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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신설 임도는 위험해

오지하이에나 2013. 7. 16. 07:56

요즘 임도 투어 다니시는 분들 많습니다

 

임도투어는 평소에도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지만

비오는 날이나 장마철

그리고 봄철 해빙기 때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임도는 산을 깍아 길을 만든 것으로써

원지반을 파내거나 파낸 흙을 쌓아서 해발이 평균 600~900m 이상의

지대에 만들기 때문에  기후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지난 주말 고향에 갔다가

평창군과 횡성군 경계지점이 문재에 작년에 새로 닦은 임도가 있어

관통을 해 볼 생각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작년에 설치완료한 구간이 약 3km정도이고

올해 이어서 지금 시공 중에 있었습니다

 

시공중인 임도라 물처리가 완벽하지 않아 게곡으로 흘러 내립니다

 

조금가다보니

산사태지역이 나타납니다

폭 35m 길리 약 300m이상이 쓸려 내려 갔습니다

중요한것은 차안에 앉아서는 떨어져나간 부분이 잘 보이지 않는 다는겁니다

 

 

 

산사태의 징후는

바람이 없는데 비가 나무가 심하게 흔들린다거나

산 정상부 쪽에서 안개같은것이 부분적으로 피어 올를때와

소리가 납니다

 

임도 투어시 항상 주의하시고

조금 위험하다 싶으면 절대 들어가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