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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캠핑

[오지캠핑] 겨울 맞으러 떠난 아름다운 강원도 인제골

오지하이에나 2020. 11. 30. 13:21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양평 스타벅스

 

겨울이 가차이 왔음에도 이런 저런 일로 들살이를 나간지 오래되어

큰맘 먹고 주말 계획을 세우고 인제 한석산과 대암산 용늪을 가기로 했는데 코로나

19가 확산 되면서 재택근무 명령이 떨어졌다

다행히도 금요일 하지만 중요한 보고가 있어 출근해야 하기에 보고 일정을 최대한 당겨 마치고

연차를 내고 출발~~ 유야휴직으로 쉬고 있는 신입회원을 데리고 인제로 향하며

양평 스타 벅스 구경도 하고 진한 커피 한잔~~

2층 내부

 

인제터널 옛길로 접어든다
멀리 인제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터널 정사 위에 넓은 공터도 있고

 

하추리에서 한석산 방향임도로 접어든다 ~~~~자작나무 숲이 펼쳐지고

 

삼거리에서 한석산으로 오르는 길은 공사중인지 차량 이 많이 다닌듯 하다

 

정상으로 향하는길

 

하늘과 땅이 맞닿을듯 하다

 

 

 

 

함께 온 베라크르즈 3000cc awd 바에 물길이 나고 마사토 구간이라 헤멘다

 

 

결국은 견인

해발이 높아서인지 음달에는 눈이 그대로 보인다

 

멀리 정상이 보이고~~얼마만에 다시 오는 길인지

 

눈이 내리기를 기대했건만

 

야영할 준비를 마치고

 

기온이 낮아 낮부터 난로를 피운다

 

석양이 질때쯤

 

나와 동승모드로 함께 온 서른살 초반의 막내는 한잔의 술에 잠시 취침 모드로~

 

65세부터 50세 35세 세대를 뛰어넘는 사람들과의 시간이 정겹다

 

밤이 찾아오고 우린 그렇게 건자연속에서 건하게 한잔하고 잠자리에 든단
새벽이 올때쯤 터질듯한 오줌보를 잡고 밖에 나오니 한늘엔 별과 고요만이 가득하다

 

 

아침이 찾아오고 주변을 돌아 보니 상고대와 추위가 ~~차안 온도계는 -9.5도를 가르킨다

 

기념사진 한장씩 남기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내려가다보니 너무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하추리 마을 산아래 작은집~~~처마아래 꽂감말리는 풍경이 정겹다

 

다음 목적지를 가지 전 일행들에게 멋진 경치를 보여주고 싶어 들른곳
왼쪽부터 인제대교 - 인제시내 - 원통리

 

인제 시내를 지나 삼청교육대로 유명했던 갯골로 들어선다
갯골을 휴양림으로 만들기 위해 공사 중이고

 

갯골 정상에서 광치령으로 향하는 길

 

광치령 정상에서 늦은 점심으로 라면과~~~
원래 갈려고 했던 대암산 용늪은 코로나로 인해 통제되고 먼 발치서 멀리 대암산 용늪 근처 군부대를 바라본디
양구를 지나 월명리 파로호 물가에서 야영을 하려고 갔더니 물이 차서 자리가 없다

 

 

결국은 사명산 헬기장에 자리를 잡고

 

전날 무리한 탓인지 일찍 잠자리에 들고
아침에 일어나 하룻밤 유했던 장소를 바라본다

 

기념사진 몇장 남기고 차가 막히기 전에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