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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오지여행] 문경에서 단양까지 단풍여행

오지하이에나 2019. 10. 22. 10:08


2019년 마지막 정모

정모 네번하고 나니 또 한해를 마무리할 때가옵니다

태풍의 영향인지를 모르겠지만 예상보다 단풍이 조금 늦은듯 합니다


이번 정모는 충북 단양에서 진행할 계획으로

전야제 장소인 문경시 마성면에 모여 시작을 합니다

이곳 솔밭

소낭구들이 아주 예술입니다


여름에는 야영객들에게 많은 인기가 있을듯 한데

한가지 단점이라면 바로 옆으로 중앙고속도로가 지나간다는 점




솔밭에 걸려있는 프랑카드입니다

문구가 참 긍정적이고 좋습니다


무조건 금지, 하지마세요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문구가 되어 있네요


산불조심도 마찬가지라 생각 합니다

담배피는 사람들에게 무조건 산에서는 담배 피지 마라고

금지시킬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장소에 담배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

어렸을때부터 불을 정확하게 끄는 방법을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정모날 아침

어제는 모두가 조신한 밤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상쾌한 아침을 맞이하는데 노란 쌍차가 오늘은 이쁘게 보입니다




모두가 모여 이른 아침을 준비합니다


아침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스뎅도우님께서 만들어주시는 커피도 한잔 하고


중국산 버너에


여수산 미역을 넣고 끓입니다


이분은 화장지 손에 들고 갔는는데

다 쓰시고 남겨 오시는 근검절약 정신을 보여 주십니다


강가에는 청둥오리인지 뭔지 모르지만

아침 운동을 하며 날개짓을 합니다

열심히 날개 짓을 하는데 날지 못하는것보면 하자인듯 합니다






이곳은 하얀태양님과 친구분의 사이트

뒤로보이는 소낭구 숲이 아주 아름답습니다



아이볼 장소인 마성중학교 운동장

출입금지라하여 그냥 입구쪽 도로에 차를 세웁니다


학교가 주변산과 아주 잘 어울리고

운동장도 아이들이 뛰어 놀다가 숨이차서 쓰러질 정도로 넓습니다

학교앞 등교길에는 사과가 주렁주렁 달리 과수원도 있고

사실은 팔만 뻣으면 따먹을 수 있었는데

팔 짧은 분들이 부러워 할까봐 꾹 참았습니댜



모두들 삼삼 오오 모여 듭니다









맨 왼쪽에 계신 분은 가운데 모자쓰신분 챤스를 활용하셨네요~~











중학교 운동장 입구쪽에 기차를 만드는 공장이 있습니다

버려진것은 아니고 나름 인상적입니다



오늘 첫번째로 돌아볼 산입니다

외어리에서 어정산 중턱임도를 타고 선암산쪽으로 이어지는 임도 코스입니다

가다보면 마성면 외어리에서 호계면 부곡리로 넘어가는 부운령 고개를 넘어갑니다



외어리 입구에서 후진의 합류를 기다립니다



임도 입구입니다





단풍이 약간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멀리 마성면 들판과 마을이 보이고


가을 임도길은 부운령을 향해 달려 갑니다









부운령에서 바라본 문경쪽 들판입니다



부운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새벽에 달려 오느라 피곤하고 늦은밤 까지 달리신 분들은 장시간 운전을 하면

안전사고 발생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가족사진한장 찍고



여기도 가족사진 한장 찍고








지나가는 동네 아저씨도 한장 찍어 드리고









가을의 상징인 갈대? 억세?

암튼 가을에 많이 보이는 녀석입니다






부운령을 내려오니 위에서 봤던것 처럼

과수원이 많고 사과가 실하게 달려 있습니다

회원들과 나눠 먹기 위해 한박스 샀는데


다 어디로 갔는지 겨우 한조각 얻어 먹었습니다



부곡리를 나와 산북면 석봉리를 경유하여 문경 활공장으로 오르려고 합니다




그런데 무언가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조금 높은 곳에 오르니 임도 주변에 단풍이 보이네요~~





하늘앤 날아 다느는 사람도 보이고



멀리 문경시내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문경활공장


날씨도 좋고 전망도 좋고

구름이 손에 잡힐듯 합니다



모두가 풍경해 취해 있을때 저는 연실 셔터를 눌러 봤습니다

본인의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은 제가 솜씨가 좋은 것이구요

생각 보다 잘 안나오신분들은 제 잘못이 아니고 모델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ㅎㅎ


비밀님과 행크님



불씨님




또 비밀님



그리고 또 비밀님




그리고 같은 곳을 바라보는~~~

눈을 안뜨네요~~








뒷 모습과




앞모습이 엄청 더 미인이십니다




휴대폰으로 달을 보고 계시는 분




북한에 있는 애인에게 문자 보내시는분





단체사진 한장 찍고




리매진님은 생각에 잠깁니다




주변산과 옷이 아주 잘 어울립니다




먼 을 바라보는 여인이 있기에 도촬을 했더니




휙 돌아섭니다~~~~~





ㅎㅎㅎㅎ

이분들은 이번 모에도 저녁에 집에를 못가셨답니다

물론 담날 아침에 엄청 후회하셨죠~~~~





왼쪽이 좀 더 잘생겼는데

오른쪽분이 더 형님처럼 보인다고들~~~~하하하하하~





음~~~~노코맨트~~ㅎㅎ




북한에 문자 보내고 셀카 찍으시며

왼쪽을 바라보는 분





야도 왼쪽~~위에 분과 같은 곳을 바라봅니다











하얀태양님



한번더 단체 사진

이번에 중국 장가계 여행간 동네 아주머니 아저씨 포즈로~~~~




뛰어내릴 준비를 합니다.



출발~~~



부럽습니다




자세히 보니 산이 울긋 붉긋 합니다



횔공장 아래에 조성중인 야영장에서 점심을 먹고

주변을 담아 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문경시내
















이제 다음 코스로 가기 위해 하산합니다












내려오는 길은 당포리로 내려옵니다

경사가 급하고 일명 곱창길오 이루어진 임도

경ㄹ에는 가지 마시길~~




























두번재 코스인 말구리재를 넘기 위해 갈평리로 접어 듭니다

작년에 한번 왔던곳





일명 마전령이라고 하는곳 923번 지방도였는데

관리가 안되어 있어 차에 스크레치가 엄청 나는 곳

한번 가본 사람은 다시는 통과 안한다 할겁니다



멀리 세번째 코스인 대목재가 보이고



마전령을 통과한 차량들이 쭉 늘어서 엄청 궁시렁 댑니다

차에 스크레치기 엄청 난다고~~~ㅎㅎㅎ







이제 야영지로 가기 위해 지방도를 이용하지 않고

최단거리 길을 찾아 산머어 가기 위해 가좌리를 지나



석항리를 거쳐 대각회 한산사쪽으로 올라가 작은 산만 넘어 조금만가면 오늘 숙영지가 나옵니다



선산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











한군데 모글을 잘 통과해서



목적지인 사동리를 들어 갑니다









생각보다 캠핑장 너무 좋습니다



늘 그렇듯 함께 모여 먹고 이야기하고

깊어가는 가을 밤을 즐깁니다







일요일 아침 어제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여유가 있는 아침이라고나 할까~~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이 또 지나갑니다~~




마루도 지나가는 가을이~~

아니 처음 맞는가을이 좋은가 봅니다







이렇게 2019년 마지막 정모가 무사히 끝나갑니다

함께해주신 모든분들 남은 가을 잘 보내시고

눈내린 겨울에 만나 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