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오지여행

[자유여행] 단양소선암에서 예천 양수발전소

오지하이에나 2013. 2. 25. 15:54

 

2013년 정기모임 및 시산제 후기

 

 

이번 정기 모임은 단양에서 임도를 타고 예천 상리면까지 이동하여 시산제를 지내고

예천 양수발전소 상부댐 인근에서 야영을 하고 예천에서 영주로이어지는 임도를 타고 오지여행을 할 계획 이었습니다

정모 전날인 금요일밤

전야제 장소인 소선암자연발생유원지 야영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팀이 도착하여 야영 준비를 하고 이야기꽃을 피우고 잇습니다

 

얼마전 가입하신 불도저님 내외분과 그 친구분과 보드카 한잔에 구라 한마디를 썩어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다른 집에서 더 많은 인파가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고

간다 간다 뿅간다 게임을 즐기며 전야제의 시간을 보냅니다

 

 

맨날 술끊으시겠다고 노래를 부르는 태양의 꿈님

술잔만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술잔에 손이갑니다

오랫만에 참석하신 은하수님

 

 

일호차 부터 오호차까지 일개 군단을 몰고 다니시는 일호차님

 

 

인상은 험악해도 마음은 천사표인 이슬사랑님~

 

 

이분 누구 일까요?

신선 노름에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는 속담이 있듯이

요즘 오지여행에 푹 빠지신 불도저님

 

 

 

 

 

 

다음날 아침 아홉시까지 아이볼 장소에 도착하기 위해 일찍 일어나

모두들 식사를 하고 출발 준비를 합니다

 

 

 

 

 

 

 

 

 

 

 

이곳이 소선암자연휴양림 입구에 있는

소선암자연발생유원지 야영장입니다

 

 

 

아이볼장소로 이동하면서 단양천을 찍어봅니다

지난 가을

이곳을 모터보트를 타며 단풍 놀이를 즐기던 곳이데 지금은 꽁꽁 얼어 있습니다

 

 

 

 

 

 

 

 

 

 

 

 

아이볼장소인 대강면 체육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셔서 기다리십니다

 

 

 

 

 

은하수님 ~~비아그라 검색하고 계십니다 ㅎㅎ

 

 

 

왼쪽부터 공팔도사님, 지민맘, 김쌤, 태양자두, 산마루님

 

 

이제 서서히 출발합니다

 

 

첫코스인 대강면 두음리 마을 입구

 

 

 

 

 

 

 

 

 

 

 

 

 

 

두음리를 나와 황정산 휴양림 앞을 지나

대강면 올산리에서 무수천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타기 위해 이동합니다

 

 

그런데 초입부터 눈이 너무 많이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순정차량도 있고 한대 한대 끌어 올리는 중

 

 

 

 

 

 

 

 

 

 

 

 

결국은 약 500m정도 오르다가

눈이 너무 많아 포기하고 회차하여 다음코스로 이동하기 전에 저수령 휴게소를 지나

예천군에 속한 지금은 황태덕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폐 휴게소에 들려 늦은 점심을 먹을 준비를 합니다

 

버너랜턴 수집이 취미라시는 설악번개님의

오래된 버너와 코펠을 이용해서 라면을 끌입니다

30대부터 저 코펭을 사용하셨다니 근 삼십년이 넘은 코펠일겁니다

 

 

점심을 먹고 두번째코스인 에천군 상리면 명봉리에서 에천군 용문면 선리로 이어지는 임도를 타고

야영장으로 가기 위해 이동하다가 명봉사라는 절 앞에서 식수를 준비 합니다

 

 

 

 

 

 

 

 

 

 

 

두번째코스 진입로

여기서 야영장까지 임도를 타면 4km정도만 가면 되는데 초입부터 언덕에 눈이 많이

몇대만 올라가서 진행 하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회차를 합니다 

 

코란도 33에 튜닝까지하고 몇번을 노력하다 포기한 이슬사랑~

 

 

뒤에선 하염없이 순서를 기다리지만~~

 

 

결국은 시간이 흘러 바로 야영지로 가기로 하고

예천 용문사 입구로 향합니다

 

 

야영지로 향하던중

행크님의 모빌고장 ~~

그러나 불로초님의 기술력으로 간단하게 해결~~

 

 

 

 

 

에천 상리면에 있는 양수 발전소 상부댐으로 오르는 길

 

 

상부댐 전경입니다~

 

 

 상부댐 인근에 있는 야영지로 가는 도중 선발대로 출발한 엑텬님이

빨리오라고 계속 연락이 오는데 좀 늦게 도착해 보니 이러고 있습니다~

 

 

 

 

 

사이트 구축을 마치고

올한해 오지여행의 무사고와 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준비 합니다

 

 

 

 

 

오지여행의 발전과 모든분들의 안전운행과 행복을 기원하며 잔을 올립니다

 

 

영남방장님

 

 

 

 

 

 

 

 

 

기획부장님

 

 

충호방장님

 

 

은하수님

 

 

비밀님

 

 

달님안녕님 내외

 

 

태양자두 가족

 

 

그리고 용달맨~~

다른 사람들은 모두 안전운전과 즐거운 이벤트 그리고 오지여행을 위해 기원하는데 용달맨은

이렇게 기원을 합니다

 

올해는 하이에나형님이 제발 많이 끌려다니고 빠지도록 도와 달라고~~~이런!ㅎㅎㅎ

 

 

 

 

 

불로초님 부부

 

 

행크님

 

 

일호차님

 

 

처음 참여하신 질금님

 

 

시산제를 마치고 음복을 합니다

 

 

자두는 새로받은 스티커를 보며 좋아라합니다

 

 

시산제 단체 사진도 찍고

 

 

 

 

저녁을 먹고 저는

그동안 쌓인 피로로 인해 저녁 여덟시경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간밤에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답니다

 

 

 

아무튼 저 코펠이 지난밤에

누군가의 머리에 인위적으로 부딛쳐

바닥이 우그러졌답니다

사연은 잘 모르지만 ~~ㅎㅎㅎ

 

 

 

 지난밤 일찍 잠든 탓에

새벽 다섯시경 눈을 뜨니 고용합니다

나가서 돌아 다니면 잠을 깨울까봐 일곱시가 넘어 밖을 나와보니 몇몇분이 움직입니다

조용히 카메라를 들고 야영장 주변을 돌아 봅니다

 

불도저님 싸이트

 

 

용달맨 싸이트

 

 

태양자두 싸이트

 

 

이번에 새로 제작중인 사각텐트 입니다

 

 

 

 

 

 

 

설악번개님 싸이트

다른 분들을 위해 큰 탠트를 쳐주신 설악 번개님께 감사드립니다

 

 

태양의 꿈님 싸이트 일명 오지 포장마차

측면 투명창에 아줌마 구함이라고 써 붙이신답니다~

 

 

엑티언님 싸이트

 

 

질금님 싸이트

 

 

비밀님 싸이트

 

 

 

 

 

함백산님 싸이트

 

 

일호차님 싸이트

 

 

달님안녕님 싸이트

 

 

해가 서서히 올라 옵니다

 

 

 

 

 

 

 

 

 

 

 

 

 

 

 

오지여행이 만들어지고 햇수로 오년째

장비가 많이 발전했습니다

멀리서 보니 난민촌도 아니고 분양광고 내도 될것 같네요~

 

 

 

 

 

 

 

 

 

 

 

 

 

 

곤하게 잠을 자고 있는 아빠를 깨워 불을 피워 달라는 지민군

마다하지 못하고 어설픈 도끼질을 하는 태양자두

딸바보의 멋진 모습입니다 

 

 

옹기종기 모여

밝은 아침 햇살을 받으며 아침식사를 합니다

 

 

 

이집도 아침 준비로 군불을 지피는데 언제난 밥을 먹을려는지

 

 

햇살 받은 야영지의 모습

 

 

 

 

 

 

 

 

 

 

 

 

 

 

달님안녕 댁도 아침 준비 중입니다

 

 

 

달님안녕님 옵션님과 설악번개님

처음나오셨는데 오프로드와 캠핑을 즐기고

버너와 렌턴수집이 취미라시는 설악번개님

 

 

 

달님안녕님 모니커피 잘 먹었습니다

 

 

 

버너와 난방 겸용

 

 

이집도 어제밤 견적이 나왔습니다~

유리 파손

 

 

햇살이 얼마나 좋은지

영남방장님은 칭낭을 말리십니다

 

어제저녁 술 마시자구 발동걸어 놓고

핫바지 바람빠지듯 슬그머니 도망가신

이호차님

 

 

 

 

 

밖에서는 뭐든지 남자가 다해야 한다면서 굳은일 마다하지 않으시는

불로초님

 

 

분장만이 살길이다

졸린 눈 비비며 거울 보는 김쌤님

 

 

인상은 험악해도

먹을땐 아이처럼이 철학인 이슬사랑~~

 

 

제일 먼저 일어나 움직이시는

불도저님

 

 

 철수 준비가 거의 다 끝나 갑니다

 

 

진원이와 친구 윤민이

 

 

경찰은 뭐하는지 안잡아가고~~~ㅎㅎㅎ

 

 

이세상에서 울 신랑이

젤루 잘생겼다는

불도저님과 한방 쓰시는 포크레인님

 

 

 

파란 하늘에 매가 유유히 날아 듭니다 

 

 

밤 늦게  대전에서 막걸리까지 준비해 오신

임재영님!  막걸리 잘 먹었습니다~

 

 

어딜 보는 걸까요~~

 

 

시산재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신 달님안녕님

수고 많으셧습니다

 

 

설악번개님

 

 

임재영님의 친구

 

 

 

처음 참석하신 질금님과 아들

 

 

우리는 한가족

 

 

 

 

 

 

 

 

 

 

 

 

 

 

 

 

 

쓰레기 분리 수거중

 

 

출발준비를 마치고 단체사진

 

 

 

 

 

 

 

 

 

 

 

출발합니다

멀리 보이는 절이 용문사

 

 

용문사 바로 옆쪽에 오래된 옛날집들이 몇채 보입니다

 

 

 

야영장에서 원류리쪽으로 임도를 타고 가다보니

예천 감로루라는 표시가 보여 올라가 봅니다

 

 

 

 

 

 

 

 

 

 

 

 

 

 

 

 

 

 

 

 

 

 

 

 

 

 

 

 

 

 

 

 

 

 

 

 

감로루를 지나 당초에는

영주시 봉현면으로 이어진 임도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었으나

임도에 눈도 많고 순정차량도 있어 영남방장님의추천으로 용문면 금당실전통한옥 마을과 예천 회룡포와

마지막 남은 주막인 삼강주막을 돌아 보기로 하고

 

 

용문면 시내로 들어 갑니다 

 

 

 

 

 

 

 

 

 

 

 

 

 

 

 

 

 

 

 

 

 

 

 

 

산위 멀리 보이는 곳이 에천 양수발전소 상부댐입니다

 

 

 

 

 

 

 

 

 

 

 

 

 

 

 

 

 

 

 

 

 

 

 

금당실 마을을 나와

예천 회룡포로 향합니다

 

 

 

 

 

 

 

 

낙동강

 

 

 

 

 

 

 

 

 

 

 

 

 

 

 

 

 

 

 

낙동강 백사장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진입

그런데 빠졌네요~~비밀님

 

 

 

 

 

 

 

 

 

 

역시나 물쏘는 뭐가 달라도 다릅니다

 

 

 

 

 

 

 

멋진 불도저님 부부

 

 

어제밤 용달맨이 똑띠와 한 약속을 안지켰다고

빠진차의 바퀴 아랫부분을 삽으로 더 파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모여 않아 늦은 점심을 낙동강 강바닥에서 합니다

 

 

용달맨 물쏘는 모래밭에 묻혀 휴식을 취하고

 

 

남들은 다 밥먹고 있는데

용달맨만 무지 고민이 많은거 같습니다

용달맨 차를 빼주는 협상권을 모두 김쌤에게 위임했기 때문이지요

 

 

 

 

 

멀리 보이는 회룡포 마을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났습니다

 

 

김쌤도 신이 났고 

 

 

용달맨 차에 용의 깃발이 펄럭이고 있지만

아마도 승천은 어려울듯 합니다

 

 

달리기 시합을 합니다

 

 

 

33에 투닝을한 코랭이이게는 역부족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오버디라이버 스위치를 키고 달렸어야 하느건대

 

 

아쉬운 마음에 일호차님을 꼬셔서 한판 더 합니다

 

 

도착했는데 아직 저 뒤에 옵니다

오다가 배가고파서 라면 한사발 하고 오는가 봅니다

 

 

식사를 마치고 용달맨 구난

견인료 일만원

 

 

 

 

 

 

 

 

 

회룡포를 나와 삼강 주막으로 향합니다

 

 

 

 

 

 

 

 

 

 

 

음식을 주문하는중

주모 한상에 만사천원

모두부 3천원

묵 3천원

배추전 3천원

부추전 3천원

막거리 5천원

 

 

 

 

 

 

 

 

 

 

 

 

 

 

 

 

 

 

 

 

 

 

 

 

 

 

 

 

 

 

 

 

 

 

이렇게

정기모임과 시산제겸 경북 예천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