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지난해 보다 자주 눈을 볼수가 있어 좋다 눈에서 즐기는 설원 캠핑은 우중캠핑보다 많은 즐거움과 감성 그리고 이벤트를 기대할수 있어 눈이 오면 무작정 차를 몰고 눈 많은 곳으로 향한다 강원도 홍천의 서석면으로 가는 지방도 터널을 지나면 회양목을 심어 글씨로 만든 서석면이라는 글자가 보인다 목적지로 향하는 입구 아침 열시가 되었는데도 사람발자국 하나 차바퀴 발자국 하나가 안보인다 이렇듯 겨울은 대지를 얼리고 시골 마을을 동면에 들게하는 반면 눈을 좋아하는 나를 깨어나게 만든다 눈쌓인 시골은 언제나 고향같이 느껴진다 임도길 입구에 있는 작은 자작나무 숲 자작나무 숲하면 대규모로 조림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많이 떠올리지만 가끔 임도를 달리다 보면 군데 군데 작게 조림해 놓은 자작나무 숲도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