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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오지여행] 5일차 : 영양 수하계곡 - 죽파리 - 송하리 - 기산리 - 맹동산-고래볼

오지하이에나 2013. 8. 29. 09:08

오지여행 5일차

행크님과 수하계곡에서 만나 하룻밤 별을 보며 놀다가

다음날 아침 일찍 식사를 마치고 남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오늘일정은 수비면 죽파리에서 기산쪽으로 넘어가는임도를 타고

어제가지 못했던 송하리 오지마을을 들어가 보려 한다

 

 

 

 

 

 수하천을 따라 수비면으로 향한다

 

수비면을 지나 조금이라도 시간을 단축하고자 죽파리까지 임도를 타고 넘기 위해

수비면 오기리에서 죽파리로 넘어가기 위해 오기리로 진입

역시나 고추밭에 파라솔

 

오기리에서 죽파리로 내려오는길 많은 시간이 단축된다

 

 

죽파리 입구

지난 2월인가 영남방 정모때 한번 왔던곳

정확히 말하면 어제밤에 자러 왔다가

무서워서 도망나간곳 ㅎㅎ

 

 

  

직진하면 검마산 휴양림 임도 우측은

상기산과 송하리로 넘어가는 임도

 

 

 

 

이 자리가 야영하기 좋은데 물이 없다

 

상기상 방향으로 진입

 

 

 

 

 

 

 

 

 

 

 

 

 

 

 

 

 

 

 

멀리 보이는 저 고개를 넘으면 상기산으로 바로 나가고

아랫쪽에 난 임도를 타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송하리가 나온다

 

 

 

 

 

 

 

 

 

 

 

 

이곳이 죽파리에서 상기산으로 넘어 가다가 송하리로 갈라지는 삼거리

송하리로 들어간다 

 

3일간 함께한 남정네

덕분에 많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송하리 마을 끝에 마지막 집이 보인다

 입구는 막혀 있고

 

 

 

좀더 내려오다보니

넓은 계곡이 보인다

분명 저 아래는 사방댐이 있을 것이다

사방댐이 있다면

땜안에 모인 모래와 자갈을 준설할때 사용할

토사 운반 도로가 분명히 있을 것이고

찾아 보기로 한다

 

나올때 직은 사진이지만 이곳이 사방댐 진입로

 

 

아주 넓다

물만 있다면 정모장소로도 굿

 

 우리의 쌍차 납시요~~

 

결국 버벅댑니다

 

 

사방댐을 나와 송하리 아래로 더 내려갑니다

 

이런 옛집이 서너채

사람은 없고

농사철에만 가끔 이용하나 봅니다

 

 

 

 

 

 

 

 

 

 

 

 

 

 

 

 

물도 말고

다슬기도 많고 너무 깨끗한 송하리

 

 

 

  

송하리를 나오나 보니 기름이 바닥을 보이고

원래는 상기산으로 바로 넘어가려 했는데

가다가 기름이라도 떨어진다면~~~

 

 

결국 20KM를 달려 영양시내에서 주유를하고

영양시내에서 상원리를 지나

무학리 기포령을 지나 상기산으로 가기로 하고

상원리로 진입

 

 

 

 

 

 

 

상기산으로 접어 듭니다

 

 

 

 

이녀석 또한 저와 함께한 녀석입니다

 

 

한참을 달리니 상기산 표지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10분만 가면 송하리인데 참 많이 돌아왔네요~ 

 

 

 

 

드디어 기산이 아랫동네가 보입니다

 

  

그늘도 좋고

하늘도 맑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라면 한사발 하며 쉬었다가기로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맹동산 풍력발전 단지를 가기 위해

기산리에서 독경산 임도를 타면 영덕군 창수면 백청리를 지나

보림리에 있는 독경산을 넘어 창수면 창수리에 있는 창수저수지를 지나면

맹동산입구로 바로이어지기 때문에

보림 방향으로 접어듭니다

 

 

조금으로 들어서면 온정면 조금리 즉 동해안 바닷가로 이어 집니다

 

 

 

 


멀리 맹동산풍력발전 단지가 보입니다 

 

 

 

 

 

 

 

 

 맹동산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 삼거리에서 수리 방향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보림으로 계속직진하면

칠보산임도쪽으로 이어지는데 한나절은 가야 합니다 

 

 

 

보림리를 내려와 백청리로 들어섭니다

 

 멀리 보이는 저임도를 넘어야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로 넘어갑니다

 

 

 독경산 임도 입구 입니다

 

 

 

 

 

 

 

 

 

 

 

 

 

드디어 맹동산이 보입니다

 

 

창수저수지를 지나 울티재를 넘어면

맹동산 입구기로 바로 갈수 있어 울티재를 넘기 위해 진입합니다 봅니다


 








 

 

 

 





 

그런데

포장을 하고 양생중입니다

차는 지나간 자국이 있고

들어갔더니 마을 다 내려가서 막혀 있습니다

결국은 회차

 

 

 

 

 

야영을 할 자리를 잡으려다가 결국은 영덕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사람 많은 바닷가가 싫어

동네주민에게 물어보니 아주 명당자리가 있다고 안내해 주신다

전망좋고

사람없고

 

이곳에 자리를 잡고

영해 시내로 장을 보러 나간다

 

 

 

 

 

 

 

영해시내를 지나는데 익숙한 간판 그이름 파트너!

 

 

바다에 왔으나 회도 한사라 

 

 

 

 

 

 

 

 돌아와 야영 준비를 한다

 

 

 

 

 

 

 

 

 

 

 

영덕 고래볼 해수욕장의 야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결국 행크님과 나 둘다 맛이 갔다

내일을 위해 자야한다

 

 

 

 이번 여행일정은 말 그대로 대박이다

혼자하는 여행 보다는 둘이가 좋고

둘 보다는 셋이가 좋다

함께해 주신 행크님께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