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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오지여행]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용양보 코스

오지하이에나 2019. 6. 10. 11:17




강원도 철원군 생창리 일원에 조성된 ‘철원 DMZ생태평화공원’ 은 환경부·국방부(육군 제3사단)와 철원군이 공동협약을 맺고 전쟁, 평화, 생태가 공존하는 DMZ의 상징적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하기 위해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북한에 사랑과 평화가 전달되기를 기원하며 성재산 위에 설치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하여 남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으로 DMZ 내부의 자연환경과 한반도의 냉전 현실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탐방코스는 숲속쉼터, 얼레지 쉼터, DMZ쉼터, 지뢰숲길, 십자탑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숲속쉼터는 전쟁 당시 매설된 대인지뢰, 발목지뢰, 대전차지뢰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쉼터이며, 얼레지 쉼터는 토종 야생식물 보호에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얼레지, 금강초롱 등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쉼터이다.


 DMZ쉼터는 군 장병이 근무하는 군 초소 파고라와 군용 텐트가 설치되어 군 장병의 근무여건을 느낄 수 있는 쉼터공간으로 특히, 가을이 무르익고 단풍과 낙엽이 떨어질 때 벤치에 앉아 하늘을 보며 또 다른 정치를 느낄 수 있는 장소이다.


지뢰숲길은 DMZ자연경관과 북한의 철책과 진지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 이후 자연적인 생태복원이 DMZ내부와 유사한 지뢰숲길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자연과 하나가 되는 일체감을 안겨주기도 하고 한발한발 내딛는 가벼운 발걸음에서 크게 들이키는 신선한 공기에서 일상에서 주는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곳이다. 십자탑 전망대는 성재산 580m높이에 설치된 십자탑을 전망시설로 활용해 북한의 오성산, DMZ 내부전경, 북한초소와 북한권, 멀리 북한 마을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철책을 따라 남과 북의 경계지역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계절마다 보여주는 산과 산의 모습들은 경이롭기까지 하며 눈 덮인 겨울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무가 북에 단절된 상황을 고스란히 알려주는 듯해 더욱 애절하게 마음에 와 닿는 곳이다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을 가기 위해서는 사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야하며

생창리에 있는 센터에 집결하여 신원확인후

철원군청 안내자의 인솔하에 탐방이 가능하다








오후 2시 입장하기 위해서

한시십분쯤 도찯해서 예약상태를 확인하고 점심을 먹기 위해

방문자센터 주차장 옆 정자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탐방센터 우측에 위치한 사라진 마을 김화 이야기 관이 있어 드가 본다

























드디오 철원군청 공문원의안내에 따라

차를 타고 용양보 코스로 이동한다

























이번에 안내를 맞은 철원군청 안내원 동무

남자분이 한분 더 계셨는데 아주친절하게 안내를 잘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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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차량을 가지고 온사람들은 차를 몰고 양정보로 이동하고

걷는사람은 약 15분정도 걸어서 용양보로 트레킹 한다

















용양보주차장




용양보 주차장에서

용양보로 올라가는 데크로드 입구이다


이곳 데크로드 또한 수입목재로 설치되어 있다


강원도 고성 통일정망대에 설치된 데크로드는 한술 더 떠서 합성 목재로 설치되어 있다



DMZ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 시설물을 설치하면서 수입재를 사용하고

합성목재를 사용하는 지자체를 보면 이해가 안된다


국산목재로도 얼마든지 좋은 데크로드를 서이할수 있는데 






용양보 상류




용양보




















용양보 하류












암종교에서 강을 따라 용양보로 트레킹해서 오는 탐방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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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양보를 둘러보고

이제는 남방한계선까지 들어가기 위해 철문을 통과 한다





















멀리 용양보가 보인다











용양보통문 남방한계선 초소 앞

사람이 갈수 있는 곳이 으곳이 마지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