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펌이라 글이 짧아도 양해부탁드립니다^^*
2003년 10월 25일
오지여행을 하기로 한날...
오지여행팀의 불로초님이 수일전 강원도 단풍놀이가는날이라고 손전화기로 연락을 주셨다..
오지여행에 앞서 필요한 준비물을 사러 마트로 향했다..
이번 여행에는 경자가 없으니 냉동고기.냉동햄.냉동찌게..
연신 장을 보고있는데 퍼스트 레이다에 잡힌 요녀석..
소비전력 이까이꺼
전기 마이 묵으면 밥할때만 시동걸어쓰자는 생각으로
질렀다..
리홈쿠첸
일전 옥이네서 싸구려 땡구란 밥통을 샀지만 그건 못쓰는 물건이다..
그렇게 맛없는 밥은 시르다~~~~ㅋㅋ
요세 잘나간다는 리홈쿠첸
디쟌도 이쁘고 싸이즈도 앙증맞으니 좀있으면 다가올 트렁크 드로워 시스템에 안착해놓으면 이쁘지 싶다~~
불로초님의 레어차양 록스타r2
일전 후기에 올린적이 있지만 진짜 레어템~~
차를 많이 사랑하시어 전체 도색을 하셨다..
근데....
도색끝나고 조립끝내고 여행을 가야하는데 뒷범버가 없어졌다는 연락..
리어커 끌고 다니는분이 왔다갔다 하더니 뒷 범버를 집어가셨다는 ㅡㅡ;;;;
블로초님 이빠이 화나셨다....
일행이다..
미쿡차 기름 넣어줄라는데 주유구 말썽이시다..
밥준다는데 마다하는 미쿡차~~
달리고 달리고~~
금요일 1차 목표지 충주호 어느 선착장을 향해가다 졸립고 힘들어 시간을 봤더니
벌써 3시가 다가온다..
도착해서 집짓고 스커트 없어 전기장판하나로 취침...
따습게 잘잤다...ㅋㅋ
루프탑텐트에 전기장판하나면 아직까지는 버틸만 하더라는..
미쿡차끌고오신분...
텐트코트에 고어텍스 침낭하나로 밤새 안녕하셨단다.. ㅡㅡ;;;
불로초님의 전체도색을 해서 다시테어난 록스타에 스토리지웍스 캐빈1400 루프탑텐트....
(엔진은 레토나 터보)
새벽 5시에 잠들었는데 9시에 깨우신다 OTL...
이유는 박달재에서 함류하는 팀이 있단다...
오지여행의 카페지기 하이에나님차량...
리프트업에 순정휠...그리고 AT타야..
근데....임도에서 날라다니신다..
임도에도 무인카메라있으면 과속으로 찍힐듯.......@,.@
헉..
옆으로 7대가 있는데
3대만 보인다...
누구차가 큰건지 옆차들 안보임 ㅡㅡ;;
간단하게 인사끝내고 산속으로 GOGO~~♬
한참을 달리다 무전이 온다..
트렐라는 대기하시라~~
그리도 다시 무전
올라올만하니 올라오시라~~
올라가기전 한숨 나오시겠다..
그래도 4륜에 로우놓고 스베루 치며 살방살방 올라가본다..
도착..
끝내준다..ㅠㅠ
끝내주는데 눈물이..ㅋㅋㅋㅋ
정상에서 먹는 음식은 멀 먹어도 맛있다는 회원님들
라면 드실준비 하는데
제일 연장자이신 만리장성님
면먹으면 소화가 안된다는 말한마디에
신상 밥통으로 밥을 한다..
깨끗하게 잘팔렸다~~
밥맛이 좋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
다시 하산하여 대열을 정리하고 단풍을 감상한다~~
나무에 불났다~~~~~~~~^^
단풍놀이 끝났으니 다시 산속으로 궈궈싱~~~^^
한참을 오르고 올르다 대장님의 무전..
요기가 해발1200mm의 고랭지? 배추밭이라고 무전이 온다..
우워 이딴 높은곳에 배추밭이 있다니..
완전 정상인데..
어뜨케 농사를 짓지..
대단하다..
근데 여기 배추 정말 맛은 쵝오다..
아니 대끼리다 ~~ㅋㅋ
배추밭을 지나 또 오르고 오른다....
정상의 헬기장..
군바리 두명이 깜놀해서 달려온다..
좋게 좋게 쇼부를 보고 헬기장 옆에서 하루묵고 가기로 한다..
퍼스트 피곤하다..
400키로 운전에 트레일러끌고 산행..
오지여행의 컨샙을 알았으니
세팅을 다시해야겠다..
일딴 오지여행의 최고의장점은 기동력이라는 사실...
어닝을 차에 쌔팅해서 오지여행을 갈땐 트레일로 놓고 어닝&하우스만 들고와야겠다...
뉴코란도와 미쿡차 사이에 낑겨 사진한컷..
음 머싯ㄸ ㅏ~~~~~~~~
ㅋㅋ
오지캠핑의 필수라 생각했던 내 트레일러가 내 발목을 이렇게 잡을줄이야 ㅠㅠ
아무튼 너도 고생이 많타 프렌드페밀리 노랭아~~
내차와둘이서 한컷 ㅎㅎㅎㅎ
배추 얻어 오시느라 늦게 올라오시는 불로초님 ㅎㅎ
록스타 임도에서 무지잘달리고 유턴도 가장 쉽더라는.......
군바리가 키우는 믹스견..
분명 군견은 아니다!!
사람만 보면 좋아죽는 믹스견 ㅋㅋ
해가 떨어지고 있다....
급하게 베이스 구축하고 먹이먹을준비中
이런풍광 실지 본사람은 대한민국 1%
이날 누가 그러셨던가
제일높은산은 mbc방송이라고..
그래도 실제로 보는 이 풍광 야호~~^0^
바짝바짝모여서 저녁을 먹는다...
얼핏봐도 내가 막내다..ㅠㅠ
잘 하겠습니다 선배님들^^!!
밤하늘 기가 맥히게 춥고 맑고 ...ㅋㅋㅋ
400키로
도로 250키로에 임도 150키로
피곤하다....
취침...
응?
모지?
얼었네?
ㅡㅡ^
아직 10월달인뎀..
아침에 눈떠보니 사막의 롤스로이드 레인지로버가 올라와있다 ㅡㅡ;;
어...
눈떠보니 한대더 와있다..
천안에서 아니 우리집에서 가까이 사시는 자연사랑님의 레토나...
스토리지웍스 스카이캐슬 1800루프탑을 쓰시다가
오지여행을 위해 캐빈1400으로 갈아타셨다..
근데 오뜨케 밤중에 올라오셨죠? ㅎㅎㅎㅎ
퍼스트는 낮에 혼자 가라고 해도 못찾아가니 여기가 워딘지 물어봐도 좌표를 몰릅니다 ^^;;;
아침에 물티슈 몇장으로 고향이세수 끝내고
철수준비끝~~
물과 식량 그리고 기름을 넣기위해 다시 하산...ㅋㅋ
요기 위치 죽어도 기억안남 ㅋㅋ
단지 동네 한가운데에 이런 뷰가 있다는것만....
집이 정말 많이 오래됐다..
근데 동네가 깔끔하고 조용하고 왠지모를 멋스러움이 있다...
약!
ㅋㅋ
근데 동네는 진심 깨끗함..
당구장에 중국집..그리고 약국이 전부였던걸로 기억한다..
광산지역으로 똥개들도 만원짜리를 물고 다닐때가 있었다고 한다...
다시 이동 ㅡㅡ;;
천안에서 출발할때 가득넣고 400타니 엥꼬..
강원도 지형이 다 그렇치만 정말 꼬불꼬불에 경사가 가파르다..
백.두.대.간
만항재
왼쪽에 보이시는분이 오지여행의 카페지기 하이에나님~~
글고 오지여행은 나이순이 아닌 키순이라는거~~ㅋㅋ
뒤로 보이는 산이 함백산이다...
사진찍었으니 다시 이동 ㅡㅡ;;;
임도 아주 원~~~없이 달렸다 ㅋㅋ
산에 불난듯 ㅎㅎ
충주에서 영월.
영월에서 정선으로
산으로 산으로 달렸는데 길이있다..
정선은 석탄이 많은 산이라그런가 먼지가 대박이시다..ㅠㅠ
무전으로 커피 타임을 왜치셔 산정상에서 다시 휴식~~~~
퍼스트는 트레일러 끌고 계속 투어중
자연사랑님도 투배터리 올리셨다..
다르다 3키로 인버터까지 풀셋..
라면포트에 10명마실 커피물을 끓이는데 금방이다...ㅎㅎㅎㅎ
전기 편타 ㅎㅎㅎ
산정상에서 단풍보며 마시는커피 우왕굳~~~~~
다시 달린다...
점심먹을 자리를 찾으러..
한참 달리는데 임도에서 히치하이킹 하는 MTB 타는 사나이들..
산악자전차를 즐기다 넘어지셔서 손을 다치셨다고 하산을 부탁하신다..
하이에나님께서 자전차를 차에 매달고 하산해주셨다...
손다치신분 많이 고마워 하셨을듯.....
점심먹고 퍼스트는 임도투어중 하산을 한다...
금요일 집에다 떨구고온 경자고 보고싶어서?ㅎㅎㅎㅎ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강원정선카지노....
집에오니금요일 밤부터 540키로 달렸다..
피곤하고 긴 여정이였지만
평생잊지못할
영원한 추억을 남겨온거같아 즐겁고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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