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광촌이었던 영월 모운동에는 자연을 닮은 이가 산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라는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모운동 마을은 구름이 모일 정도로 첩첩산중에 파묻혀있다. 산골마을의 부귀영화를 이끈 건 땅속 그득한 석탄이었다. 1960~70년대의 모운동마을은 ‘서울 명동만큼 비싼 동네’였다. 작은 탄광촌에는 극장, 우체국, 이발소, 미장원, 세탁소 등 없는 게 없는 마을이었다. 하지만 화려했던 마을의 영화는 1989년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사그라져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월 모운동마을 그 후 25년 그 자리 한견에 속세를 살짝 비껴나 살고있는 지인이 둥지를 틀고 있어 오랫만에 찾아가 본다 풀밭이었던 곳을 정리하고 잔디를 심고 이쁜 꽃밭도 만들고 구석 구석 손길이 갔음을 알수 있다 멀리 보이는 김삿각 계곡 운해가 펼쳐지고 밝은 달과 별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