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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스크랩] [오지여행] 인제 아침가리

오지하이에나 2010. 12. 27. 15:30

< 00모임 결과 및 후기>

 

▣ 모임기간 :

 

모임명

주관자명

참석인원

참석자 닉네임

(전원기재)

코스

 아침가리 벙개

 엑티언

10명

동철이(!), 엑티언, 하이에나, 포비,아우라지(!) , 시동이(1) 

 

 

 

 

크리스 마스날 간 아침가리 눈은 별로 없고 빙판길만 보고 왔습니다

크리스 마스날 아침 선발대가 기다리는 소남이섬에 도착해 보니 10시가 넘었는데

아침준비중 한그릇 먹고 출발하여 아침가리 진입하면 언제 또다시 밥을 먹을 수 있을지 몰라

또다시 고향집에서 손두부 전골 한사발 하고 오후 2시경 방동약수를 진입

초입부터 체인을 치고 올라갔는데

산에는 눈이 하나도 없는데 헬기장까지 올라가는 콘크리트는 말 그대도 아이스링크

 

이 그간에서만 장장 2시간 30분을 헤메이고~

 

소남이섬의 겨울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장장 2시간 30분~

 

그날 목에 힘이 대단히 많이 들어가셨던 분입니다

이유는 모르지만~~

 

특히 수고 많으셨던 두분~

 

늘 그렇듯이 아침가리 아영장의 아침은 신선하고 기분이 좋습니다 

 

가운데 난 굴뚝 때문에 따듯한 밤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아침가리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길입니다

계절이 바뀔때 마다 새로운 감동을 주는 구간이지요~ 

 

 

 

 

 

 역시 대륙의 명예입니다~한방에 훅~~

 

 

이분은 왜 여기 서 계시는 걸까요?

ㅎㅎㅎ

 

일명 바람의 언덕 눈이 쌓여 있지만 올라갈수 있는 행운을 얻었지요~

 

구룡덕봉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명지삼거리에 도착하니 오후 3시 너무 추워 식사는 인근 식당에서 하기로 하고

마을까지 내려 옵니다

배도 고프고 가장 가까운 식당을 찾는데

마을길 나와 도로에서 우회전하면 가장 철음 나오는 식당겸 매점(구봉식당)입니다

 

매번 지나처 다니기만 했지만 이번에 처음들러 밥을 먹었는데

한마디로 짱입니다

주인아주머니의 음식 솜씨 아주 끝내줍니다

인심도 좋으시고 손이 얼마나 크신지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아침가리 가시는 분들 한번 들려 보세요 후회 없습니다

 

 

 

이렇게 2010년의 마지막 아침가리 여행이 막을 내립니다~

더 재미있는 사진은 동철이 님이 잘 편집해서 올려 줄껍니다~

출처 : ○오지여행○
글쓴이 : 하이에나/Hye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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