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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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고 찾아가는 방법

오지하이에나 2013. 6. 17. 09:46

 

1. 지도 보는 방법의 중요성

○ 벌채 대상지를 찾아가는데는 지도와 나침반이 필수이며 부동산을 현장에서

   파악 하는데는 GPS, 지도, 지적도, 나침반 없이는 불가능하다.

 

2. 지도의 정의

○ 지도는 지구 표면의 일부 또는 전부를 일정한 비율로 축소하여 여러가지

    기호, 선, 색깔, 형태로써 평면상에 나타낸 그림이다.

○ 지도는 우리에게 방향, 지형과 거리, 어떤 지형지물의 위치와 명칭, 그 밖의

   다른 사항들을 세밀히 알려준다.

 

3. 지도상의 거리와 실제거리

○ 축 적 : 거리를 축소한 비율

○ 실제거리 = 지도상의 거리 X 축적의 분모

○ 1:25,000 지도의 1cm는 실제거리 250m

○ 1:50,000 지도의 1cm는 실제거리 500m

○ 그러나 이것은 평면상의 거리이므로 고도차와 루트의 굴곡이

   고려되어야 한다.

 

4. 지도에서의 색깔

○ 흑 색 : 대다수의 문화적 또는 인공적 지물

○ 청 색 : 호수, 강, 늪과 같은 배수 관계

○ 녹 색 : 수림, 과수원 및 포도원 같은 식물 관계

○ 갈 색 : 기복 및 고저

○ 적 색 : 주요 도로, 밀집된 건물, 지역 및 특수 지물

 

5. 등고선

○ 해수면(해발 0m)에서부터 수직으로 일정한 높이의 지점을 연결한 선

   (5m, 10m 등의 일정한 간격).

○ 5개의 등고선마다 계곡선(굵은 실선)이 그어지고, 그 높이가 등고선마다

   표시됨.

○ 등고선의 원리

- 낮은쪽으로 내민 것이 능선.

- 높은쪽으로 들어간 것이 계곡.

- 간격이 좁을수록 경사가 급함.

- 간격이 넓을수록 경사 완만.

 

6. 자북선 표시법

○ 지도에 나타난 경선(세로줄)은 도북을 향한 방향이며 나침반의

   북쪽(자북)은 여기에서 약간의 편차(우리나라는 서편각 5.5도-8.5도)가 난다.

○ 자북선 표시(서편각 6도의 경우)

  - 나침반의 다이얼을 360도에서 6도를 뺀 354도에 고정.

○ 지도상의 경선과 북방지시보조선을 일치시킴.

○ 기저판의 긴변을 따라 직선을 긋는다.

 

7. 진행방향 측정법 및 진행법

○ 부동산이 위치한 쪽이 진행화살표의 방향과 일치하게 목적지와 현재

   위치를 기저판의 긴변에 일치.

○ 다이얼을 돌려 북방지시화살표(보조선)와 자북선을 평행이 되게 하면

   눈금에 나타난 각도가 자북방위각(진행 방위각).

○ 나침반을 진행화살표가 전방이 되게 수평으로 든다.

○ 자침의 북쪽과 북방지시화살표가 일치되게 몸을 돌린다.

○ 진행화살표의 방향에 있는 목표물로 간다.

 

8. 방향유지법

○ 대상 부동산과 현재 위치와의 거리, 소요시간을 산출한다.

○ 대상 부동산과 현재 위치를 그은 직선상에 찾기 쉬운 지형지물을 중간목표로

   선정한다.

각 중간목표와의 거리, 소요시간을 산출하여 중간목표를 거쳐간다.

○ 장애물 우회시 방향유지법

- 건너편이 보이는 장애물(호수, 경작지 등) : 건너편의 진행방향상의 뚜렷한

  목표물을 설정하고 우회하여 그 위치에서 출발점의 후퇴방위각을 측정하여

  일치 되는가 본다.

○ 건너편이 보이지 않는 장애물(밀림, 절벽 등) : 90도 우회법으로 돌아간다.

 

 

9. 지도정치 및 방위각 측정법

○ 지형지물에 의한 정치 : 지형지물의 방향과 지도상의 지형지물의 방향과

   일치시킴.

○ 자북선에 의한 정치

- 지도를 수평으로 놓는다.

- 나침반집속의 북방지시선과 자북선을 각기 북쪽에 일치시킴(다이얼의 각도는 무시)

- 나침반과 함께 지도를 돌려 자침의 북쪽과 북방지시화살표를 일치시킴.

○ 목표물의 방위각 측정법

- 나침반을 수평으로 들고 진행화살표가 목표물을 향하도록 한다.

- 나침반을 그대로 둔채 다이얼을 돌려 자침의 북쪽과 북방지시화살표를

  일치시킨다.

- 도수선이 가리키는 다이얼 눈금이 목표물의 자북방위각.

 

 

⇨ 정말 무슨 말인지 모르겠나요?

 

그럼 이렇게 간단히 보는 방법도 있어요

 

1. 방위 → 위치 → 기점을 파악하라

○ 일단, 지도를 펼치면 동서남북을 구분하는 것이 먼저다.

- 지도의 우측 상단에 있는 방위 표시()를 참고해서, 현 위치에서 가고자

   하는 곳이 어느 방향에 있는지부터 파악하자.

- 만약 방위 표시가 없다면, 대부분의 지도는 위쪽이 북쪽임을 명심할 것.

 

○ 원하는 지명을 찾은 후에는, 근처에 기점이 될 만한 건물이 무엇이 있는지를  

  살펴보자.

- 이동할 일이 거의 없고 해당 지역 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시·군청이나 면사무소,

   학교, 주유소 등은 최고의 기점이 될 수 있다. 가고자 하는 곳이 이런 기점들고과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만 알고 있어도 한결 찾기가 수월하다.

 

2. 도로의 종류를 알아 두라

○ 대부분의 길에는 번호가 있다.

- 고속도로는 파란색 선으로, 방패 모양의 아이콘을 쓴다.

- 남북으로 나 있는 고속도로는 서쪽부터 15, 25, 35 등 5번대 번호를 매기고,

  동서로 나 있는 고속도로는 남쪽부터 10, 20, 30 순으로 0번대 번호를 매긴다.

-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의 순환고속도로는 지역별로 100, 200, 300 같은

   100번대 수다. 중간에 갈라지는 지선(支線)들도 번호를 매길 수 있도록 사이에

   여유 번호를 둔 것. 경부고속도로는 ‘대각선’이라 어디에도 속하지 않지만

   1호 고속도로인 만큼 1번을 쓰고 있다.

- 국도는 주황색 선으로 파란색 동그라미 안에 번호가 적혀 있다. 가로선 30개,

  세로선 26개로 총 56개 노선이며, 1에서 99번까지 번호를 붙였다.

- 지방도는 초록색 선. 직사각형 안에 세 자리 숫자가 들어 있다. 지방도의

   일종인데 네 자리 숫자인 것은 군도, 두 자리인 것은 시도.

- 노란색 도로는 비포장 도로를 의미한다.

- 모든 길에서 세로(종단)는 홀수, 가로(횡단)는 짝수 번호를 매기는 것이 원칙.

- 만약 서울에서 강릉을 가는데 계속 홀수 번호 국도가 나온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의심해 봐야 한다. 강릉은 서울의 동쪽이므로 가로선(짝수)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3. 거리를 짐작하는 눈을 가져라

○ 지도에 표시된 거리만으로도 실제 거리를 알 수 있다. 바로 ‘축척(縮尺)’이

    있기 때문. 축척이란 실제 거리를 일정한 비율에 따라 지도상에서 줄인 것을

    의미한다.

- 예를 들어 축척이 1/25,000인 지도라면, 원래는25,000cm(=250m)인 것을

   지도에는 1cm로 그리는 셈이다. 거리를 좀더 재빠르게 파악하고자 한다면 1/100,000 지도를 구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축척이 1/100,000인 지도에서는 1cm가 바로 100,000cm(=1km)를 의미하기 때문에 눈대중만으로도 거리를 짐작할 수 있다.

 

4. 도로표지판과 지도를 일치시켜라

○ 아무리 지도를 잘 읽을 수 있다 해도 현장에서 도로표지판을 능숙하게 볼 수 없다면 무용지물. 도로표지판만 잘 봐도 초행길의 길 찾기는 몇 배로 수월해진다. 순간적으로 스치고 마는 도로표지판을 재빨리 읽을 수 있으려면 사전 연습은 필수다.

 

5. 지형 지물을 이용하라

○ 해당지역 까지 도착하였다면 지형 지물을 이용한다

- 주변에 있는 저수지, 하천, 계곡등은 매우 유익한 지형 지물이다논두렁이나 밭두렁의 경계등도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