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1년에 4번 있는 정기 모임중 마지막
정기모임인 단풍구경 이번에 경북 울진과 봉화
일대에서 진행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어
금요일 연차를 내고 아침일찍 출발하여
영주 부석사 인근에 도착 들판에 가을이
무르익어 가고 하늘은 맑기만 하다
부석사 무량수전으로 오르는 길
주차장 뒷길로 오르면 입구까지 차로 간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가을이 너무 무르익었는지
감이 떨어저 입구를 찾지 못하고 걸어가는
길인데 나름 이쁘다
부석사(浮石寺)는 고려 시대 건축물인 무량수전이 유명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이다.
부석사를 나와 약 20분 거리에 있는 국립백두대간 수목원의 가을이 이쁠것 같이 돌아본다
처음이곳을 조성할때부터 가끔 들렀던곳, 호랑이를 볼수 있고 씨드볼트가 볼수 있는 곳
2017년 시드볼트가 거의 완공될 무렵
내부
보관중인 종자
호랑이 보러가는 길
오늘은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대부대간수목원을 나와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숯불구이집을 갑니다
예전만 못합니다
점심을 먹고 청량산 자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청량산 맞은편에 멋진 오지카페가 있다고 해서~
카페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라는 카페를 가는 길에 있는 선유교라는 다리입니다
작은 장가계를 보는듯한 느낌입니다
조금 더 달려 계곡에서 산쪽으로 진입합니다
이곳부터 약 4km 길이 좁아 운전실력이 어중간한 분들은 동승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펜션도 같이 운영을 합니다
왼쪽 건물 작은 창문이 카페 메인 뷰로 보이는 곳입니다
카페 카운터인데 가끔 라이브도 하나 봅니다
무인카페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다행이 주인장이 계셔서 커피 사과쥬스 등 3종 1Set시켜 먹었습니다
카페 한구석에 눈에 익은 오토바이가 보입니다
효성스즈키 MX125 중학교때 많이 보던 모델입니다
카페를 나와 전야제 장소로 향합니다
지나는 이곳은 봉화 명호면입니다 2009년과 그 이후 한번 더 정모를 진행 했던곳
2009년 사진 몇장 올립니다
숙영지 도착 몇몇분들이 와 계십니다
2017.10.5일 경북 여행 번개때 다방 배달커피 내기 했서 하늘땅님이 커피 8잔 삿던곳~~
사진 몇장 첨부 합니다
저녁커피
아침커피
별빛님이 준비해 주신 송이와 양주로 저녁만찬이 시작됩니다
이분은 미스봉화 송이 아가씨입니다
송이 홍보를 위해 특별 출연~~
이렇게 전야제를 보내고 아침을 맞이 합니다
시원한 공기와 밤에 보았던 수많은 별들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아이볼 시간이 11시다 보니 시간적여유가 있어 암침도 느긋하게 먹고
삼삼오오 모여 구라도치고~~
나만 아니믄돼~를 위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해서 모래 밭 통과하기 내기를 합니다
나이를 꺼꾸로 먹어가나 봅니다
결국 쌍차보다 못한 중국산 지프가 당첨되었는데 몸사리고 줄행랑 칩니다~~
아비볼장소로 이동하기 위해서~~
울진소광리를 들어가는 길~~~
아이볼 장소에서 오늘 일정을 소개 합니다
첫코스는 임도 투어코스 간간히 물든 단풍이 가을이 좀더 섬큼 다가오기를 바래봅니다
얼만 안가 발생한 오프로드 코스 원래는 작업로 였는데
지난번 폭우에 길이 많이 유실되었습니다 일단은 제일 싼차부터 올라가봅니다
결국은 윈칭
서네대만 이길로 향하고 나머지는 임도를 우회하여 정상에 다다릅니다
덕풍계곡 상류로 내려가는 길
반쯤 내려가니 역시나 길이 유실되어 잘목하면 저녁을 여기서 먹을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회차를 합니다
산정상에서 늦은점심
예전엔 좀 젊어 보이셨는데 많이 수척해 지셨습니다~~~ㅎㅎㅎ
오늘의 양영지로 가기 위해 내려 옵니다
고선계곡 입구
지방도에서 고선계곡 구마동을 지나 오늘 목적지 까지는 계곡만 따라 18km를 들어가야 합니다
아름다운 숲길이 이오지고
사이트를 구축합니다
메인사이트도 구축하고
영화배우 최문희씨는 벌써 자리를 잡고 영화배우 다은 포즈를 취합니다~~
아주 멋진 사이트입니다
오랫만에 함께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소주잔도 기울여 봅니다
참 오래된 반가운 인연들입니다
밤사이 기온이 많이 낮아
입 돌아가신 분이 있나 돌아 보는데 다행히도 다들 멀정 합니다
아침부터 한잔 하시는 영화배우님~~ㅎㅎ
단풍나무 아래서 인증샷 남기시는 분들~
아름 다운 가을 입니다
역시나 아침 식사는 다 같이 모여서~~
맑은 아침 공기를 마시며 계곡 맨끝에 살고 계시는 최운학 님을 만나러 가는 길
여기서부터 약 2km 걸어 가기로 합니다
단풍계곡에서 단체사진도 찍고
예전보다 마이들 늙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쏙 빠졋습니다~~~
고선계곡 맨 끝집입니다
2014년에 맛났던 최운학 님과 형수님
전기도 안들어오던 집인데 4년전부터 전기가 들어 온답니다
9년만에 다시 만나뵈었습니다
'오지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탄광촌이었던 영월 모운동에는 자연을 닮은 이가 산다 (0) | 2023.09.19 |
---|---|
정선 덕산기 계곡과 민둥산 (2) | 2023.05.22 |
정선 민둥산 자락 오지 발구덕 마을 (0) | 2023.04.27 |
가을의 문턱에서 해발 1000m 운탄 고도를 달리다 (0) | 2022.10.05 |
천안 무성산 자락의 아지트 (0) | 2022.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