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목적지
위성으로 볼때 깊은 골짜기 저수지 끝에 집이 한채 보여 찾아간 곳
입구에 용암사라 표시되어 있다
멀리 보이는 둑이 저수지 둑
이 골짜기도 참 깊은 골짜기다
집은 달랑 한채 밖에 안보이고
어떻게 살았을까
그런데
갑자기 너무나 멋진 돌 계곡이 나를 맞이한다
도대체 뭘까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이곳을 석문이라 부른다고 한다
겨울철 골바람이 세게 불때는
동물 울음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크게 난다고 한다
석문을 지나 좀더 오르니 정암사가 나온다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지만
느껴지는 기운은 너무 좋았다
주변에 울창한 소나무림과
주왕산의 정기가 그대로 느껴지고
숨쉬는것 또한 너무 편한 곳이었다
정암사를 지키시는 분이다
스님인지는 알수가 없으나
여자분 한분과 농사도 지으시면서
개 두마리와 함께 사신다
돌아 내려 오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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