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끝나는 곳에서 우리의 길은 시작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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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묵은지들과 비오는 거릴 걸었어

좌측부터 활어, 초밥, 횟밥~~ㅎㅎ 25년지기 회사 동기들 가운데 초밥은 중간에 유사기관으로 이직하여 근무 중 이차 입가심자리 오늘도 역시나 횟밥은 졸고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 활어만 담배 안피우고~~횟밥과 초밥은 여전히~~골초 이렇게 어느덧 중년이 되어 만나 소주한잔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비오는 거릴 걸었어~~~~ 담에 또 건강하게 만나자~~

일상사진 2023.09.22

탄광촌이었던 영월 모운동에는 자연을 닮은 이가 산다

구름이 모이는 동네 라는 영월군 김삿갓면 주문2리 모운동 마을은 구름이 모일 정도로 첩첩산중에 파묻혀있다. 산골마을의 부귀영화를 이끈 건 땅속 그득한 석탄이었다. 1960~70년대의 모운동마을은 ‘서울 명동만큼 비싼 동네’였다. 작은 탄광촌에는 극장, 우체국, 이발소, 미장원, 세탁소 등 없는 게 없는 마을이었다. 하지만 화려했던 마을의 영화는 1989년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함께 사그라져 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영월 모운동마을 그 후 25년 그 자리 한견에 속세를 살짝 비껴나 살고있는 지인이 둥지를 틀고 있어 오랫만에 찾아가 본다 풀밭이었던 곳을 정리하고 잔디를 심고 이쁜 꽃밭도 만들고 구석 구석 손길이 갔음을 알수 있다 멀리 보이는 김삿각 계곡 운해가 펼쳐지고 밝은 달과 별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는곳..

오지여행 2023.09.19

삼척 맛집 (소고기, 곰치국, 홍합밥)

삼척시 봉황산 장미공원 인근 정라 삼거리에 위치한 삼거리 식당 가격은 좀 있지만 맛집으로 추천 삼척 쏠비치 인근의 해장국집 동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 존심이 있음 가격은 1인분에 2만원 쏠비치 입구 우측의 뜰에 홍합밥 전문점 우선 써빙이 맘에 안들음 형식적임 홍합 또한 생물이 아니 건홍합 물에 불려 밥을 하는듯한 맛이랄까 가격은 18천원인데 내생각에 15천운 받으면 먹을만~~

여행맛집 2023.09.18

서울 손님

동해 지사에 발령받아 근무한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나름 관광지인 동네에 근무하다 보니 아는 지인들이 자주 놀러 오시곤 한다 1년새 네번째 손님을 맞이 한다 덕분에 동해시 주요 관광지는 서너번씩 다 돌아 보고 관광 가이드해도 될 만큼 지리 파악이 다 되었다 묵호항 북쪽에 위치한 어달항 근처의 선창 횟집 이집은 사계절 고기의 종류가 풍성하다 바로 앞 바다에 가두리양식장을 가지고 있다 서울 손님들이니 만큼 회~~~~ 저녁을 먹고 망상해변에 나가 바람도 쏘이고 다음날 아침은 해장으로 물회 해장 후엔 역시 커피 날씨가 참 좋가 망상! 두번째 관광지는 무릉별 유천지 입장권 사는 중 루지나, 스카이라인을 타시려면 입장권 예매와 동시에 ~~ 여름엔 라벤더 축제 가을엔 가을 꽃이 한창이다 시멘트 생산용 돌을 캐내고 복구..

자유여행 2023.09.18

청양 시니어실버 배구대회

3번째 청양대회 참석 시니어 실버대회니 만큼 70세 이상선수로 구성된 팀의 시범 경기 아직도 청춘이시다 최고령자 82세 개막식 준비중 송파배구교실 선수단 기념촬영 개막식과 경품 추첨 경품은 청양 건고추 5kg 송파 배구교실 선수 당첨 1차 예선전 준비 중 몸 풀고 준비운동하랬더만 립스틱 바르고 화장하는 선수들!~~~~ㅎㅎㅎ 첫경기 천안시니어와 경기 2:0패 첫경기 끝나고 휴식 타임 ~~ 두번째 삼각산 배구동호회 2:0 승 저녁먹고 8시쯤 숙소인 회룡대 펜션 도착 씻고 마당 한켠에 마련된 정자에 앉아 2차 매주타임 가족사진~~ㅎㅎ 회룡대 별장펜션 아침 분위기 둘째날 강력한 우승 후보 광주빛고을과 경기 2:0 패

배구교실 2023.08.29

여름의 절정에서 묵호 등대의 아침

매미우는 소리에 일찍 잠에서 깬다 늘 그렇듯 창문을 열고 음악을 틀고 샤워를 하고 간단한 아침까지 먹었는데 7시가 안되었다 날씨도 좋고 오랫만에 탁 틀인 바다가 보고싶은 생각에 묵호 등대를 가보기로 하고 사무실에 들러 무인경비시스템을 해제하고 불을켜고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에어컨도 틀어 놓고~~ 묵호 등대카페는 8시가 넘어야 마담커피를 먹을 수 있기에 사무실 텀블러에 냉커피를 타서 출발~~~~ 동해생활하면서 최고의 전망으로 인정하는 장소 묵호 등대 아래 카페 이분들은 어제도 그제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아직도 많은 이야기가 남아 있나보다~ 지난 6월 서울서 온 친구들과 함께했던 그자리~~ 평온한 아침 8월의 첫날을 기분 좋게 시작한다 선크림까지 발랐으니~~ 따가운 햇살쯤이야~~

여행정보 2023.08.01