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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여행

B - 신안 1004 섬 일주 (해제 - 지도 - 수도 - 임자도 )

오지하이에나 2021. 8. 17. 13:11

 

도리포의 아침이 환하게 밝아오고 본격적인 신안섬투어 여정에 들어간다

 

도리포를 나오며 마지막으로 한장

 

오늘의 처음 목적지는 무안군 해제면이 내려다 보이는 봉대산 전망대

 

이곳을 오른 이유는 높은 곳에서 신안의많은 섬을 바라보기 위해서다

 

사방을 둘러 보아도 눈에 보이는건 죄다 섬이고 파란건 물이다
무안군해제면 시내 전경

 

멀리 도리포 뒤로 어제 건너온 칠산대교가 눈에 들어 온다

 

해제면 대산리 백학산 주변 해안 임도를 돌아본다

 

한폭의 그림이다

 

 

이번 여정을 함께한 분들이다
임도 주변에 가로수로 심은 나무인데 뭔지 모른 사과같은 열매가 달려 있다

 

다음 목적지인 지도읍 두류단으로 이동하는데 좋은길 놔두고 꼭 이런 먼지길을 달린다

지도 두류단 은 전라남도 신안군 지도읍 감정리에 있다. 2000년 1월 31일 신안군의 향토유적 제7호로 지정되었다. 개요 조선말기 대학자였던 중암 김평묵의 지도 유배생활과 후학양성의 정신이 서려있는 곳이다라고 백과사전에 나온다

 

 

 

 

두류단을 나와 얼마전 다리가 개통되기 전까지 섬이었던 임자도로 향한다
임자대교 위에서
지도읍과 임자도 사이에 수도라는 작은 섬이 있고 임자대교가 잠시 이곳에서 쉬어간다 멀리 섬끝에 임도가 보인다
지도에서 바라본 수도 방향

 

수도에서 바라본 지도읍 방향

 

 

여기까지 왔으니 수도 임도를 돌아 보기로 하고

 

 

 

수도에서 바라본 임자도
임자도에 들어서 전장포를 방향을 잡는데 왠 파밭이 이리 많고 넓은지

 

끝없이 펼처진 파밭 가뭄이 심해 일부는 말라 죽은것도 있고 암무튼 섬이라 물이 많이 모자라는것 같다

 

 

 

전장포

 

 

 

 

전장포항에서 구입한 갈치속젖 꼴뚜기젖, 낙지젖 투어내내 아주 맛나게 먹었다

 

임자도 대광해수욕장

 

다른 서해안 해수욕장과는 모래와 물색갈이 전혀 다르다

 

 

하우리항을 지나 검무산 해변 임도로 들어선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이곳 경치 좋은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잠시 쉬어간다
검무산 바로 옆에 있는 불갑산을 오른다~~경사가 얼마나 급한지 ~일반인들은 가지 마세요~~

 

불갑산에서 바라본 삼두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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