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이 밝고
항도와 항도저수지를 구경하고 미조도로 향한다
미조도 가기 전에 있는 초전 몽돌해수욕장
초전리 마을에서 조성한 해라기 동산
누구에게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줬더니
해바라기가 너무 빤히 쳐다 본단다
확실히 남쪽이라 야자나무도 있고
요 그림 만큼은 제주도를 연상케 한다
사진찍기 좋은 명소
미조도 들어가기전 옛 휴게소 자리
밀애라는 영화 촬영장소란다
미조리 마을 입구의 상록수림 천연기념물이란다
미조리의 맛집
미조식당 꼭 들려보시길
식사시간이 어정쩡해서 기냥 지나왔음
배가 들어오길래 멸치배인줄 알고 달려 갔더만 '
장어잡이 배가들어왔다
여기는 솔정 솔바람해수욕장
그나마 공식정인 양영장이 있는곳
이곳은 상주해수욕장
19년전 남해를 갔을때
유독
지금도 머릿속에 남아 있는 해수욕장 그림이다
19년전에도 바로 이 자리에서 사진을 찍고왔다
상주해수욕장에서 산으로난 구불 구불한 길을 타고
상주면 양아리 어촌마을로 접어든다
요기가 양아리로 넘어가는 입구
보이는 지도 T자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양아리를 지나 두모리 마을로 가는길
해안도로가 아닌 임도를 타보기로 하고 진입
남해에서 처음 타보는 임도
멀리 보이는 산이 금산
임도를 내려와
벽련항으로 가기전 멀리 바닷가에
이뿌게 생긴 마을이있어 들어가 보니
출발전 야영 장소로 보아둔 마을이었다
위성사진으로 봤던 그림들이 하나둘 나타나니 얼마나 반가운지
다양한 체험거리와
마을앞쪽 바닷가와 맞다은 곳에 캠핑장도 있고
물이 낮아 어린이들 놀기엔 그상첨화다
다리건너 왼쪽 나무아래가 야영장
두모마을을 나와 벽련항으로 들어선다
벽련항에 도착하니 열한시아침을 일찍 간단하게 먹은 탓에
서포밥상이라는 곳에서
멸치쌈밥을 먹기로
19년전 먹었던 그맛이 아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땐 바로 잡아온 멸치를 쪄서 자글자글 끓여 주던 것인데
지금인 제철이 아니라 삶아 내동시킨 것으로 만드니 역시 맛이 덜하다
백년항 몽돌해변
멸치고장답게
멸치들도 일광욕중~~~~
벽련항을 지나
두곡해수욕장 으로 들어가니 여긴
솔밭에 차가 못들어가고 주변 민박에서 써놨는지
죄다 야영금지 출입금지다
정네미가 떨어져 나와번린다
두곡을 지나 조금 더 ㅕ가면서 위성 지도를 보니 이름도 없는 해변이 나오고
왠지 감이 좋아 들어가 본다
내가 찾던 곳이다
시원한 그늘과 탁트인시야
그리고 야영을 할수 있는곳
오늘은 여기서 묵기로 결정
해먹에 누워 바라보는 남해바다는
참말로 아름답기 그지 없었다
시원한 바닷바람에 잠이 깨고
심심해서 쎌카 놀이도 하고
천안에서 태양의 꿈님이 오신다는 연락을 받고 시간이 좀 남아
좀 더 돌아 보기 돌아오기로 하고 출발~~~
다랭이 마을 쪽으로 향한다
다랭이 마을 가기 약 1KM전
고갯마루 언덕위 공터
그늘만 만들어 진다면 차량 서너대
야영하기 좋은 장소다
이제다시 북쪽으로 올라간다
몽돌해수욕장
멀리 언덕위에 통신탑이 보인다 저곳을 올라가면
몽돌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일것
역시 여행자는
발이 부지런해야 하나라도 더 볼수 있다
하루 종일 돌았더나 힘기도하고
피곤해 쉬어야 할것 같이
마트에 들려 장을 보고
다시 낮에 찜해 두었던 석교리 바닷가로 와서 야영준비를 한다
바닷바람을 맞으며
시언한 맥주한잔 하는 이맛이란
드디어 태양의 꿈님이 조카와 함께 도착
아산서 - 영광 - 고흥 - 순천을 구경하고 남해로 오셨단다
석교리의밤이 깊어간다
3부로 이어짐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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