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여행

[스크랩] 오지여행 : 2011년 총회 후기(성주군)

오지하이에나 2011. 6. 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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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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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정모 날짜를 잡아 놓고도 장마철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역시나 구라청에서는 태풍에 폭우까지 예보를 한다

걱정스런 마음으로 정모지에 도착하니 선발대가 아침식사준비를 하고 전날

놓아둔 낚시줄에서

엑티언님이 생선을 거둬 들인다

 

 

진원이는 도착하자마자

물고기는 잡지 말라는 지 엄니의 어명에도 불구하고 신기한듯

엑티언님과 생선 잡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잡아논 고기는 역시 모이를 주는 법이 없다

 

폭우속에 야영

불편한 점도 있지만 설겆이 하기는 편안하다

타프에서 떨어지는 빗물로 설겆이 중

 

 

후라이펜에서는 강에서 잡은 생선 튀김이 한창이다

아침부터 막걸리에 안주 한마리 쭉~~

 

 

 

비옷으로 완전 무장을 한 진원이

비가와도 완전 신나게 논다

 

오렌지님과 형수님이 준비해주신

비오는 날의 수제비로 점심을 먹는다

 

 

 

 

점심을 먹고

인근 임도를 투어를 나간다

날씨만 좋았다면 참으로 멋진 정모 장소가 되었을텐데~~

 

 

 

 

 

 

 

 

비가 많이 올것을 대비해서

하우스용 비닐을 사다가 멋지게 쳐놓은 모습이 멀리 보인다

이때까지만 해고 나중에 벌어질 일은 예상도 못했다

 

야영지에서 멀마 떠어지지 않은 곳으로 임도 투어를 나간다

아마도 수도사쪽 방향인것 같다

 

중간에 멋진 폭포 아래서 잠시 쉬는 중

 

 

 

2학년 두원이와 3학년 진원이

우째 3학년이 작게 보인다

 

 

 

 

 

두원이 아버지다

액면은 40대 하지만 30대 중반이다

 

독용산성으로 접어든다

비는 세차게 내리고 창문을 열고 사진 찍기가 겁난다

 

 

독용산성을 올라가는 길은 약 6km정도 되는데 모두

포장을 해놓고 안개가 자욱하여 경치를 볼수가 없었다

 

독용산성에 올라 잠시 쉬고 있다

전투를 지휘하는 장수의 목소리는 온데 간데 없고

오지방 구라쟁이들만의 구라 소리만 들린다

 

 

두원이와 진원이

진원이가 산성을 보여준다며 산성길을 걷자고 한다

 

 

 

 

 

 

 

 

투어를 마치고 정모지에 도착하니 영남방회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모여앉아 저녁을 맛있게 먹었는데

모두들 모여 앉아 쇠주한잔 할라고 자리를 잡았는데 갑자기

돌풍이 불고 하우스 비닐이 다 날아 가고 폭풍이 몰아 친다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안중에도 없고 일단은 철수준비부터

 

타프가 찢어질라 한다

진원이는 내심 많은 걱정을 했단다

 

이후 급하게 민박집을 알아보고

모두가 민박집으로 이동하여 따뜻한 방안과

일부는 차박을 하며 밤을 보내고 아침식사 후

폭우가 와도 오지여행은 진행한다 라는 의견으로

인근에 있는 전기 안들어 오는 마을(황정리마을)로 투어를 떠난다

 

 

 

 

 

 

 

 

 

 

 

 

 

 

 

 

 

 

 

 

 

 

 

 

 

 

 

 

 

 

 

 

 

 

 

 

 

 

 

 

 

 

이렇게 오지여행을 마치고

오렌지님께서 제공해주신 보리밥과 묵밥 칼국수 등을 먹고

오지여행 2011년 정기 총회를 마친다

 

태풍과 폭우속에서도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회운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출처 : 오지여행*奧地旅行
글쓴이 : 하이에나/Hyena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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