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여행
비금도에서의 첫날밤을 보내고 아침에 눈을뜨니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 온다 어제밤 캄캄한 바다에 반찍이던 하얀색 작은 등대도희미하게 눈에 들어오고
안개가 조금 끼긴했지만 앞 섬은 어제보다 가까이 보인다
아침을 먹는 동안 또 다시 안개가 밀려와 섬을 감싸고
오늘은 비금도와 인근 도초를 돌아보기때문에 시간적 여유도 있고 해서 조금 여유있게 아침을 맞는다
안개가 조금 사라지고 나니 멀리 있는 섬들이 아련하게 눈에 들어 오고 따가운 여름 햇살이 오늘 날씨를 예측할수 있게 하는 아침
멀리 가운데 작은 등대하나
가까이 찍어보니 작은 섬위에 있는 아주 작은 등대다
떠날 채비를 하고 기념사진 한장
잘있어라 등대여~~
비금면 내월리 그림산이다 바위로 이루어진 산인데 가까이서 보면 아주 멋지다
비금면 내월리 작은 해변 조용하고 여유있고 너무 멋진해변이다
저 앞산 방송 송신 안테나가 서있는 고개를 넘어가면 아주 멋진 해변이 있어 가 보기로하고 비포장 길을 들어선다
와~~멀리 보이는 해변은 기대이상이다 그런데 내려가는 길이 경사가 급하고 노면이 아주 좋지 않다 승용차는 절대 들어가면 안됨
해변 가까이에 있는 밭 까지는 차가 접근 가능하지만 해변까지는 들어갈수 없어 돌아 나오는 길~~~~ 맨 뒤에 나오던 차가 갑자기 시동이 꺼지고 다시 걸리지 않는단다 경사진 언덕에서 한참을 시동을 걸고~~결국은 차 두대로 견인하기로하고
끌고 나오는데 어느 정도 움직이다 견이바가 끊어지고~~~~날씨는 덥고~~넘어지기를 수차례~~ 갑자기 시동이 걸린단다 속으로는 마을에 나가서 트렉터를 끌고와서 견인할 생각까지 했는데~~~그래도 천만다행이다
돌아 아오는 길 ~~어마나 반가웠던지 약간의 시간은 지체되었지만 일정대로 진행~~
다음 목적지인 비금도 서쪽 해안도로를 가기위해 내월 마을을 지난다
돌담이 이쁘게 쌓여 있는 아주 정겨움이 가득한 마을이다 골목이 좁아 몇번을 후진을 했는지~~
마을 어귀에서 바라본 내월리 마을
내월마을을 지나 고갯 마루에 오르니 멋진 장관이 눈에 펼쳐진다 멀리 보이는 해변이 그 유명한 하트해변이다
바다 색깔이 얼마나 이쁘던지 여행피로가 한번에 싹 다 풀린다
하트해변 북쪽에 있는 작은 해변 이미 해수욕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