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두번째 정기모임
늘 그렇듯이 정기모임은 약간의 투어와 먹고 마시고 즐기는 분위기로
이번엔 문경과 상주지역의 오지와 임도를 가보기로하고
금요일 저녁 약속이 취소되어 문경으로 내려와 전야제를 얌전히 진행하고 맞이한 아침
문경 시내를 가로질러 낙동강이 유유히 흐른다
정기모임 아이볼 장소인 이안면 사무소
토요일 아침 일찍 많은 차들이 모일것 같아
면사무소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허락 하신다
하나둘 모여드는 회원들
다른 분들을 기다리며
반가운 맘에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안면 둥네 풍경
마을이 참으로 이쁘고 편안하게 느껴진다
불씨님 모빌
코란도 할베~~
이때만 해도 문제 없을듯 했는데
멀리 천안서 오신 불로초님 모빌
뚜껑님
참 개성만점의 가장이다
모든 가족이 항상 함께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이
쌍차 할베 투!
나비님 모빌
이제부턴 인물전
안가르켜 주지 님
오지여행의 신사이자 멋진 큰형님
행크님
아줌마에서
나비로 ~~
오지도우님
어떤 누구는 피자 도우님으로 부르네요~
처음 나오신 보이님
등산을 오래하시고 이젠 차로 여행을 다니신단다
주유소에서 얻은 장갑이 참 맘에 드시나 보다
도착하는 회원들 마다 커피 전해주시느라 바쁘신 불로초 형수님
우째 그리 변함도 없으신지~
갈색 머리와 힌머리~
처음 목적지인
상주시 이안면 안용리에서 이안면 구미리로 넘어가는 임도의 시작점에 들어선다
이번 여행을 작약산을 우측에 두고 오지마을과 임도를 따라 투어하는 일정이다
임도 입구인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456-2
임도길에 나타난 커다란 돌덩이 하나
일반 차는 쉽게 통과
뒤에 오는 트레일러와 또 한대이 차가 걱정된다
괴물만한 차
우리나라 농로에는 어울리지 않는차
고생이다
죠르바님
그래도 즐겁단다
스타렉스를 위해
힘을 합해보지만 꿈적도 안한다
결국 트레일러는
혼자 생고생~~
이제 출발 준비
구미리가 내려다 보인다
한참을 달렸는데
도로공사 중이다 돌아가라는 준장의 말에 망연자실
살짝 부탁을 했더니 비켜주신다
구미리를 지나 조금 더 오면
은척면 장암리 산 32-13 번지 진입로로 나온다
두번째 코스로 진입하기전
늦게 도착한 이슬이 부부와 닐리리님을
문경시 가은읍 수예리 입구에서 만났다
수예리로 올라가는길
성황당도 보이고 큰 느티나무와
길가에 있는 돌에 새끼줄을 매어 놓은것이 보인다
수예리 입구
오지스런 모습에 끌려 네비게이션도 보지않고 무작정 직진
정겨운 집들과 풍경이 우릴 맞이한다
앗뿔사~~
수예리 입구에서 가은읍 갈전리 방향으로 좌회전을 했어야 하는데
ㅜ예리 마을 끝가지 올라와 버렸다
회차할 곳도 없는 좁은길에서 생 난리를~~~~
수예리에서 갈전리 가는 길로 진입
갈전리 계곡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라면으로 해결한다
뭐라 표현할 말이 읍지요~~
앉아서도 먹고~~
서서도 먹고
모여서도 먹고
라면 한그릇을 참 맛나게 모여 먹습니다
자연에서 먹는 음식은
그 어떤것을 먹어도 맛나지요
특히나 요즘처럼 녹음이 짖어지는 계절에는요
먹었으니 또 출발 합니다
항상 앞에서만 다니다가 중간에 서보니 그동안 보지 못했던 그림들이
보입니다
갈전리를 다 내려오니
마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잠가 놓고 친절하게도
임도 차단기가 잠겨 있습니다
그러나
마을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잠가 놓고 친절하게도
이장님 부녀회장님 번영회장님 노인회장님 전화번호까지 써놔서
이장님께 전화를 걸어 열러달라고 해서 무사히 빠져 나왔습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인 문경 사격장으로 넘어가기 위해
문경시 가은읍 저음리로 들어섭니다
많은 오지 마을을 다녀봤지만
저음리라는 곳 참으로 마음에 듭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은 집들과 햇살이 가득 드는 마을
여기서 왼쪽길로 들어서면
임도 정상에서 우측은 불정자연휴양림 직진은 문경 관광사격장으로
이어집니다
나란히~~ 나란히~~~
쌍차가 나란히
문경활공장에 들러 크레이사격을 하고 갑니다
우리 사랑하는 면봉은
총을 만져본적이 읍다며 사격도 안하고
밖에서 놀구 있네요~~
저녁사진이 별루 없네요~
몇 몇 사진은 임재영님의 사진으로 대체
다음날
쉬는 사람을 쉬는 사람대로 즐기다가
일부 몇몇은 안도 숫골에 가보기로하고 달리다가
경상북도 산림과학 박물관에 들러봅니다
근처에 있는 도산서원에도 들러보고
숯골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아무도 없습니다
너무 늦은터라
여몽산방에 올라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참으로 멋진곳입니다
이런 곳 또 없겠지요~
여몽산방 주인장이십니다
ㄷ다음에 또 한번 오라는데 멀어서 가기가 힘들듯합니다
시시가 넘었는데
쌍차 할베가 피를 흘립니다
이분 글은 언제쯤 수리가 끝날지도 모르고 마냥 기다립니다
그래도 눈에 보이는 경치가 아름다워 조금은 덜 지루했을겁니다
이분들도 답답하긴 마찬가지~~~
수고 많았어요~~할베 모시기가 쉬운게 아니지요~
내려오는 길 다시 숯골을 지납니다
시간이 있었으면 좀더 자세히 보여 줄텐데~
이렇게 경상북도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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