 말라 그런가 고등어도 크기가 별루~~
암튼 염장해서 맛나게 구워 먹었습니다~
불로초님 부부도 도착하시고
올사람들은 거의 다 온것 같습니다
불로초 형수님이 식탁 분위기를 요래 환하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중요한건 불로초님이 꺽어 형수님 드린걸 수저통에 담아 갖다 놓으시고
이것을 바라보던
세은이 엄마와 지민이 엄마는 멘붕 상태!!
준혁이도 신이 났습니다
다섯살 꼬맹이가 놀기는 딱 좋은 장소
어항으로 잡은 물고기
잠시 후 맛있는 도리뱅뱅이 요리로 변합니다
꼬마대장 용달이가 아이들과 물놀이 준비를 합니다
이분은 누굴까요
계곡에서 잡은 간고등어가 맛이 있었는지
뼈대를 잡고 놓지를 않습니다
산딸기도 너무 많아
소주에 담가 딸기주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거 무봐라! ㅎㅎㅎ
사실은 공팔도사 형수님이 다 따온것입니다
불로초님은 준혁이와 물놀이를 가십니다
물고기 요리를 위해 손질을 합니다
불로초님과 준혁이가
물고기 배를 따며 손질하네요~
욘석 아주 잘 합니다
자두네 가족은 아주 멋진 자리를 잡아 분위기 잡고
불로초님은 배꼽까지 오는 물속에서 수영을 하십니다
저는 잠시 짬을 내어 게곡을 내려가 보기로 합니다
충력 발전 단지가 보이네요
이헐게 가까이 보일수가
좀더 가까이 올라가 봅니다
드디어 도리뱅뱅이 요리가 시작됩니다
손자와 할배의 다정한 모습처럼 보입니다
이분은 분장중이십니다~
돌아 나오는길
들어갈때 늦은 밤이라 볼수 없었던
비경을 보면서 돌아나옵니다
서석에서 저녁을 먹고
막힌 길을 가기 힘들어
공향집에서 자고 바로 출근 하기로 하고 고향집으로 갑니다
달이 환하네요
아침에 일어나니 햇살 작열입니다
시골집 주의를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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