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여행

[오지여행] 소양호 파로호 주변의 오지마을 여행길에서 3 (신월리 ~ 월명리)

오지하이에나 2017. 5. 24. 13:37



3번째 코스는

양구군 나면에 위치한 두무계곡에 있는 오지마을을 가기로 했는데

44번 국도를 이용하기 보다는

신월리 임도를 가로질러가는 길이 위성으로 보여

코스를 잡고 진입한다



신월리에서 두무리로 넘어가는 신두령 고개


이 표지를 보니 몇년전 한번 캠핑왔던 곳이다




순간 머릿속에 옛 생각이 스멀 거린다

사진에 보이는 길로 내려갔다가 길이 끊어져 있어 돌와왔던 생각이~~


아니나 다를까 길 중간이 수해로 끊겨 있어 결국은 회차하여

다시 신월리로~~


신월리 물가에서 점심을 먹기로하고

예전에 들렸던 멋진 장소로 가본다





























가물이 들어 물이 많이 빠지고 바닥이 들어나 초원을 이루었다







신월리를 나와 국도를 달려

후발대와 만나기로한 명리를 향해 달린다

역시나 포장길 보다는

산길이 좋고 질러가기 위해

양구 시내 학조리에서 월명리로 넘어가는 임도를 타고

헤기장으로 올라갔지만




양구 시내 일부가 보인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사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산정상에 군초소가 있었는데 말끔하게 철거되고


물건을 싣고 옴기던 삭도만 남아있다







이곳이 헬기장

헬기장우측으로 내려가야 월명리로 향하지만

차단기로 막혀 있어 다시 학조리로 내려온다




월명리에서 후발대를 만나 오늘의 야영지인 비밀의 장소로 들어간다



입구에 있는 우체통

이안에 몇집이 사는지 알수 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파로호






월명리 마을 안쪽

그림같은 장소에 싸이트를 구축하고



기몀사진도 찍고































수산리에서 준비해온 송어회에~~~~















늦게 합류하신 동남풍님이 준비해 주신 귀한 술

도라지 술입니다





























밤이 깊도록

우리들의 이야기는 깊어가고


별보고

노래듣고

즈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4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