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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전남 5. - 고흥 중산 일몰전망대

오지하이에나 2019. 10. 31. 12:56




장흥군

지난주에도 박람회 때문에 장장 4시간이나 걸려 와서 2박 3일간 머물렀던곳

또다시 지나간다


박람회때 사용했던 메인 행사장은 아직도 그대로이고



말로만 듣던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로 향한다







일을 마치고

입구에만 잠시 들어가 보기로 하고






편백나무 숲

기분이 좋아진다

향기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시간만 있다면 다 돌아보고 싶은데~










관리사무소 또한 온통 편백나무로 만들어졌다



보성군에서 운영하는 제암산 자연휴양림 가는 길




가을이 실감난다

나뭇잎은 물들어가고

 


들판의 벼는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이고

추수를 기다린다



논에는 벌써 보리(?)가 자라고



제암산 자연휴양림은 다른 휴양림과 다르게 넓은 운동장이 자리하고 있고

전남권환경성 질환예방관리센터가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멀리 보이는 산이 제암산










고흥으로 가는 길



아직 일몰 시간은 아니지만

중산일몰전망대라는 표지판이 보여 무작정 들어가 본다


















물이 차고 날이 맑은 날이면 노을이 아주 이쁘게 보일것 같은 장소다

마음의 눈으로만 노을을 감상하고



고흥으로~~~




고흥 시내로 들어가는 회전교차로의 상징물

나로호를 형상화한듯~~



군청앞 봉황산이 눈에 들어 온다



영암에서 여기 저기 들리느라

점심을 모먹어 결국은 빵집에서~~~




고흥을 나와 오늘 목적지인 여수로 향한다


예전에 왔던 기억을 더듬어 바닷가쪽에 숙소를 예약하기 위해 돌아 본다


배는 고픈데

야경은 멋지고~~~























이 계절에 여수에서 맛난것이 무언가를 물어 보니

서대회를 먹어 보란다


서대회무침

이 또한 소주 안주인데 혼자 먹게 생겼다 


서대회와 잎새주의 궁합이 잘ㄹ 맞는다 



























저녁을 먹고 잠시 바람도 맞을겸

여수 밤바다를 구경할러 나와 이순신 광장을 돌아 보는데 


아! 조국이라는 글이 있길래 봤더니

얼마전 까지 유명세를 타던 그족국을 노래함이 아니었다~~ㅎㅎ





































수제 바게트버거가 맛나 보이는데

참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