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오지여행 4/4분기 정기 모임 (송년회)후기입니다
많은분들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셔서감사합니다
또한 회원들을 위해 먹거리(돼지고기)를 지원해주시 운영자분들과 금일봉을 전해 주신 비단잉어님께도 감사드리고
활동열심히 하셔서 수상하신 만리 장성님 이하 수상자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진행에 차질이 있었으나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될수 있도록 협조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2013년에는 더욱 알차고 나날이 발전하는 오지여행이 되기를 바랍니다
금요일 아침 눈이 온다는 소식에 일찍 서울을 출발합니다
신림IC에서 나와위성으로만 봐두었던 곳을 눈이 오는날 가면 좋을것 같아
들어가 보기로 합니다
신림에서 주천 넘어가는길 눈이 많이 옵니다
오지여행 마지막 정기모임때 년 연속으로 하얀 눈이 내리며 축복을 해줍니다
덕상리로 진입하는 임도길
눈이 많아 한편으로는 내심 걱정을 하면서도 진입로를 찾는중입니다
그루터기님이 멀리서 헤메이고 있습니다
눈이 너무 많이 쌓였습니다
갈대에 앉은 눈들도 꽁꽁 얼어버리고
미동조차 안합니다
눈을 한가득 어깨에 지고있는 잣나무밭 조림지는 한폭의 그림입니다
덕상리에서 광덕리로 나오는길
소나무 숲 사이로 난 임도 길에 하얀 눈이 가득하고
하늘에선 쉴새 없이 눈이 내립니다
잘 때라오는 그루터기님
소나무숲의 눈과
낙엽송숲의 눈 길은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같은 나무인데 같은 사람인데 다른 느낌이 나는건 왜일까요
연상리로 내려오니 외딴집이 한채 보입니다
수십년은 되어 보이는듯한 집한채
지금도 누군가가 살고 계신듯 합니다
이제 아이볼 장소로 향해
하얀 눈을 맞으며 시원한 맥주한잔할 생각으로 싸이트를 향합니다
싸이트에 도착하니 온통 눈세상입니다
모두들 안전하게 잘 오셔야할텐데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먼저 오신 분들과 모닥불 앞에서 한잔 하는 중입니다
오랫만에 오신 서행형님과 그루터기님 그리고 만리장성님
밤이 깊어갈수록 눈은 더 네리고 한분 두분 도착하셔서
싸이트를 구축합니다
영남에서도 충청도에서도 서울에서도
눈은 자꾸만 쌓여 갑니다
아침이 밝고 밤늦게 도착하신분들도 많네요
흥월리 동강캠프의 설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임재영님과 함께오신 정후님
임재영님과 정후님
깐돌이님 싸이트
언릉 팔려야 할텐데~~
제갈량님 아들 재용이
점심을 일찍 먹고 오후 투어에 나섭니다
코스는 세군데나 잡았는데 눈이 많아 한 걱정이 됩니다
한폭의 그림입니다
어디가 골이고 어디가 능인지 정확하게 보입니다
여름에는 볼수 없는 대한민국의 산하
불씨님 33 구형 코란도 모빌 체인까지 감고
열심히 모운동을 향해 달립니다
모운동으로 올라서는 모빌들
모운폭포를 구경하러 갑니다
해발이 높아 평지 보다 더 많은 눈이 쌓여 있습니다
모운폭포 전망대로 오릅니다
엣 갱도에서 나오는 물을 끌어다가 인공 폭포를 만들었습니다
입구에는 모운폭포라 적어 놓고 여기에는 황금폭포라고 적혀 있습니다
적확한 명칭을 모르겠습니다
뉴코란도 33의 오너 이슬사랑님
MT타이어에 33이면서 체인을 채우겠답니다
모두가 노체인으로 가는데 겁이 많은건지~~~~안전제일!!
체인 끼우는 것을 광부아저씨가 바라보며 한마디 합니다~~~
광부의 길
옛 탄광에서 일하던 광부들의 목욕탕입니다
내부모습
주춧돌
광부의 길을 따라 만경산사 방향으로 넘어갑니다
망경사로 오르는 낙엽송길
개인적으로 망경대산은 이길이 제일로 맘에 듭니다
비록 망경사까지 오르려 애를 쓰다가 미끄러저 옹벽에 뒷 궁둥이를 박기는 했지만~
다른 모빌들도 올라 오다 회차합니다
늦은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합니다
바람도 많이 불고 춥기도 하고 따뜻한 온천이 절로 생각납니다
눈이 20cm는 넘게 쌓인듯 합니다
눈에 홀린다는 말을 들어봤을 겁니다
잘못하면 길을 잃는것이 아니라 낭떠러지기로 떨어질수 있으므로
눈이 많이 쌓인 길이나 눈오는날 운전에는 각별히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런 경치를 보기 위해
이 추운 겨울에도 돌아 다니나 보니다
겨울산의 진가를 보여 줍니다
앞서가던 비밀님이 바람에 날려 도로에 쌓이 눈에 막혀 진행이 안됩니다
먼저 치고 올라 갑니다
이곳은 고랭지 채소밭입니다
여름에는 안되지만 겨울에는 땅이 얼어 있어 들어가 정상까지 가보기로 합니다
제가 잠시 쉬는 동안 유니트님이 치대기를 하시다가 실패하고 잠시
쉬는 중입니다
먼저 정상에 올라 아래를 바라봅니다
멀리 대기중인 모빌들 올라올수 있을지
멋진 사진입니다
랭굴러~~
당당한 대륙의 명예입니다
불씨님과 이슬 사랑님이 열심히 치대기를 합니다
하지만 쌓이 눈은 그들의 진입을 허락치 않습니다
마치 아침가리 구룡덕봉의 마지막 구간을 연상케 합니다
두번째 올라 오신 유니트님
난리 부르스까지 추지만 안되네요~
결국은 다른길로 돌아 옵니다
정상에 당당하게 올라 증거샷을 남기는 모빌들
물쏘는 한대도 안보입니다
제트맨님도 스타렉스 사륜으로 도전하시다가 회차합니다
저 아래에는 용달맨 물쏘와 아침가리님 물쏘가 서로 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갑니다
난리가 아빈비다
쌍용차들이 진입로를 막고 뒤엉켜 있습니다
샤륜이 안들어가고 빠져서 버벅대고
용달이는 혼자 남았습니다
사륜이 안되어 버리고 올까하다가 데리고 왔습니다
그래서
쌍용 물쏘 팔아버린답니다
내려오면서 바라봅니다
올랐던 곳 별로 높아 보이지 않는데 막상 가면 높아 보입니다
야영지로 돌아와 이것 저것 준비하다 보니 전날밤 사진이 읍네요~
일요일 아침 풍경입니다
영하 15도
춥긴 추운가 봅니다
아직 자는 사람들도 있고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일프로 총무님은 전날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듯 합니다
아침을 준비하고
이웃집에 마실을 갑니다
불씨님
물쏘군다 아침가리님
만리장성님!
일요일 오후 투어중 공도 빙판길에서 사고를 당하셨는데 다행히도 다치신곳이 없어 천만 다행입니다
출발전 제게 오셔서 CB전원이 들어 오지 않는다고 말씀하시고 제 뒤에 따라 오셨는데
잠시후 언덕 고갯길 구부러진곳을 주행 하던중 빙판을 보고 CB를 잡고 조심하라고 두번이나 알려드렸는데
듣지를 못하시고 지나오시다가 빙판에서 한바퀴 돌아버렸네요~
CB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일깨워주는 계기였습니다
만리장성님 차량 수리 잘 하시고 몸 잘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택이님 딸 현진이
아침가리님 아들 준혁이
택이님 아들 지효
일프로님 딸 혜원이
영남방 보배 깐돌이님
차 뒤집어 놓고도 V하는 총무님
아침에 일찍 가신분들도 있고
남아 있을 분들도 계서서 오후 투어를 가기전에
모두 모여 시상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각 방장님들이 시상자를 호명합니다
시상분야는 활동 우수상, 신입회원상, 이벤트상
서경방 : 만리장성님, 택이님, 용달맨님
충청방 : 제트맨님, 불로초님 산마루님
영남방 : 나누며님 신나라님 깐돌이님
수상기념 만리장성님
용달맨님
이분은 수상자가 아닌데 갖고 싶어 못내 아쉬워 합니다
2012 오지여행 4/4분기 정기모임(송년회)단체사진
오후 투어를 나갑니다
정모 참석 하루전 가벼운 교통사고로
차를 정비공장에 맞기고 고속버스로 찾아온 이슬꽃님
누굴까요? 그건 비밀입니다
영남방 비단잉어님
이름 모를 산에 산불감시 초소 옆에 있는 돌탑입니다
유추컨테
산불 감시원이 무료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잠시 틈을 내어 주변에 돌탑을 쌓으신듯 합니다
불로초님 형수님
닭살 부부
좌회전 우회전의 명수입니다
일요일 아침 늦게라도 참석해준 슈퍼비젼님
제일 막내를 벗어났다가고 좋아라 합니다
이젠 택이님이 제일 내입니다
ㅎㅎㅎㅎ
이분은 누군지는 잘 모르지만 전날밤 난로 가방을 팔에 끼고 춤을 추시던분 같습니다
동영상은 좀 있다가 올려 드립니다
마지막 입도 투어를 지나온 길입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사무실앞에 오니 눈꽃이 또 만발합니다
또 가고싶어 집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모임을 마칠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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